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은 비건 채식 전문 동영상 플랫폼 ‘비건 티비(VEGAN TV)’를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15일 배포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비건 티비’에는 요리, 제품, 식당, 건강, 환경, 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비건 관련 동영상 약 6300여 개가 게시돼 있다. 모든 영상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플랫폼은 현재 누적 조회수 약 1억600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조회수는 약 3만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영상 기반 콘텐츠를 통해 비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비건 티비 관리자는 “비건 티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비건의 이유와 유익을 공유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플랫폼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3일 국립식량과학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대학교와 함께 ‘넥스트푸드 식물성 대체식품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탄소중립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체계와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세계 식품시장에서는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과 자원 고갈 우려가 지속되면서,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대체식품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글로벌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연평균 10퍼센트 이상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친환경 가치와 건강 중심 식생활 확산에 따라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기반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네 기관은 식물성 단백질 및 기능성 원료·소재 발굴과 공동 연구, 대체식품 가공·저장·유통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 산업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등 다방면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별 역할 분담도 제시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대체단백 원료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대체식품 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총 5회의 비건요리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채식 식단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된 24명이 참여했으며, 비건요리 전문 강사진이 채식의 개념, 대체 식재료 활용,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 구성법 등을 강의해 실천적 이해를 도왔다. 참여자들은 이론과 함께 캐러멜 호두강정과 산딸기 크림치즈 곶감 샌드, 두부면새우파스타, 단호박차 등 6종의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채식 요리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비건요리가 이렇게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건요리 과정은 늘어나는 시민들의 건강식 수요를 반영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확산과 지역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축 사료에 혼입된 미세플라스틱이 소의 반추위에서 미생물과 직접 상호작용해 소화 과정과 대사 기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제 연구진은 반추위 환경을 실험적으로 재현한 결과, 다양한 플라스틱 입자가 미생물 활동을 교란하고 일부는 더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는 양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육류·유제품의 안전성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농가에서 사용하는 건초와 보리, 사일리지는 포장재와 슬러지, 타이어 마모물 등에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다. 사료 생산·보관·운반 과정에서도 추가 오염이 발생해 농업 전반에 미세입자가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실험에는 농업 현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5종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연구진은 반추위 액과 사료 재료에 다양한 크기와 농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해 발효 반응을 관찰했으며, 가스 생성량, 산도, 건물 분해율, 발효산, 미생물 단백질 변화를 기반으로 영향을 분석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이 섞인 모든 조건에서 가스 생성량이 줄었는데, 이는 산성도 변화가 아닌 미생물 대사 기능의 저하에 따른 것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가 나이키, 슈퍼드라이, 라코스테의 온라인 광고에 대해 환경성 주장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광고 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패션업계의 지속가능성 마케팅 전반을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ASA는 세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소재’, ‘지속가능한 의류’ 등 문구를 사용하면서도 소비자 오인을 막기 위한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SA는 유료 검색광고 형태로 송출된 이 광고들이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환경영향이 낮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지만, 영국 환경광고 규정이 요구하는 ‘고도의 입증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나이키의 경우 테니스 폴로 셔츠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소개했지만, 재활용 또는 저영향 소재 적용 비율과 생애주기 환경영향 감소 여부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키는 장기적 지속가능성 목표를 반영한 표현이었다고 설명했으나, ASA는 해당 문구가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슈퍼드라이 광고의 ‘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옷장’이라는 문구 역시 특정 제품군이 아닌 브랜드 전체가 환경적으로 우수한 것처럼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기오염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주요 신경질환의 병원 입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스페인에서 진행된 분석에 따르면 신경질환으로 인한 응급 입원 8건 중 1건은 대기오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기질 악화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 국립 보건연구기관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가 주도했다. 