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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남도, 주민이 주인공인 행복공동체 조성 다짐

‘마을 愛 빠지다, 전남을 잇다!’ 마을공동체 한마당 성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는 3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열어 주민이 주인공인 행복공동체 조성을 다짐했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전남도의원, 시군마을센터협의회장, 주민과 마을활동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을을 서로 잇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가는 ‘참여·공감·소통’의 의미를 담은 ‘마을 愛 빠지다. 전남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어울림한마당, 전시·체험관 운영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흥 행원1구 마을공동체와 고흥 점암면 귀농협의회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12개 공동체와 6개 시군센터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시·체험관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 소개, 마을 자원 활용 체험, 특산품 시식·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을이야기관’에서는 22개 시군의 대표 마을 이야기를 전시해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알렸다.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재능경연대회가 열려 노래, 전통악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세대가 함께 참여한 공연은 마을공동체의 연대와 화합을 상징했다.

 

전남도는 주민이 함께 마을문화를 가꾸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도록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매년 약 500개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대규모 국가기관과 첨단기업 유치가 속속 확정되며 전남이 미래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지역 성장 기반 위에 사람 중심의 마을공동체가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마을공동체는 지역의 사회적 자본이자 인구소멸 시대를 극복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형 공동체를 육성해 함께 돌보고 성장하는 행복한 전남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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