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10일 구청 정문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진행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체 헌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 차량 4대가 구청 정문 광장에 설치됐고, 구청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의 단체 헌혈을 통해 총 4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총 68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공기관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헌혈은 각종 행사와 휴가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연말을 앞두고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매년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