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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철저한 관리 필요한 임플란트 통증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임플란트는 잃어버린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시술을 앞두고 가장 크게 걱정하는 부분은 통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해 인공 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는 외과적 과정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통증과 불편이 뒤따를 수 있다. 수술 중에는 마취로 인해 통증이 거의 없지만, 마취가 풀린 후에는 개인별로 통증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보통 며칠간 붓기·통증·출혈이 동반되며, 이는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원인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사례도 보고된다.

 

최근에는 3차원 CT 촬영으로 구강 구조와 잇몸뼈, 신경 위치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식립 계획을 세우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도입되고 있다. 절개 범위를 줄여 출혈·붓기·통증을 완화하고 회복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고, 냉찜질을 꾸준히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격렬한 운동·흡연·음주는 피해야 한다. 특히 흡연과 음주는 혈류를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해 임플란트 유착과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경진 원장은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뼈와 신경 구조를 세밀하게 파악해 개인에 맞는 방식으로 진행할 때 통증은 물론 부작용까지 줄일 수 있다”며 “통증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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