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18일 노르웨이산 헤링을 원료로 한 ‘노르웨이 헤링오일 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노르웨이 청정 해역에서 어획한 헤링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전세계 어획량의 일부에 해당하는 어종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헤링오일에는 일반 어유에서 보기 어려운 지방산인 오메가11이 포함돼 있으며, 국제기구와 해외 학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관련 효과는 국가별 규제와 연구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준상 효능은 개별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제품에 사용된 원료는 노르웨이 현지 어유 업체 그륀트베트의 ‘CETO3’로, 하역 후 짧은 시간 내 가공해 신선도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산패 지표와 중금속 검사 등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원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노르웨이에서는 헤링오일이 일상적으로 섭취되는 문화가 있다”며 “잔여 냄새를 줄이는 향 조정과 소형 캡슐 설계를 적용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헤링오일 100’은 프롬바이오 공식 온라인몰과 홈쇼핑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연구개발 기반의 원료 확보를 확대해 프리미엄 오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