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끝까지 살피기 위해 10월 말까지 부천우체국과 협력해 신청기한 종료 직전까지 집배원을 통한 가정 방문 안내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쿠폰 미신청자의 신청을 독려하고, 단 한 명도 빠짐없이 혜택받을 수 있게 하도록 추진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비쿠폰 사업에 연계해 신속히 시행에 나섰다.
이를 위해 10월 18일부터 집배원 190여 명이 신청 안내문이 담긴 등기우편을 들고 미신청 700여 가구를 방문해 신청 방법을 알리고, 미신청 사유를 확인했다. 특히 장기부재 가구는 생활환경도 함께 점검해 복지행정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그 결과 614가구에게 신청을 안내했다.
시는 등기우편을 받지 못한 80여 가구에 대해서도 끝까지 방문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콜센터 안내와 찾아가는 신청을 병행해 대상자가 반드시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이 임박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 분도 빠지지 않도록 복지등기와 찾아가는 신청, 콜센터 안내를 끝까지 병행해 미신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등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향후에도 집배원, 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본청이 협업하는 ‘삼각 협력 체계’를 통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하고 안내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