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의 비건'을 주제로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비건들의 실제 한국 방문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식당 안내 플랫폼 해피카우, 캐나다 최대 비건 협회 토론토베지테리언협회를 비롯해 구미주지역 업계 관계자와 풀무원 등 국내 업계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또 한국의 채식 문화·산업·여행을 조명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과 비건 문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방송인이자 비건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 풀무원 지구식단의 박종희 상무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풀무원과의 협업해 참가자 대상 다양한 식물성 식음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전남, 제주 지역의 채식 맞춤형 팸투어도 진행한다. 한국의 다양한 채식 요리를 맛보고, 사찰음식으로 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육류 광고를 금지하는 네덜란드 도시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하를렘(Haarlem)이 전 세계 최초로 공공장소에서 육류 광고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금지령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네덜란드의 두 자치단체인 블로멘달(Bloemendaal)과 위트레흐트(Utrecht)가 뒤이어 육류 광고에 대한 금지령을 제안했다. 최근 현지 언론 하를렘 105(Haarlem105)은 블로멘달 시에서 햄버거와 기타 육류 제품이 곧 광고판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내연기관 자동차, 항공권 등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옥외광고도 모두 금지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금지령은 의회의 연합 정당(D66, VVD & PvdA)에서 나온 것으로 시의회는 블로멘달의 광고 공간을 관리하는 회사인 센타콤 아웃도어 애드버타이징(Centercom Outdoor Advertising)과 이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성명을 통해 “육류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피해를 초래한다. 열대 우림을 벌채하고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가축 사료 재배 및 운송은 지구 온난화에 기여한다. 이번 금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기능이 저하돼 고혈당을 유발하고, 이를 매개로 한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2021년 질병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약 6백만 명에 달하고,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은 41.3%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투여, 건강한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눈, 발, 신장 등 각종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키고 의료비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높인다. 실제로 당뇨병은 조기사망과 장애로 인한 질병부담이 국내 3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당뇨병에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채식 위주의 식단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미국 버지니아 센타라 프린세스 앤 병원의 심장 전문 웰니스 클리닉은 연구를 발표하고 심각한 칼로리 제한을 시행하지 않고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당뇨 증상을 완화할 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내년부터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이끄는 어스샷 상(Earth shot Prize)에 식품 시스템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식물 기반 카테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윌리엄 왕자 부부가 창설한 어스샷 상은 지구 환경에서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한 것으로 '자연 보호 및 복구', '대기 청정', '바다 살리기', '쓰레기 없는 세상 만들기', '기후 바로잡기'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매년 선정되는 각 분야의 수상자는 100만 파운드(한화 약 15억 원)의 상금을 수여 받으며, 해당 상금은 수상자와의 협의 하에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에 쓰이게 된다. 글로벌 비건 단체인 ‘비건 세대(GenV)’는 현재 어스샷 상이 다루고 있는 다섯 가지 분야보다 식품 시스템의 변화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식물 기반 솔루션을 더욱 다룰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캠페인을 열고 올리비아 콜먼(Olivia Colman), 엠마 톰슨(Emma Thompson), 크리스 팩햄(Chris Packham) 등 23명의 유명 인사들의 서명을 받아 어스샷 상 주최 측에 비건 카테고리를 추가할 것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피부건강과 환경을 위한 비건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는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스위스 청정 자연에서 얻은 에델바이스·알파인웜우드 추출물 등 8가지 허브 성분과 알로에베라잎·바오밥나무씨 추출물 등 7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바디케어 제품이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피부 깊숙히 전달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담은 '마이크로 캡슐 세라마이드TM'을 적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제조 등의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용기에 플라스틱 잔여물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원료 소재 PIR을 적용해 피부 건강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를 실천했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100년 이상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굽네몰이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비건 만두를 출시하면서 국내 비건 시장을 겨냥한다. 