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학교 급식, 병원 환자식, 군대 식단까지... 제도권 내에서의 식생활은 여전히 동물성 식재료 중심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내 비건 실천의 현실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Q61. 학교 급식에도 비건 선택권이 있나요? 일부 학교에서는 채식 급식이나 비건 옵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교육청 차원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아직은 자율적 도입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지역별 격차가 큽니다. Q62. 채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사례가 있나요? 서울, 경기, 제주 등 일부 지자체의 혁신학교나 대안학교 등에서 주 1회 채식 급식, 비건 선택식, 환경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가 있으며, 시민단체와 연계한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Q63. 초·중·고 학생이 급식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공장식 축산을 중단하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라"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공장식 축산의 폐지와 동물복지 강화 입법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공장식 축산은 좁은 철창 속에 닭과 돼지를 가둔 채 기계처럼 다루는 동물 학대 구조"라며, "공공정책 차원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물복지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을 위해서도 비건 식생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은 식단에만 해당하는 개념일까요? 화장품, 옷, 가방도 ‘비건’일 수 있습니다. 비건이 확장되는 일상 속 선택들에 대해 살펴봅니다. Q31. 비건 화장품이란 무엇인가요? 비건 화장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도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을 말합니다. 단순히 '천연'이나 '유기농'과는 다르며, 동물에 대한 윤리 기준이 핵심입니다. Q32. 화장품의 동물 유래 성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대표적으로 꿀, 밀랍, 콜라겐, 케라틴, 우유 단백질, 달팽이 점액, 라놀린(양털에서 추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비건 화장품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Q33. ‘크루얼티 프리’ 제품은 모두 비건인가요? 아닙니다.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은 어둡고 조용한 환경 조성이나 전자기기 사용 제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식단이 수면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규명한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식물성 식품 섭취가 하루 밤 사이 수면 패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21세에서 3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소규모 연구는, 참가자들이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과 같은 날 밤의 수면 상태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일반 성인으로, 손목에 착용한 수면 추적 장치를 통해 수면 데이터를 기록하고, 자신이 섭취한 식단을 일지로 작성했다. 연구의 핵심 지표는 ‘수면 분절’이었다. 이는 잠자는 도중 몇 차례 깨어나는지, 혹은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 사이를 얼마나 자주 오가는지를 나타낸다. 분석 결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하는 하루 5컵 분량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수면 분절이 평균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곡물 등 복합 탄수화물 섭취도 유사한 효과를 보였으며, 수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성장기 어린이, 임신 중인 여성도 비건을 실천해도 괜찮을까요? 전문가들은 올바른 식단 설계와 영양소 관리가 병행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가족 단위의 건강한 비건 실천을 위한 궁금증 10가지를 풀어봅니다. Q71. 아이에게 비건 식단을 먹여도 괜찮을까요? 가능합니다. 미국영양학회(AND)는 모든 연령대에서 잘 계획된 비건 식단은 건강하게 실천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단, 성장기 아이에게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B12 등 영양소 균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Q72. 어린이가 비건 식단을 따를 때 필요한 주요 영양소는 무엇인가요? 단백질, 철분, 칼슘, 아연, 비타민 B12,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 등입니다. 콩류, 두유, 견과류, 해조류, 강화 식품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으며, 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통적인 육류 기반의 반려동물 사료보다 배양육이 환경적으로 훨씬 친환경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의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크래프트 펫 뉴트리션(BioCraft Pet Nutrition)이 의뢰하고 기후영향 분석 전문기관인 클라이밋파트너(ClimatePartner)가 수행한 분석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제조한 배양육은 쇠고기 부산물 생산 대비 단 8.3% 수준의 이산화탄소만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살아 있는 동물의 세포를 채취해 시험관 내에서 배양한 것으로, 도축이나 대규모 축산 없이도 육류와 유사한 영양성과 질감을 제공한다. 