연구진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 10개 주에서 발생한 신경질환 관련 응급 입원 사례를 분석했다. 전체 분석 대상은 1만5437건이었다. 분석 결과 신경질환 입원 사례 가운데 12.5퍼센트가 대기오염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약 2000건의 입원이 대기오염 물질 노출과 직접적으로 연관됐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해당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주요 대기오염 물질별 영향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오존, 이산화질소, 미세먼지가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가운데 오존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 물질별로 보면 오존으로 인한 신경질환 입원은 1107건으로 집계됐다. 이산화질소는 581건, 미세먼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이 오즈룸과 협업한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장인정신과 고요한 감성을 공간·향·미각·경험 요소로 구현해 연말 시즌 한정 홀리데이 무드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공간은 북유럽 겨울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노르딕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오즈룸의 아트 오브제와 탈리다쿰의 브랜드 감성이 결합해 몰입형 체험 환경을 연출한다. 현장에서는 단독 구성품인 ‘탈리다쿰 X 오즈룸 홀리데이 한정 기프트 세트’가 선보인다. 오즈룸의 아이싱 조형 기술을 적용한 핸드메이드 아트 쿠키는 오브제 형태로 제작되어 소장성을 갖춘 연말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2층 체험존은 제품 설명보다 촉감·향 등 감각적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문객은 제품의 질감과 잔향을 직접 확인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차분한 스킨케어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이번 협업은 설명 중심의 브랜드가 아니라 감각적으로 보여지는 브랜드를 구현하기 위한 시도”라며 “연말의 분위기 속에서 하얀 민들레 식물 과학과 장인 스킨케어의 진정성을 조용하면서도 깊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감염병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온 상승과 강수 변화가 감염병 확산을 가속화하면서 전 세계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후 요인이 감염 위험을 키운 사례가 줄인 경우보다 약 두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진은 기온, 습도, 강수량이 동물 매개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53종이다. 연구는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소속 연구진이 주도했으며, 65개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했다. 한타바이러스, 광견병, 페스트, 탄저병,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감염병들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기후변화는 모든 질병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기온 상승은 감염병 확산을 가장 강하게 자극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온난화로 인해 위험이 증가한 경우는 감소한 경우보다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러한 경향은 모기와 진드기 같은 매개 곤충의 활동 증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플라스틱 장난감도 내년부터는 종량제봉투에 버릴 수 없고, 기존 플라스틱류와 함께 분리배출해야 한다.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는 일정량을 수거해 재활용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플라스틱 완구류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에 새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생산자가 부과된 재활용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납부하면, 공제조합이 재활용업체 실적에 따라 재활용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으로 분류돼 폐기물부담금만 부과되던 플라스틱 완구류를 정식 재활용 체계로 편입해 자원순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완구류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별도 선별 유인이 부족해 다른 재질과 함께 저품질로 재활용되거나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분리배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생산자단체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재활용률 목표를 설정해 회수·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로마티카와 인베랩이 충북 괴산군 일대에서 토양 회복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생태 복원의 기초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농지 경계사면을 복원 대상으로 선정해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자생종 복원 활동을 이어왔다고 5일 밝혔다. 현장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소비자 107명이 참여했다. 환삼덩굴의 생장 주기에 맞춘 집중 제거 작업을 통해 밀도와 점유율이 뚜렷하게 낮아지는 변화가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11월에는 주변 자생종 분석 결과를 반영한 시드볼을 파종해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비수리, 싸리, 돌콩, 벌개미취 등 자생종 씨앗에 바이오차를 더해 발아 환경을 개선하고 토양 탄소 고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토양 유기물, 수분, 미생물 활성도, NDVI, 피복률 등 생태 데이터를 수집했다. 