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성북구가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앞 잔디마당에서 ‘청년건강 첫발걸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북구 보건소와 성신여자대학교가 협력해 마련했다. 특히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건강 서포터즈’ 30명이 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참여해 청년 맞춤형 건강축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건강 첫발걸음’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엑스코어핏 특강, 건강도시 키링 만들기, ‘덜 달게 덜 짜게’ 영양부스, 기초체력 측정(민첩성·순발력 등), 친선 풋살 경기, 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뉴스포츠(양궁·컬링·플라잉디스크·점보스택스 등) 체험, 건강측정(족압·보행분석·체성분·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등이 마련돼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성분검사, 족압·보행분석, 스트레스 상담 등으로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건강측정 부스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덜 달게, 덜 짜게’ 영양부스, 마사지 및 테이핑 부스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건강서포터즈로 활동한 정소현(성신여대 3학년) 학생은 “몇 달 동안 공들여 준비한 체험부스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 건강증진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이 건강해야 지역이 건강하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과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성북’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