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공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김장 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배추, 무, 마늘, 생강, 갓 등 김장용 채소 60점을 오는 28일까지 집중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된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함께 친환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즉시 해당 직매장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직매장 담당자와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국민 다소비 농산물 ▲부적합 다발생 품목 ▲김장용 채소류 등 143점을 수거·검사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