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10월 31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중앙동민의 날 및 주민총회’가 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로위안행사 ▲주민총회 및 통별대항경기 ▲동민 노래자랑·초청공연 ▲기념식 ▲낭만 1031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낭만 1031페스티벌’에는 이순신 장군복, 수군복, 신호연팀 등으로 구성된 주민들이 ‘출전편’, ‘호국편’, ‘화합편’ 3부로 나누어 용기와 단결, 지역의 화합을 표현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과 주민자치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가오는 국제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앙동의 주민자치 활동을 홍보했다.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동민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과 살기 좋은 중앙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확인된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