바이오크래프트는 살아 있는 생쥐 한 마리에서 얻은 단일 세포 샘플을 통해 사실상 무한한 양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반려동물 사료에 사용되는 부산물—예컨대 내장, 뼈, 지방, 가죽 등—은 1kg당 약 21.2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바이오크래프트의 배양육은 1.73kg에 불과했다. 바이오크래프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섀넌 팔코너 박사는 “기존의 쇠고기 기반 사료와 배양육 간 탄소 배출량 차이는 독자적인 생산공정에서 비롯된다”며 “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물성 음료 시장이 오는 2032년까지 352억 2천만 달러(한화 약 48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 CMI)가 2025년 6월 24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 시장은 2025년 213억 5천만 달러를 시작으로 연평균 7.4%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은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와 유당불내증의 확산,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비건 및 플렉시테리언 트렌드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은 세계 성인의 약 65%가 겪는 질환으로, 이러한 사람들이 식물성 음료를 대체재로 선택하면서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제품 알레르기나 윤리적 소비,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 식물성 음료 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물성 음료는 아몬드, 귀리, 콩, 캐슈, 마카다미아 등 다양한 원료에서 추출되며, 기존 유제품 대비 콜레스테롤, 칼로리,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건강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들을 연이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속가능한 패션의 선두주자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가 혁신적 소재 과학 기업 발레나(Balena)와 협업해 퇴비화 가능한 식물성 운동화 ‘S-Wave’를 선보였다. 운동화를 손에 들면 은은한 계피 향이 감도는 이 제품은 순환형 디자인 철학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지속가능 패션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밑창까지도 친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식물성 소재를 전면 도입했다. 특히 밑창에는 바이오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인 BioCir® Flex가 적용됐다. 이 소재는 피마자콩, 식물성 오일, 다당류 등 재생 가능한 원료에서 추출되며, 산업용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되거나 반복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수준의 내구성과 고무 같은 유연성을 지녀 고성능 운동화 밑창으로 적합하다. 이번 협업은 2년에 걸친 실험과 테스트를 거쳐 성사됐으며, 새롭게 출시된 **S-Wave 화이트 모델(가격: 550달러)**에는 갑피에 대마섬유와 파인애플 농업 폐기물이 혼합된 소재가 사용됐다. 사용 후 소비자는 신발을 브랜드 측에 반납할 수 있으며, 스텔라 맥카트니는 각 부위를 분리해 밑창은 퇴비화하거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오스트리아의 유기농농업연구소(FiBL)가 세계자연기금(WWF)의 의뢰로 실시한 연구에서 비건 식단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오스트리아의 4인 가족을 대상으로 혼합식, 잡식, 락토오보 채식, 완전 비건 식단 등 네 가지 유형의 식단 비용과 환경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표준적인 혼합식에서 완전 비건 식단으로 전환할 경우 매월 식품 구매 비용이 약 225유로(한화 약 31만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육류, 유제품, 달걀을 주로 소비하던 가족이 식물성 기반의 식단으로 전환하면서 식품 비용이 약 41% 절감된다는 의미다. 특히 육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잡식에서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기만 해도 매월 약 127유로(한화 약 17만 5천원)가 절약됐다. 락토오보 채식을 택하면 매월 187유로(한화 약 25만 7천원)의 절약 효과가 있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비건 식단의 효과는 뚜렷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오스트리아의 혼합식은 연간 1인당 평균 1,65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완전 비건 식단으로 바꾸면 배출량이 연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12주간 매일 피칸을 섭취한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약 57g, 즉 2온스 분량의 생 피칸을 섭취한 실험 참가자들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8mg/dL 이상 감소했고, LDL 콜레스테롤은 7mg/dL, 중성지방 수치는 16mg/dL 줄어들었다. 이 결과는 혈압이나 혈관 확장 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데 집중된 효과를 보여주었다. 해당 연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트리샤 L. 하트 박사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하나 이상 지닌 성인 1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기존 간식을 유지했고, 다른 쪽은 평소 먹던 과자나 쿠키 대신 매일 생 피칸을 섭취했다. 연구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피칸은 미국 남부와 멕시코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호두과 식물로, 식물학적으로는 핵과류(drupe)에 속한다. 