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디저트39’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몽골 등 주요 국가에 잇따라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의 현지 기업들로부터 협업 제안이 이어지며 ‘K-디저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점을 열었다. 오픈 당일에만 약 900여 명이 매장을 찾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재 울란바토르 내 2호점과 3호점 개점을 준비 중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약 100평 규모의 1호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디저트39는 제로칼로리·저칼로리 음료와 저당 디저트 등 건강한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 구성과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를 앞세워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K-컬처와의 자연스러운 결합을 통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안착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는 K-컬처와 융합된 디저트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이어지는 협업 제안은 디저트39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