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가벽·칸막이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한보내장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보내장건설은 사무실, 학원, 상업시설 등에서 맞춤형 가벽·칸막이 시공을 제공해 왔으며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를 원칙으로 삼아 신뢰를 쌓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가벽 시공은 단순해 보이지만 안전성과 내구성이 핵심”이라며 “기본을 지키는 시공 철학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에는 최근 경영 체계 변화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2대 경영 체제로 전환한 뒤 시공각과 함께 표준화된 시공 매뉴얼을 도입해 품질 편차를 줄이고 효율적 결과물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매뉴얼은 동선, 소음, 활용도 등 공간 특성을 분석해 적합한 가벽 배치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현장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벽·칸막이 공정의 안전관리 강화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은 요소로 전해졌다. 작업자 안전 확보, 자재 검사 절차 마련, 현장 환경 점검 등 안전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테리어 업계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위험을 줄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 고도화 측면에서도 회사는 협력사 ㈜한보건업과 함께 난연 자재, 조립식 구조, 유지보수 편의성이 높은 가벽 시스템 등을 적용하며 시공 품질 개선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사무실·학원 등 기능형 공간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영훈 부대표는 “장관상 수상은 한보내장건설이 지켜온 신뢰와 책임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축적된 경험에 체계적 시스템과 기술을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각과 함께 공간 표준화를 강화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한보내장건설은 기술력·안전성·신뢰성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