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린의 여성 건강 제품 ‘40:1 이노시톨’이 누적 판매량 9만 박스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해외 임상연구에서 효능이 입증된 미오이노시톨과 D-카이로 이노시톨을 40:1 황금비율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노시톨은 인체 내 합성되는 성분으로 세포막 인지질을 구성하며 생리 기능 조절에 관여한다. 특히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대사증후군, 임신성 당뇨 등에서 효과가 보고돼 있다.
2007년 발표된 한 임상연구에서는 가임기 PCOS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이노시톨을 보충한 결과, 환자의 72%가 정상적인 배란을 유지했고 40%는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국제 연구에서는 미오이노시톨과 D-카이로 이노시톨의 섭취 비율 중 40:1 조합이 배란 회복과 생리학적 지표 정상화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닥터린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0:1 이노시톨’을 1포당 미오이노시톨 4000mg, 캐롭추출분말 100mg을 함유해 설계했다. 이와 함께 콜린, 베타인, 크롬, 엽산, 비타민B군 등을 배합해 기능을 강화했으며, 합성 향료와 착색료 등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닥터린 관계자는 “이번 판매 성과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설계와 소비자 신뢰가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과 대사 건강을 위한 검증된 원료 배합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