굽네몰을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굽네 그린해봄 비건 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건 오리지널 만두, 비건 김치 만두 2종으로, 쫄깃한 메밀피 속 6가지 채소에 더불어 고기의 식감과 육즙까지 완벽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이 함유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고 한 팩당 최대 17g의 단백질이 함유돼 건강 및 체중조절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좋다. 조리 방법 역시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굽네몰은 오는 19일까지 출시 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굽네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건 만두 2종 5팩을 이벤트 기간 55% 할인가인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수철 지앤건강생활 대표는 “기존 만두 제품 맛 그대로 비건 제품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차별화된 맛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량 위기와 환경보호, 동물의 복지 등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이란, 동물에게서 얻어지는 고기가 아닌 콩, 버섯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가지고 고기의 맛과 식감을 모방한 식품이다.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체육이 건강에 해로운 초가공식품이라는 점에서 영양과 안전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있다. 최근 이러한 의구심을 확인하고자 홍콩의 연구진들이 홍콩 시장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대한 영양 평가를 진행해 발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푸드내비게이터(FoodNavigator-Asia)는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영양평가를 진행한 결과 육류 제품과 비교했을 때 포화지방 부문에서 현저히 낮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홍콩 중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진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주로 영양 및 안전과 관련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비만, 제2형 당뇨병, 암과 같은 특정 건강 위험을 증가시키는 초가공식품으로 여겨지는 식물성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푸드나무의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자회사 에프엔프레시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자체 브랜드(PB)인 채식플랜 ‘크리스피 비건 너겟’과 ‘크리스피 비건 후라이드’ 제품으로 총 4000여 개를 전달했다. 이 제품은 고급 콩단백을 사용해 만든 비건식품으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0%이다. 식물성 단백질을 크리스피 비것 너겟의 경우 41g, 크리스피 비건 후라이드는 33g 함유했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정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프엔프레시가 지원한 제품은 관내 저소득층, 고령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박상필 에프엔프레시 대표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푸드나무의 경영이념에 근거해 에프엔프레시 역시 좋은 식자재를 통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노브랜드가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피자·만두·아이스크림 등 6종이다. 노브랜드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도우는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사용했다.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활용한 리너지 가루는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다. 베지 피자 가격은 5980원으로 기존 노브랜드 냉동피자와 가격이 비슷해 가성비도 갖췄다. 고기를 넣지 않은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도 고기를 빼고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야채로만 만두소를 가득 채워 식감을 살렸다. 판매 가격은 4680원으로 시중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만두에 비해 약 35% 저렴하다. 노브랜드는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 아이스크림도 3개 상품을 내놓았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에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다. 두유와 코코넛오일이 우유를 대신해 쫄깃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순천시가 풀무원과 손잡고 식물성 기반의 메뉴를 개발한다. 이에 해당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순천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식물 기반의 메뉴를 만들 예정이다. 식품 개발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내세우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맡는다. 순천시는 오는 10일까지 식물성 지향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서 외식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경우다. 순천시 관계자는 “MZ세대와 젊은 소비층이 많이 찾는 곳에 식물성 지향 식당을 선정해 생태수도 순천이 미식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쳐는 작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국내 최초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식물성 메뉴를 통한 맛있고 즐거운 식사 제공 및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며 시즌마다 다양한 식물성 메뉴로 인기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NYU 그로스만 의학대학원(New York University Grossman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중년기에 식물성 재료가 풍부한 특정 식단을 채택하면 향후 인지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1985년부터 1991년 사이에 등록한 뉴욕대학교 여성 건강 연구(NYUWHS) 데이터에서 선정한 평균 연령 46세의 5116명 여성을 대상으로 특정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이후의 인지 저하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했다. 