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서울 12.3℃
  • 맑음인천 10.8℃
  • 맑음원주 12.5℃
  • 맑음수원 11.9℃
  • 맑음청주 13.6℃
  • 맑음대전 14.2℃
  • 맑음대구 15.6℃
  • 맑음전주 14.3℃
  • 맑음울산 15.5℃
  • 맑음창원 15.0℃
  • 맑음광주 14.0℃
  • 맑음부산 16.7℃
  • 맑음목포 12.6℃
  • 맑음제주 16.7℃
  • 맑음천안 12.2℃
  • 맑음구미 15.7℃
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정길수 전남도의원, 농업용 드론 급증…안전관리와 제도적 지원 시급

전국 최대 농지 보유…드론 안전망 구축 등 관리체계 필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급증하는 농업용 드론의 안전관리 부재와 사후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농가 인구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고령화된 농촌에서 드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필수 수단이 됐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내 농업용 드론은 약 1,300대에 달하지만, 사고 현황이나 운용 실태조사가 전혀 없고, 드론사고 시 보험 적용 범위도 모호해 농민들이 피해를 받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농정국에서는 단순 보급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안전교육 강화와 사후관리 체계 구축, 전문 방제단 운영 등 종합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전남은 스마트농업 1번지인 만큼, 농업용 드론 지원 및 관리 조례 제정 등을 통한 보급·안전·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하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 일부를 조정해 농업용 드론 지원을 확대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