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이 잦아지면서 산불이 다른 환경 생태계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불 연기가 호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연구는 캘리포니아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캘리포니아의 여러 호수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 해당 연구는 1970년대 이래로 캘리포니아의 산불 규모는 5배나 증가했지만 산불 연기가 호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을 우려해 호수 생태계가 산불 연기에 상당하고 장기간 노출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생 생물의 건강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 2020년, 2021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최대 산불 시즌 동안 산불 연기에 대한 호수 생태계의 반응을 조사했다. 연구에 포함된 호수는 차가운 산악 호수부터 따뜻하고 탁한 물까지 매우 다양했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 서북쪽의 Klamath 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채식 시민단체가 환경을 살리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하고 외쳤다. 이날 단체는 환경을 위해서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면서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류 소비를 위해 사용되는 자원의 양이 상당하다며, 축산업은 전 세계 농업 용지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단체는 동물의 분뇨로 인한 수질 오염, 고기 생산에 사용되는 물의 양 등을 언급하며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단체는 기후위기 시대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비건 채식'이라면서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오늘날 지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범지구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라벨링을 도입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없애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가운데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모든 메뉴 보드와 챔피언스 페스티벌 장소에 있는 모든 푸드 트럭에는 탄소라벨링이 도입됐다. 유럽축구연맹은 지난해 9월 챔피언스 이노베이트(Champions Innovate)를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탄소라벨링 도입 역시 유럽축구연맹의 ESG 전략의 일부로 영국 스타트업 ‘마이 에미션스(My Emissions)’의 플랫폼을 가져왔다. 마이 에미션스는 식품 회사가 탄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그 영향을 줄이며, 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탄소 회계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번 웸블리 스타디움과 챔피언스 페스티벌의 포장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제로 플라스틱 포장재인 ‘놋플라(Notpla)’의 제품을 사용했다. 아울러 모든 포장은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Just Eat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석류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물질이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된 코펜하겐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석류, 딸기, 호두 등에 포함된 천연 화학물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의 기억력과 치료 측면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건망증, 단어 찾기의 어려움,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을 특징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이 의료 분야에서 난제가 돼왔고 그동안의 치료법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주로 증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치료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알츠하이머 병이 있는 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자는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제거되지 않고 있음에 주목해 앞선 연구에서 니코틴 리보시드(nicotinamide riboside)가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이른바 미토파지(mitophagy)를 촉진시켜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퇴치하는 데 핵심적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달 강원대학교가 춘천캠퍼스에 통합동물실험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착공식을 가진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는 잔인한 동물실험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를 짓는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3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 목소리(VoA) 등 동물보호단체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대 통합동물실험센터 건립을 규탄했다. 단체에 따르면 강원대학교는 약 160억 원을 들여 통합동물실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고 2만 마리가 넘는 실험동물을 사육하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동물실험을 폐지하고 있기에 동물실험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전 세계의 기조에 어긋난다는 것이 단체의 주장이다. 단체는 동물 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도 나타날 확률은 5~10%에 불과하다며 동물실험은 비과학적이고, 잔인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개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생쥐 가면 위로 피가 흐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5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생으로 먹거나, 주스, 소스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과일인 오렌지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와 B6가 풍부한 만큼 감기 예방, 피부 재생 능력 등을 돕는데 최근 오렌지를 먹을 때 버려지는 오렌지 껍질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연구원들이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껍질 추출물은 심혈관 질환을 알리는 장내 유기 화합물의 존재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소화 중에 장내 세균은 감귤류의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사 산물 트리메틸아민 N-산화물(TMAO)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앞선 연구에서 TMAO 농도 수준과 죽상경화증, 고혈압, 허혈성 뇌졸중, 심방세동, 심부전, 급성 심근경색증,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및 심신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발생 사이의 연관성이 입증된 만큼 오렌지 껍질 추출물이 장에서 TMAO 및 트리메틸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채식연합이 기자회견을 열어 금연과 채식을 통해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31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금연과 채식으로 건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담배가 1군 발암물질로 많은 사람들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지만, 육식이 건강을 망친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국제암연구소가 햄, 소세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와 적색육은 2군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붉은 고기 섭취가 대장암을 비롯한 전립선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근거가 많은 만큼 육류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고 외쳤다. 단체는 담배와 육식이 건강을 망친다는 것을 인지하고 금연과 채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담배와 소시지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Tobacco Day)이다. 담배는 1군 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의 남부 일부 도시, 라틴아메리카의 전통적인 오락으로 여겨졌던 투우가 콜롬비아에서 없어지게 됐다. 콜롬비아가 투우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의회는 투우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금지 조치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콜롬비아 전역에서 투우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투우는 식민지 시대에 스페인에 의해 콜롬비아에 소개됐으며 보고타, 메데인, 마니살레스와 같은 도시의 대형 투우장으로 수천 명의 관중을 끌어들이면서 매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투우사가 흥분한 소와 싸워 이길 때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소의 목과 등에 칼을 꽂아 서서히 죽게 만드는 게임 방식으로 인해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콜롬비아의 이번 투우 금지 법안은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하지만 이미 그는 여러차례 투우 금지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해온 바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절차로 보여지고 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X를 통해 “책을 불태우는 사람이 결국 인간을 불태우게 되는 것처럼 동물의 죽음을 즐기는 사람은 결국 인간의 죽음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영리 활동단체 그린볼(greenball) 캠페인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메가메타와 슈퍼스토리가 합작한 남자 5인조 버추얼 아이돌 ‘아크리아’ 의 멤버 어셔의 얼굴을 깜짝 공개 한다.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2024 비건페스타 그린볼 캠페인 행사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세계관을 가진 버추얼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하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또한 ‘아크리아’의 공식 데뷔를 두고 플레이브·이세계아이돌에 이을 새로운 그룹의 등장이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볼 캠페인은 일상 환경보호를 모토로 2016년 슈퍼드림콘서트에서 ‘쓰레기 없는 공연문화 앞장서기’로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탄소배출 줄이는 식단, 플라스틱제로, 유기동물 구하기, 미니멀 라이프를 주요 키워드로 공연, 전시, 바자회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유기견 구하기 프로젝트 ‘당신의 입지 않는 청바지가 유기견을 구합니다’에는 배우 공효진, 수지, 장나라, 김호진, 고경표, 정일우, 오나라, 이기우, 진영, 성유리, 한승연, 박세완, 장희령, 정애연, 방민아, 가수 오마이걸, 김주헌 등이 청바지 기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나눴다. 그린볼 캠페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스타벅스 NFT를 발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종료됐지만, 스타벅스는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깜짝선물로 증정하기로 결정했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ARTIST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커피 원두 팩 1만여 개를 재활용해 제작한 스타벅스 원두 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파우치의 내부 안감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