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녹즙이 장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식물성 유산균 음료 신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녹즙은 23일, 100% 식물성 유산균 음료 ‘식물성유산균 민감장엔(130m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유당불내증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장 기능에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장 부담을 줄이는 식단으로 주목받는 저포드맵(FODMAP) 식재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민감장엔’은 귀리를 유산균 발효의 기초 원료로 활용해 부드럽고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식물성 유산균 음료”라며 “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저포드맵 원료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분으로는 귀리와 블루베리 등 저포드맵 식재료가 사용됐으며, 한 병당 100억 CFU의 식물성 유산균이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산균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하고 미국에서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한 특허 균주 Leuconostoc mesenteroides PL03가 적용됐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표시가 허용된 원료인 알로에겔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성인 대다수가 식물성 식단, 즉 비건 식단이 일반 식단보다 더 비싸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식물성 식품 위주의 비건 식단이 오히려 비용 면에서 더 경제적일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나며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PCRM)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2025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성인 2,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비건 식단이 육류와 유제품이 포함된 일반 식단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응답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67%가 비건 식단이 ‘다소’ 또는 ‘훨씬 더’ 비싸다고 인식해 모든 세대 중 오해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은 단순한 인식조사를 넘어 미국인의 식료품 소비 현실을 반영한다. 전체 응답자의 77%는 현재 식료품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답했으며, 70%는 가장 많은 지출이 ‘육류’ 항목에서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고기와 유제품이 여전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저자극 비건 세제 브랜드 ‘라버리(LAVEREE)’를 공식 입점시켰다고 8일 밝혔다. LF몰에 따르면 이번 입점은 버티컬 패션 플랫폼 중 최초 사례다. 단순 의류 판매를 넘어 의류 관리까지 아우르는 고차원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라버리는 7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춈미(백종민)가 론칭한 브랜드다. 2022년 5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세탁세제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 6월 17일 LF몰 입점 직후 열흘 만에 목표 대비 약 6배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초기 반응도 뜨겁다. LF몰에서는 라버리의 세탁세제, 얼룩제거제, 선물세트 등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스킨케어 등급의 안전한 전 성분을 사용했으며, 무독성 비건 성분으로도 풍부한 거품과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세제로 주목받고 있다. LF몰은 라버리 입점을 기념해 ‘L+DAY’ 기획전을 열고 전 제품에 대해 10% 할인 및 추가 10% 쿠폰을 제공한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올리브오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미국 시카고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꾸준히 실천해도 인지 기능 개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중과 내장지방 감소 등 심혈관 대사 건강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보고서(Preventive Medicine Reports)에 게재됐으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의 연구팀이 주도했다. 이들은 ‘BRIDGE 무작위대조시험’을 통해 55세 이상 고령자 185명을 대상으로 14개월간 식단 개입과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자 중 91%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이들은 미국 내에서 치매와 비만 부담이 특히 높은 집단으로 꼽힌다. 평균 연령은 66세, 평균 BMI는 37.1로 중등도 이상 비만 상태였다. 참가자는 무작위로 세 그룹에 배정됐다.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체중감량을 병행한 그룹(MedWL), 식단만 실천한 그룹(MedA), 그리고 별다른 개입 없이 일상적인 식습관을 유지한 대조군이다. 식단 개입 그룹은 8개월간 주 1회 수업에 참여하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아몬드를 제공받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게티이미지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는 이와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에서 침묵을 택하는 이른바 ‘그린허싱(greenhush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기업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상징적 표현보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시각 자료를 통해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게티이미지는 자사의 시각 트렌드 분석 플랫폼인 ‘비주얼GPS(VisualGPS)’를 통해 '기로에 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at the Crossroad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25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관련 소비자 인식과 이미지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69%는 기후변화가 자신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이 수치가 88%에 달해, 지역별로 기후위기의 체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잎채소, 베리류,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식품을 포함한 ‘마인드(MIND) 식단’을 장기적으로 실천하면 기억력을 유지하고 치매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인드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예방식단(DASH)을 결합한 형태로, 생선, 통곡물, 콩류, 잎채소, 베리류,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혈관 건강 유지, 염증 억제, 항산화 효과를 통해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와이 마노아 대학교 연구팀은 45세에서 75세 사이의 성인 약 9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장기간 조사하고, 이들의 치매 진단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마인드 식단 점수가 가장 높은 참가자는 수십 년간의 추적 기간 동안 치매 발병 위험이 9% 낮았다. 특히 연구팀은 10년 동안 마인드 식단 점수를 가장 많이 개선한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5% 더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박송이(Song-Yi Park) 하와이 마노아 대학교 부교수는 “중년 이후라도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매년 지구 곳곳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계산한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이 있다. 바로 ‘지구 자체는 이 탄소 부담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이다. 최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의 마티아스 요나스(Matthias Jonas) 박사 연구팀은 이 질문에 물리학의 시선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구를 ‘수동적인 온도계’가 아닌, 외부 압력을 받는 ‘스트레스를 받는 물질’로 간주하고,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의 구조적 부담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유변학(rheology)’이라는 과학 분야의 도구를 차용했다. 유변학은 물질이 외력을 받을 때 어떻게 변형되고 흐르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나 금속 같은 공학재료에 적용된다. 연구팀은 지구를 탄성과 점성을 동시에 지닌 ‘맥스웰 물체(Maxwell body)’로 모델링했으며, 배출된 탄소에 따른 대기의 팽창과 육지 및 바다의 흡수 지연을 각각 스트레스와 변형으로 계산했다. 이를 통해 이른바 ‘스트레스 파워(stress power)’라는 개념이 도출됐다. 