전반적으로 대상지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신호가 관찰됐으며,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구역별 맞춤 관리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인베랩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구축된 생태 데이터가 대상지 회복 경로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장기 모니터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샘물 제조와 유통 단계에서 라벨 부착을 금지하는 무라벨 제도를 의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제품이나 묶음 단위 제품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은 제도 적응을 위해 1년간 계도 기간이 적용된다. 무라벨 제품은 제품명과 유통기한, 수원지 등 핵심 정보 5가지를 병뚜껑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먹는샘물 생산량이 약 52억병 수준이었던 점을 근거로, 제도 도입 시 매년 약 2270톤의 플라스틱 사용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는 무라벨 전환이 “제조와 유통 전 과정에서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연안에 서식하는 아프리카펭귄이 먹이 부족으로 집단 아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12월 5일 제시됐다. 연구진은 일부 번식지의 개체수가 8년 동안 95퍼센트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 세계 번식 개체는 1만 쌍 미만으로 추정되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2024년 이 종을 ‘위급(Critically Endangered)’ 단계로 분류했다. 영국 엑서터대학교와 남아공 산림수산환경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케이프타운 인근 주요 번식지 두 곳은 2004년부터 2011년 사이 사실상 붕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약 6만2000마리의 성체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해당 8년 동안 남아공 해역의 정어리 자원이 최대 풍도 대비 25퍼센트 미만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정어리는 아프리카펭귄의 핵심 먹이로, 공동저자 리처드 셜리 박사는 “정어리 자원 감소는 어획 압력과 수온·염분 변화 등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먹이 부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부족 현상이 “약 6만2000마리 번식 성체의 손실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수건 업계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오가닉 수건 브랜드 오센티코(auséntico)가 오는 22일 공식 론칭하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웰니스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매일 사용하는 제품일수록 더 안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하루의 시작과 끝에서 피부에 가장 가까이 닿는 생활 필수품인 수건을 첫 제품으로 선택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Kind to Your Skin. Kinder to the Earth.’로, 깨끗한 원재료와 정직한 공정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몰럭셔리 가치를 지향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피부와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오센티코 오가닉 타월은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수건 제품이다. 3년 이상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오가닉 면화를 사용했으며, 원사 생산부터 제작까지 전 공정에서 동물 유래 원재료를 배제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기준을 충족했다. 이 제품은 비건 인증뿐 아니라 오코텍스(OEKO-TEX)와 GOTS(Global Organic Textile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칠레 연어 산업은 세계 두 번째 규모로 성장했음에도 노동 안전과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지 어업 종사자와 원주민 공동체는 산업 확장 과정에서 심각한 구조적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안전·환경 관리 체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칠레 파타고니아 마울인 지역 주민들은 양식장에서 반복되는 사고를 주요 문제로 언급한다. 2019년 잠수 작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는 안전 규정 미준수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졌고, 감독기관 조사에서 일부 노동·안전 규정 위반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보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환경단체 에코세아노스 자료를 인용해 2013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칠레 연어 산업에서 8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노르웨이에서는 동일 기간 3건이 보고돼 산업 간 안전관리 수준 격차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양식 산업의 구조적 위험성과 안전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는 연어 토착서식지가 아님에도 외래 도입 이후 40여 년 동안 산업이 급격히 성장해 미국 최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자연드림 솔트로드는 이온미네랄과 깊은바다 소금의 대량 생산 공정 기술 개발을 기념해 아이쿱생협 조합원을 포함한 자연드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온미네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솔트로드는 해양심층수 기반 이온미네랄과 깊은바다 소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공정 기술을 2년간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관련 생산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술 확보로 해양심층수 소금과 이온미네랄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자연드림이 추진해 온 치유식품과 파이토케미컬 증대 농산물 생산 기반을 보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자연드림의 농법은 해양심층수 원수에서 추출한 미량 미네랄을 활용하는 방식이며, 물속에서 이온 형태로 존재하는 미네랄이 식물 생육 과정에서 흡수되기 용이하다는 연구가 소개돼 왔다. 솔트로드는 이 특성을 공정 기술에 반영해 자연 상태에 가까운 이온 형태 미네랄을 농축·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미네랄은 자연드림 생산자의 농업 현장에서 파이토케미컬 함량을 높이고 기후 변화 속 생육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2024년 벼멸구 피해가 증가한 시기 일부 농가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