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7일, 제291회 정례회 제2차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 문제를 언급하며, 『대전광역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개정에 따른 특화된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의 확대 운영 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대상 폭력예방교육 운영 현황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딥페이크 관련 범죄의 청소년 피의자 증가를 지적하고 대전시의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교육 강화와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위원 중 전문가 부재와 지도‧점검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향후 수탁기관 선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기관 간 종사자의 처우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처우 차이가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형평성을 고려한 전반적인 처우개선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지난 5월 개관한 동대전도서관의 운영 상황을 질의하고, 인근 주차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추후 설립 예정인 도서관의 경우에도 사전 단계부터 주차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동구 국제화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시의 지속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글로컬30 사업 선정 결과와 관련, 대전시의 대학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과 대응체계 및 종합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정책에 대한 콘트롤타워로 대전시・대학・출입국관리사무소・기업과 연계한 유학생 통합지원센터의 설립을 제안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전시의 청년참여위원회 지정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관련 현황도 공개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각종 위원회에 청년 참여 비율을 높이는 방안 마련과 청년참여위원회 지정현황 공시를 요청했다.
또한 대전청년내일재단 출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대전 청년인구 증가 등 대전시의 우수한 청년정책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에 대비한 적극적 대응과 노력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