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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독사 막고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전주시, 동네복지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시, 10일 복지 담당 공무원 50여 명 대상 직무교육 실시,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지역보호체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양 구청 및 동 복지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이웃돕기, 사례관리 등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전북 공동모금회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의 사업 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복지위기알림앱' 홍보와 함께, 최근 도입된 AI 활용 초기상담시스템 매뉴얼 교육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시는 이 시스템이 빠르고 정확한 초기 상담을 가능하게 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립 복지활동가이자 공동체복지연구원장인 엄미현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복지활동가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은 복지 현장에서의 올바른 태도와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은 우리 시 복지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였다”면서 “촘촘한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 명의 어려운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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