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영리 단체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ARC)’가 운영하는 A.R.C 임시보호소에서 유기견 11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이 진행됐다. 단체 측은 이번 수술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의료진과 협력해 신속한 절차를 마쳤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보호소에서 돌보고 있는 수컷 강아지 11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체 측은 “의료진과 수의사들이 힘을 모아 단시간 내 모든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설명했다.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 관계자는 “함께 수고해주신 여러 수의사님들과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동 차량을 지원해 준 KG모빌리티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단체는 이번 중성화 수술이 향후 보호소 내 개체 수 조절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유기동물의 구조와 치료, 입양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중성화 수술이 유기동물의 번식 억제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사회화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러한 수술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민간 단체의 꾸준한 활동이 유기동물 문제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의 카라큘라와 리지 실장이 강원도에 새롭게 마련한 유기견 임시보호소를 공개했다. 이번 보호소에는 인천 애니멀호더 현장에서 구조한 18마리를 포함해 총 33마리의 반려동물이 보호되고 있다. 두 사람은 “후원보다 직접적인 자원봉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는 지난 17일 공개한 영상에서 카라큘라와 리지 실장이 강원도 지역에 새로 조성한 유기견 임시보호소를 소개했다. 이곳은 인천의 한 애니멀호더 현장에서 구조한 18마리와 강화도에서 구조한 7마리 등 총 33마리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이다. 카라큘라 관계자는 “기존 경기도 보호소는 민가와 가까워 소음 민원이 잦아 어쩔 수 없이 이전을 결정했다”며 “새 보호소는 구조단원들과 함께 산지에서 직접 공사를 진행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흙길과 하천을 건너며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지 실장은 “아직 완공 단계는 아니지만, 벽돌과 울타리 보수 등 추가 작업을 통해 동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현재 보호 중인 33마리 중 일부는 입양 절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