뉴욕대학교 여성 건강 연구가 시작될 때 각 여성은 인구 통계, 신체 활동 및 건강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음식 빈도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30년 동안 후속 설문지를 통해 모니터링됐으며 2018년부터 연구자들은 설문지에 주관적 인지 장애(SCC self-reported experiences of memory loss and other cognitive impairments)에 대한 질문을 추가해 보고받았다. 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착즙주스 전문 브랜드 즙믈리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100% 착즙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즙믈리에의 착즙주스는 경상북도 의성 HACCP인증 공장에서 직접 착즙하는 국내 생산 착즙주스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원물을 착즙해 만든 건강한 주스다. 즙믈리에의 100% 사과주스는 주스용 낙과나 상품성 없는 사과를 사용하지 않고 최상급 의성 사과만 수작업으로 선별해 사용한다. 특히, 사과 껍질 채로 착즙해 원물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사과에 함유된 각종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ABC주스는 의성사과와 제주비트, 제주당근을 사용해 만든 주스로 사과50%, 비트25%, 당근25%의 비율로 착즙해 제품을 생산한다. 국내 비트와 당근의 최적의 주산지인 제주산을 선택해 만들었으며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는 비트의 경우 옥살산 제거를 위해 적정시간 과일을 익혀 착즙하는 과정을 거친다. ABC주스 역시 낙과를 사용하지 않고 최상급의 원물만을 사용해 착즙한다. 배도라지즙은 천안신고배와 금산도라지를 사용해 배96%, 도라지4% 비율로 착즙한다. 배는 13브릭스 이상 당도의 배를 사용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ESA)이 육류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배양육이 장거리 임무에서 우주 비행사의 식량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유럽우주국은 장기적인 우주 임무에서 재배육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두 개의 연구팀을 지원해 우주에서 고기를 재배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우주국은 장기간 우주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았고 동물 세포를 사용해 생물 반응기에서 고기를 재배하는, 이른바 배양육을 만드는 것이 우주 공간에서 실행가능한 옵션인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했다. 유럽우주국 엔지니어인 파올로 코라디(Paolo Corradi)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우주비행사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포장 공급품의 일반적인 2년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의 제한된 자원을 고려해 우주에서 신선한 음식을 재배하길 원한다. 이는 임무의 회복력과 자급자족성을 높이는 데 필요할 것이며 승무원에게 심리적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럽우주국은 지난 1년 동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보호 활동단체 그린볼(greenball)캠페인이 국내 대표 맛집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K푸드페스타에 참여한다. K푸드페스타는 국내 대표하는 달고 짜고 맵고 고소한 먹거리들의 총집합하는 자리로 시작전부터먹방 유튜버를 비롯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디저트, 분식, 소스 등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 할 예정이다 앞서 그린볼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미자 한식연구가와 반려가구를 위한 건강한 제철 먹거리 이벤트 진행 및 비건페어에 참여해 미네랄 비건마스크팩 등을 선보인바 있다. 관련해 지난 10월 22일 '한일축제한마당 2023 in Seoul'에서는 로컬 푸드를 통한 탄소배출 줄이기라는 취지로 한국의 먹거리를 알리기도 했다. 또한 그린볼 캠페인은 K푸드페스타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데이 이벤트 외에도 좋은 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선물용 박스로 내놓을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팝스타이자 채식주의자인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비동물성(非動物性)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구찌는 비건 팝스타인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하는 새로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우스의 상징적인 핸드백인 ‘구찌 홀스빗 1955 백’을 자체 제작한 비동물성 소재로 만들었다. 구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빌리 아일리시와의 룩북에서 새로운 홀스빗 1955 핸드백을 출시했다. 새로운 가방은 기존의 동물 가죽으로 만든 제품과 달리 구찌가 자체 제작한 식물 유래 신소재 데메트라(Demetra)가 함유됐다. 구찌가 자체적으로 만든 ‘데메트라’를 사용해 가방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버 체인이 달린 블랙 디자인 또는 황갈색 구찌 로고 패턴 디자인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앞서 ‘모피 프리(fur-free)’를 선언한 구찌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비건 신발 라인을 선보이면서 디메트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리스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인조가죽 소재는 75%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구찌에 따르면 2년에 걸쳐 자체 개발된 데메트라는 동물 가죽과 마찬가지로 태닝 처리돼 내구성이 뛰어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