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다기능 에어 및 스프링 서스펜션 시트 전문 생산 기업인 ‘이원컴포텍’은 현대자동차 상용생산실장을 역임했던 박주성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상용차 기술연구개발 근무, 생산 및 품질 업무를 총괄했으며 노사, 총무 등 공장 운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설계 10여년, 제조 현장에서 20여년을 근무하면서 설계, 생산 기술 및 품질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라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에게 행복과 감동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식에서 3개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 대표는 “첫해에는 최고 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해 협력사를 포함해 회사 내부의 생산 라인별 합리화를 통해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해에는 스마트 공장을 완성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산시스템을 체계화 하겠다”면서 “세 번째 해에는 앞서 2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생산 제품의 다변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획기적인 매출 증대와 절대적인 수익성을 창출해 주주의 고객가치를 향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ESG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뒷받침하는 기술개발을 통한 높은 수익 창출로 주주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컴포텍은 트럭 시트 및 버스 운전석, 상용차 내장제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 기아 및 현대모비스에 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동종업계 국내 최고의 경쟁력 및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트럭 차종전모델의 시트 및 버스운전석 시트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출 증대를 위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중장비, 농기계, 지게차 등 시장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