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피부를 진짜로 바꾸는 방법은 무엇일까? 화장품이나 단기적인 레이저 시술로는 채워지지 않는 근본적인 피부 재생을 원한다면, 이제는 피부의 구조 자체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이런 흐름 속에서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는 시술이 있다. 바로 ‘리투오’다.

이는 단순한 스킨부스터가 아니다. 동종진피에서 추출한 ECM(Extracellular Matrix)을 초미세 입자로 가공한 재생 물질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유도한다. 이 ECM은 건강한 피부조직의 구성 요소로,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에이치의원 황정후 대표원장은 12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리투오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생 주사' 중에서도 구조적인 접근을 하는 시술입니다.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기반 스킨부스터와 달리, 피부 조직의 기반이 되는 ECM을 직접 넣기 때문에 훨씬 깊이 있는 개선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리투오는 특히 여드름 흉터, 모공, 피부결 손상, 탄력 저하와 같은 문제에 도움이 된다. 피부 표면을 깎거나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 손상된 진피층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안쪽에서부터 피부 구조를 재조직화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회복력도 빠르다.

시술 후에는 미세한 붓기 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다운타임이 거의 없다. 피부 속에서 차오르는 볼륨감과, 잔잔하게 매끈해지는 피부결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황정후 대표원장은 “리투오는 단순히 겉을 가리는 스킨케어가 아니라,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근본적인 피부 구조 개선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