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에서 환자별 구강 구조와 교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 방법으로 꼽히지만, 환자마다 잇몸뼈의 높이와 폭, 치아 배열, 교합 양상, 잇몸선 등이 달라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진단 단계에서 개인의 구강 구조를 세밀하게 확인한 뒤 식립 위치와 보철 형태를 설계하는 맞춤형 접근이 언급되고 있다. 맞춤임플란트는 3D CT와 구강 스캐너 등을 활용해 잇몸뼈 상태와 신경관 위치, 치열과 잇몸 형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립 각도와 깊이, 보철물 형태를 계획하는 방식이다. 기성 지대주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환자의 잇몸 형태와 주변 치아 관계에 맞춘 지대주와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에 따라 보철물과 잇몸의 경계를 보다 정교하게 맞추고 교합 부담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질 수 있다. 이 같은 과정은 음식물 끼임이나 위생 관리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저작 시 힘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다만 맞춤 설계 여부와 별개로 잇몸뼈 상태, 전신질환 유무, 식립 부위의 해부학적
녹십초화장품이 자체 브랜드 코시르와 더스킨하우스를 앞세워 26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에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세계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B2B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행사다. 녹십초화장품은 2024년 첫 참가 이후 매년 전시에 참여하며 유럽 시장 내 접점을 확대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코시르는 ‘EXOSOME REFINING SPICULE 3000 AMPOULE’를, 더스킨하우스는 ‘EXO PDRN REPAIR BOOSTING MOISTURIZER’를 각각 처음 공개했다. 두 제품은 엑소좀과 PDRN을 핵심 콘셉트로 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또한 녹십초화장품은 이탈리아 유통 채널 입점을 포함해 유럽 내 거래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중심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녹십초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아 상실 이후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 선택지로 임플란트 틀니 적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정력과 저작 기능 개선을 고려한 치료이지만 잇몸뼈 상태와 전신 건강 등 사전 조건 확인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틀니는 일부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이를 지지대로 활용해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잇몸 위에 얹는 기존 틀니보다 흔들림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로, 일반 임플란트와는 식립 개수와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틀니는 탈부착이 가능해 제작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사용 중 흔들림이나 탈락, 통증 등의 불편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잇몸과 치조골 변화가 지속되면 적합도가 떨어지면서 저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임플란트 틀니는 고정력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검토된다. 임플란트 틀니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치료보다 식립 개수를 줄이면서도 틀니의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음식 섭취 시 흔들림이 줄어들고 발음이나 저작 기능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적용된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해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일정한 장점을 가진다. 환자가 직접 틀니를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구강 위생 관리가 용이할 수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전기공사산업기사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기 설비 확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면서 전기 및 자동차정비 분야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격증 취득과 실무 역량을 병행할 수 있는 직업훈련 과정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5월 7일 개강하는 전기공사산업기사 과정은 전기내선·외선공사, 변전설비공사, 전기공사 관리 등을 포함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 중심의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다. 오는 28일 개강하는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은 자동차 정비와 사고 수리 등 실무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연계를 고려한 과정으로 설계됐다. 두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구성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수행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포함한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다. 훈련비는 국비 지원을 통해 일부 또는 전액 지원되며 교육 기간 동안 훈련 장려금이 지급된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자동차정비와 전기 분야 직업훈련 과정을
전이수 작가가 일곱 번째 그림에세이 ‘우리 함께’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작가가 사춘기를 지나며 겪은 내면의 변화와 성찰을 바탕으로 ‘사랑’의 의미를 풀어낸 그림에세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진짜 나’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주제로 삼았고, “싸우고 미워하기엔 우리의 시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문장을 통해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짚는다. 전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글을 통해 일상 속 감정과 관계를 표현해 왔다. 이번 책에서는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변화와 감정의 흐름을 보다 절제된 시선으로 정리했다. 또 제주에서 갤러리 ‘걸어가는늑대들’을 운영하며 이어온 활동 역시 작품에 반영됐다. 그림과 글을 결합한 형식으로 삶과 타인에 대한 태도를 담아내며, 사랑이라는 가치의 의미를 되묻는 구성이다. 약 1년에 걸쳐 완성된 ‘우리 함께’는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과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살아있음의 감각과 타인을 향한 배려의 필요성을 다룬 그림에세이로 기획됐다.
