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10일, 제291회 정례회 제2차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전동킥보드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학교 현장의 PM(개인형 이동장치)관련 안전교육 강화를 주문하고 지자체‧경찰청과 협력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캠페인 시행 등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당직실무사의 근로여건 개선요구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현장 맞춤형 처우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2026학년도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돌봄교실 대기자 해소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와 교육청이 연계해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을 적극발굴해 지원사업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전온라인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시간 강사 처우의 열악함과 채용 시 과도한 서류요구에 대해 지적하고 대전온라인학교 성적평가 절차 개선, 시스템 유지보수 인력 확충, 외부 강의 교통비 지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대전 관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상담인력(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배치율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으며, 최근 문제가 된 초등학생 유괴 범죄 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경찰‧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도 당부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에 대한 스포츠 관람 기회가 프로축구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프로야구경기 단체관람 기회 마련도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2025년 2학기 AIDT(AI 디지털교과서) 활용학교 감소 사유를 질의하고, 전국 시도별 AIDT 채택률과 채택학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학교 현장에 구축된 AIDT 인프라 및 디지털튜터 활용을 통해 교육자료로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생의 과목선택권 보장과 지역 맞춤형 고교학점제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최근 불거진 관내 고등학교의 성적처리 오류 사례를 지적하며, 해당 학생들이 입시에 불이익이 없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당부하고 성적처리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연초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 대책’에 따른 추진 실적을 질의하고, 학교별 안심귀가 방식이 제각각임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현장 조사와 개선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