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특례시는 하천 오수 유입 차단과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오접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접정비 사업은 건물 및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우수관으로 잘못 유입되거나
빗물이 오수관으로 흘러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오접된 관로를 정비함으로써 하천 오염을 예방하고 오수관로에 불명수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관내 주요 하천 주변 105개소 오접 정비 및 252개소의 하수도 긴급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 △ 의창구 봉림중삼거리(창원천) 일원 오접정비공사 △ 의창구 소답동(내동천) 일원 오접정비공사 △ 마산여자고등학교 일원 오접정비공사 △ 교방동 일원 불명수 유입 차단 오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추진했다.
특히 각 하수센터에서는 도심 내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 문제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CCTV 조사 및 민간단체 등과 협조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수유입 차단공사를 통한 수변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분야는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분야다”며, “도심지 하천으로의 오수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여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