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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북구시설관리공단-‘남도 차(茶)와 킨츠키’, 치유와 회복을 말하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금빛 선으로 이어지는 차의 향’ 기획전시 개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하반기 기획전시 ‘금빛 선으로 이어지는 차의 향’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깨진 도자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본의 전통 도자기 수리 기법인 ‘킨츠기’ 공예와 남도 차(茶) 문화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는 ‘차와 도자기’, ‘작가의 작업실’, ‘킨츠키’, ‘차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3인이 빚은 다기와 함께 깨진 도자기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킨츠키 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고 마음을 다독여 온 남도의 차 문화가 깨진 흔적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킨츠기 공예와 어우러져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삶의 여유와 힐링을 선사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참여 작가와 함께 하는 ‘잇는 마음, 담는 시간’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전시 관람 후 깨진 도자기를 킨츠키 기법을 이용해 수리 및 복원하고 작가와의 차담을 나눌 수 있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공단 통합예약시스템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남도의 차와 도자기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고”이라며 “금빛 선처럼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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