장내 미생물 연구가 확산되는 가운데 단쇄지방산(SCFA)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업계와 전문가들은 특정 성분 중심 접근보다 장내 생태계 전반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최근 장내 미생물 관련 정보가 확산되면서 원료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개별 성분의 기능을 단정적으로 강조하기보다 연구 기반 이해와 식습관 전반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 SCFA는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 산물이다. 이 가운데 낙산은 장 점막의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어 장내 환경 연구에서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낙산 생성과 관련된 미생물군에 대한 연구도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열린 장내 미생물 관련 심포지엄에서도 SCFA와 미생물 대사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장내 환경을 단일 성분 중심으로 해석하기보다 미생물 생태계의 상호작용과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관련 업계는 연구 기반 원료를 적용한 낙산균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유익균 섭취를 넘어 미생물 대사 산물까지 고려한 제
소아치과 진료에서 초기 치료 경험이 이후 검진과 처치 협조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긴장과 불안이 큰 어린 환자에게는 웃음가스 진정요법을 선택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의 치과 치료 경험을 단순히 한 번의 진료로 보지 않고 이후 내원과 치료 협조도까지 이어지는 기억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치과는 낯선 기구 소리와 냄새, 입안을 오래 벌려야 하는 불편함이 겹치면서 어린 환자에게 긴장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거나 진료실 입구부터 거부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반복되기도 한다. 웃음가스 진정요법은 아산화질소와 산소를 함께 흡입해 긴장과 불안을 낮추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전신마취처럼 의식을 떨어뜨리는 방식이 아니라 의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치료 협조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충치 치료나 발치 등 일반적인 소아치과 진료 과정에서도 공포 반응이 큰 경우 보조적으로 검토되기도 한다. 다만 통증 자체를 없애는 방법은 아닌 만큼 치료 범위와 아이의 반응을 함께 고려해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아산화질소는 투여를 중단하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이유로 모든 상황에 적
3월 29일 서울 GB 성암아트홀에서 메디힐포뮬러㈜ 주최로 열린 ‘제2회 귀건강 힐링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명·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방향과 생활 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비안한의원 민예은 대표원장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명과 난청은 청력 저하뿐 아니라 불안, 우울, 인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만성화 사례 증가와 함께 관리 방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약물·재활 중심 치료 외에도 생활 관리 요소를 포함한 접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행사는 강연과 환자 사례 소개, 생활 관리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비안한의원 민예은 대표원장은 생활 실천을 중심으로 한 관리 전략을 설명하며 “이명과 난청은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에 따라 증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귀 건강과 관련된 생활 수칙으로 ▲자연 수면 중심의 생활 유지 ▲소음 및 자극 최소화 ▲목과 주변 근육 이완 관리 ▲코호흡 유지 ▲감정 상태 기록을 통한 증상 변화 파악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는 최근 난청 치료 흐름과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졸림과 수면 발작이 나타날 경우 기면증 등 중추성 과수면증 가능성이 있어 전문 검사로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 아침 기상 이후에도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일상 중 갑작스럽게 졸림이 나타나는 증상은 단순한 수면 부족과 구분될 필요가 있다. 특히 출근길이나 회의 중, 대화 도중에도 순간적으로 졸음에 빠지거나 기억이 끊기는 양상이 반복될 경우 신경계 수면 질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면증은 과도한 주간 졸림 외에도 예기치 않게 잠에 빠지는 수면 발작이 특징이다. 활동 중에는 비교적 정상 상태를 유지하다가 집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졸림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주변에서는 이를 생활 태도 문제로 오인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일부 환자에서는 감정 변화에 따라 근육 힘이 급격히 저하되는 탈력발작이 동반된다. 의식은 유지되지만 신체를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위눌림이나 생생한 꿈, 수면 전후 환각 등 렘(REM) 수면과 관련된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주로 청소년기부터 20대 초반 사이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업 및 사회활동 시기에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
사단법인 이타서울은 지난 2일 반려해변 참여 플랫폼 ‘모두의 반려해변’을 개설하고 2026년도 입양 단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시민과 기업, 단체가 특정 해변을 맡아 정화와 관리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타서울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기존 일회성 정화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장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여 방식의 유연성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기업이나 단체는 현장 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임팩트 기부’ 방식으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해당 기부금은 해변 관리, 데이터 분석, 현장 코디네이터 운영 등에 활용된다. 또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환경활동 체계를 적용했다. 참여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caresea.app’을 통해 수거한 해양 쓰레기의 종류와 무게를 기록할 수 있다. 이타서울에 따르면 누적 데이터는 15만 건을 넘어섰으며, 해당 데이터는 CC BY 4.0 라이선스로 공개돼 지자체 정책 수립과 해양 쓰레기 유입 경로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개인 참여 방식도 확대했다. 해변 방문 후 사진이나 간단한 상태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 활동 참여로 인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