이는 단위 부피당 지구에 주입되는 에너지의 양으로, 단순한 온도 변화 이상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야간 기온이 오를수록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이하 OSA)은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수면장애이지만,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은 그간 제대로 밝혀진 바 없었다. 이번 연구는 고온이 수면 중 호흡 장애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연구진은 전 세계 29개국 11만6천 명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기온과 수면무호흡증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참가자 1인당 평균 500일 분량의 연속 수면 기록을 확보한 뒤, 고해상도 기후모델에서 추출한 시간대별 지표기온과 교차 분석한 결과, 야간 기온이 상승할수록 수면무호흡증이 심화된다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밤 기온이 높을수록 해당 밤에 OSA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4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OSA는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히며 호흡이 멈추는 질환으로, 심한 코골이와 잦은 각성, 혈중 산소 농도 저하를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인지 장애, 우울증, 교통사고 등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편의성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친환경 대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25일부터 대형병원 인근과 어린이·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주거지 주변 매장 200곳을 중심으로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전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이후 약 7년 만에 새롭게 추진되는 변화다. 시범 운영 매장에서는 기존 종이 빨대와 함께 식물 유래 플라스틱 빨대가 함께 제공되며, 고객은 두 종류 중 원하는 빨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식물성 빨대는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석유계 합성수지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공 대상은 톨(355mL)과 그란데(473mL) 사이즈 음료로 한정된다. 이번 결정은 종이 빨대 사용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실제 종이 빨대는 음료를 마시기에 불편하고 빨대가 쉽게 흐물거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으며, 일부 고객들은 음료 맛까지 변한다는 불만을 제기해왔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대체재로 식물성 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고단백·고식이섬유를 강조한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을 선보이며 영양 강화 제품군을 확대한다. 풀무원은 7일,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130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밀가루 함량을 줄이고 통곡물인 귀리(오트)를 볶아 갈아 넣은 반죽으로 만든 냉장 사리면 타입으로, 조리 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귀리를 볶아 고소한 풍미를 살린 뒤 곱게 갈아 반죽에 넣어 쫄깃하고 매끄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끓는 물에 약 2분간 삶기만 하면 되며, 샐러드 파스타, 비빔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 여름철 인기 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면 요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두유면, 두부면 등 밀가루 대체 면류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오트면은 밀가루 면의 식감은 살리면서도 귀리로 영양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귀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통곡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함께 오트밀, 오트 그래놀라, 오트 음료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과 시민단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의 폐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닭과 돼지 가면을 착용하고, 감금틀에 갇힌 농장동물의 실태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GO VEGAN", "공장식 축산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동물권 보호를 호소했다. 단체 측은 "생명을 단순한 상품으로 다루는 축산 구조를 멈추고, 법·제도 차원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모공케어 뷰티 브랜드 뷰드(Vude)가 여름철 확장된 모공과 피부 열감, 탄력 저하, 유수분 불균형 등의 고민에 맞춘 신제품 ‘청매실 글로우마스크’, ‘청매실 PDRN 리페어 크림’, ‘청매실 수딩 에센스 토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드는 기존 청매실 성분 기반 스킨케어에 이번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청매실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청매실 라인은 청매실에서 얻은 유효 성분을 중심으로 모공 수축, 열감 완화, 각질 케어, 피부 진정과 광채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뷰드 글로우마스크’는 100% 국내산 청매실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구연산과 천연 AHA 성분을 함유해 모공, 각질, 광채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고 뷰드측은 전했다. 특히 여름철 확장되기 쉬운 모공을 겨냥해 즉각적인 쿨링감을 제공하며, 150~780달톤의 저분자 콜라겐 3종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탄력 개선과 모공 수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선보인 ‘청매실 PDRN 리페어 크림’은 피부 회복 특허 성분인 비건 PDRN과 청매실 추출물, 저분자 콜라겐 복합체를 함유해 모공 및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닭과 돼지를 해방하라" "감금틀을 철폐하라" 17일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닭과 돼지 가면을 쓰고 농장동물 해방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동물은 고통을 느끼는 존재이자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며, 감금틀 사육 철폐와 공장식 축산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동물복지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을 위해서도 비건 식생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소, 견과류,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이나 식물성 식단이 중장년층의 만성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존의 ‘건강한 식단이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는 수준을 넘어, 특정 식단이 변비 발병 자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주목된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브라이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소속 연구진은 최근 중·노년층 9만 6천여 명을 수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 또는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만성 변비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를 이끈 카일 스탈러(Kyle Staller)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만성 변비는 수백만 명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흔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는 심혈관 건강 외에도 식단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간호사 건강 조사(NHS), 간호사 건강 조사 II(NHSII),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노원구의 안전과 행복을 여는 불빛, 안심가로등 플러스 점등식’을 개최했다. 지난 26일(목)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진행된 점등식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숲길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 안심가로등 20본과 해오라기어린이공원 내 안심환경조성 1개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은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한해 노원구를 포함한 9개 지역에 60본의 스마트폴과 138본의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했다. 또한 양사는 2014년부터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왔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500톤의 탄소배출량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2만 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노원구에 설치된 안심가로등은 LED 보안등뿐만 아니라, CCTV와 비상벨, 공공 Wi-Fi와 정보전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등 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