단단한 껍질 안에 영양이 풍부한 씨앗을 품고 있으며, 단일불포화지방, 폴리페놀, 마그네슘 등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식물성 기반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Plantude)’가 여름을 맞아 계절감 있는 신메뉴 3종을 출시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메뉴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플랜튜드 코엑스점, 용산점, 고덕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식물성 중심 레스토랑이다.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식물성 식생활’을 콘셉트로, 맛과 건강, 지구 환경을 함께 고려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신메뉴는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시원하고 이색적인 면 요리 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인 곤약물회 with 두유면&두부카츠’는 새콤달콤한 초장 육수에 곤약회, 오이, 당근, 적채, 죽순, 바다포도 등 신선한 채소와 풀무원 두유면을 더해 시원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다. ‘중국식 냉면&두부카츠’는 고소한 땅콩 소스와 매콤한 겨자 드레싱을 더한 옥수수면 냉면으로, 마늘종, 목이버섯, 파프리카 등 다채로운 채소를 풍성하게 담았다. 또 다른 여름철 인기 메뉴인 ‘두부가라아게메밀면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반려동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립 품질 평가 기관 ‘CVSC(Completed by Veterinary Standard Committee)’가 출범했다. CVSC는 2025년 5월 9일 설립된 반려동물 제품 전문 평가 기관으로, 원료의 안전성, 영양 밸런스, 성분 검출 결과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품질 평가를 수행한다. 서울시 수의사회와 전국 주요 동물병원, 케어펫 수의사 등 수의학계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자문 및 설립에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CVSC 설립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가 있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 반려동물 제품 중 일부 제품은 표기된 주요 영양소의 함량이 실제보다 낮았으며,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이는 보호자들로 하여금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원인이 됐으며, 명확한 기준과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CVSC는 ‘원료의 안전성’, ‘영양학적 밸런스’, ‘성분 검출 결과’ 등 세 가지 핵심 항목을 기반으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비건법을 제정하라"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비건 채식 장려법의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공공 급식과 식생활 교육에 비건 식단을 포함하는 '비건법' 제정이 기후위기 대응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회의 입법 노력을 요구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통해 고단백 결두부를 활용한 한식 소스 신제품 ‘비빔두부’(130g)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식단 비빔두부’는 식단 관리에 적합한 간편식으로, 일반적으로 참치쌈장 등으로 구성되는 기존 메뉴를 풀무원의 특허 소재 ‘고단백 결두부’로 대체해 식물성 지향 콘셉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두부와 한식 소스를 결합해 바쁜 일상 중에도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풀무원 측은 “‘지구식단 비빔두부’는 건강하게 비벼 먹는 단백질 토핑 제품으로, 쌈 채소에 밥과 함께 소스를 얹는 방식으로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한 끼 식사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육류 없이도 단백질 섭취가 가능해 쌈밥은 물론 비빔밥,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볶음고추장’과 ‘강된장’ 등 두 가지 한식 소스 타입으로 구성됐다. ‘볶음고추장’ 제품은 결두부와 새송이버섯 등 식물성 원료(동식물 미분류 원료 포함)를 사용해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강된장’ 제품은 된장에 멸치 분말을 소량 첨가해 구수하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이 제품, 정말 비건 맞을까?” 비건을 실천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성분, 제조 방식, 브랜드 철학까지 살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비건 제품을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 핵심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Q91. 비건 제품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식 비건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한국비건인증원, 비건소사이어티, PETA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은 성분과 제조 공정을 모두 검증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Q92. 성분표를 보면 알 수 있나요? 도움이 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성분명이 일반 소비자에게 낯설 수 있고, 일부 동물 유래 성분은 식물 유래 성분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예: 글리세린(동물 or 식물 유래 가능), 젤라틴(동물 유래), 카제인(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