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는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욕지면, 사량면, 한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요 섬마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난 6월 초부터 폭염기 8월을 제외하고 10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통합건강증진팀 전문인력 및 외부강사가 도서지역을 방문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혈압 바로알기 심혈관질환 예방교실, 실버체조 신체활동, 어르신 건강 식생활 길잡이, 섬마을 흡연타파, 낙상예방교실 등으로 욕지면, 사량면, 한산면 보건지소와 욕지면 노인회관에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분들은 “섬에만 지내고 있어서 잘 몰랐던 건강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보건소에서 나온 분들 덕분에 체조도 하고 신나게 스트레칭하며 활동을 하게 되어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