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 개발과 나무 솎아베기(간벌)로 서식지를 잃고 있는 딱따구리의 생태적 가치와 역할을 알리는 ‘딱다구리보전회’가 창립했다. 국내 첫 딱따구리 보전 단체인 딱다구리보전회는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창립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표준어는 딱따구리지만, 학계와 탐조가들 사이에서는 딱따구리보다 ‘딱다구리’라는 표현이 선호되기 때문에 단체명을 딱다구리보전회로 정했다. 딱다구리보전회는 숲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기후변화를 막는 딱따구리의 역할을 알리고 이들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딱따구릿과의 새는 나무를 두드리는 특유의 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딱따구리는 애벌레를 잡아먹거나 둥지를 짓기 위해 혹은 자신의 영역을 알리기 위해 나무를 쪼거나 두드린다. 전 세계 240여 종이 사는데, 우리나라에는 쇠딱따구리, 아물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까막딱따구리 등 6종이 서식한다. 딱따구리는 도심 공원과 근교 숲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새지만, 지나친 산림 개발과 솎아베기 등으로 서식지가 줄고 있다. 딱따구릿과인 크낙새는 1993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목격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망원동 망원시장에서 급식실, 구내식당에서 볼 수 있었던 ‘식판’이 등장했다. 망원시장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망원시장 용기내 식판데이'를 진행한다. '식판데이'란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 구성원 ‘알짜’들과 수리상점 곰손 등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시범 운영하는 '식판 대여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없는 망원시장 맛집 투어를 위해 탄생했다. 이용자는 곰손에서 대여료 1000원을 내고 스테인리스 식판을 빌린 후 망원시장에서 원하는 먹거리를 구매, 다시 곰손으로 돌아가 식사하면 된다. 곰손에서 수저와 물, 추가 메뉴(공기밥, 쌀국수, 코코너즘 비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일회용품 반입은 금지다. 앞서 알맹상점은 망원시장에서 비닐봉지,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사용할 필요 없는 ‘용기내’ 캠페인을 이끌어왔다. 소비자가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직접 준비해 제로웨이스트 장보기가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다. 알맹상점 관계자는 “망원시장은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다량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한다”며 “쓰레기 없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식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반려 인구 수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크로아티아가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에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탈 크로아티아 뉴스(total-croatia-news)’는 크로아티아가 지난 2일부터 동물 유기를 했을 시 징역형을 선고받는 새로운 법안을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비롯해 포획된 야생동물 등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동물을 유기한 사람은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유기한 동물 중 한 마리 이상이 유기로 인해 사망했을 시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동물을 살해하고 해를 끼치는 범죄를 영리 목적으로 저지른 경우 최대 3년까지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동물 학대자, 살인자에게는 1~5년 동안 동물의 사육 및 획득을 금지하는 특별 보호 조치가 부과된다. 이 밖에도 과거에는 유기 신고에 대한 수의학 검사(veterinary inspection)의 응답이 필요했던 반면 원활한 법 집행을 위해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을 즉시 경찰에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법안 내용은 동물보호단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낚싯줄 등 폐어구에 걸린 채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방큰돌고래를 돕기 위한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됐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이날 이른바 ‘종달이’로 불리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작업을 벌였다. 생후 1년 미만의 종달이는 지난해 11월 초 꼬리에 폐어구가 걸린 채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목격돼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핫핑크돌핀스(해양환경단체)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지난 1월 29일 배를 타고 나가 꼬리지느러미 쪽에 걸린 낚싯줄 일부를 절단하는 1차 응급처치를 했다. 그러나 당시 꼬리지느러미에 제거하지 못한 30㎝가량의 낚싯줄이 남아 그곳에 해조류들이 또 달라붙고, 주둥이와 몸통에도 여전히 낚싯줄이 얽혀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특히 1차 응급처치 이후 추적 관찰에서 종달이의 ‘정형행동’이 더 심각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형행동은 동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무의미하거나 반복적인 이상 행동을 말한다. 김병엽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교수는 “지난 6일 대정읍 앞바다에서 종달이가 1∼3분가량 10차례 이상 가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디즈니+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문어의 비밀'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문어’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시선을 끈다. 변신의 귀재이자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어’가 보여줄 놀라운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아바타>' 시리즈로 국내에서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맡았고 '고래의 비밀', '코끼리의 비밀' 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앤트맨' 시리즈에서 독보적 연기력을 선사한 배우 폴 러드가 내레이션을 맡아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알렉스 슈넬’ 박사는 직접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지구에서 가장 신비로운 생명체이자 인간과 비슷한 점이 많은 ‘문어’의 모든 것들을 사실감 넘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환경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지금, '문어의 비밀'을 보면서 ‘지구의 날’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시리즈 '문어의 비밀'은 오는 22일 디즈니
본지 비건만평을 그리는 김영길 화백의 고향은 부산이다. 지난 2018년 여름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충격을 받아 '바둑이' 웹툰을 기획했다. 오염된 광안리 바다에 고대 생명체와 터줏대감 어부 할아버지의 우정, 고대 생명체(바둑이)의 특별한 능력을 목격하고 악용하려는 이들과 바둑이를 지키려는 할아버지와 환경단체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편집자주> [환경웹툰] 바둑이 25화 글·그림=김영길 화백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2024 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 전시를 오는 6월 9일까지 경기도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현대미술 작가 7명과 1개 프로젝트팀이 참여해 기후위기 현상과 문제를 다양한 예술적 관점에서 담아낸다.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돼 나타나는 자연과 생태, 사회 면면을 동시대 미술의 시선에서 조망한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플라스틱 문제, 급격한 산업화로 삶이 파괴된 주민들, 안정된 생태계 속에서만 가능한 일상 감정의 소중함 등 표현하는 매체와 주제는 다르지만 자연과의 공존 노력이 절실하다는 공통 메시지를 다룬다. 전시실 입구에는 기후위기 문제를 음악으로 표현해 화제가 된 ‘사계 2050’ 프로젝트를 특별섹션으로 선보인다. 1725년 작곡된 비발디의 사계에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한 2050년 기후 데이터를 반영, AI가 미래 버전의 사계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2050년 예상되는 사계절 모습을 반영한 음악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경고한다. 생물종 다양성 보전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담아낸 작품들도 펼쳐진다. 멸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정부가 K-푸드의 고정관념을 깬 '냉동김밥' 수출에 날개를 달기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지역의 쌀 등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제조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즉석식품으로만 여겨졌던 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미국을 포함한 세계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또 저칼로리 김밥, 비건 김밥 등 소비자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있는 경남 하동군 지역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산물 등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진다면 더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중국 전역의 모피 농장이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확률이 높은 이른바 인수공통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여우, 너구리, 밍크 등이 서식하는 중국의 5개 모피 농장을 조사한 결과 인수공통감염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I는 지난 2023년 말 중국 북부 허베이성과 랴오닝성에 위치한 모피 농장에 초점을 맞춰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조사했다. 이들은 각각 2000~4000마리에 달하는 동물을 집약적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추세와 동물 복지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의 모피 생산량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0% 감소하고 지난 10년 동안 거의 90% 감소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HSI의 조사관들은 이전에 이 지역에서 활동했던 시골의 중소 규모 모피 농장 중 상당수가 판매 부진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모피 생산국으로 소비량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의 오트 제품 전문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아침을 책임지기 위해 23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4월부터 출근 준비 등으로 바빠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하루의 시작으로 어메이징 오트를 제안하는 ‘어메이징 모닝, 어메이징 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트 음료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물성 음료로 평소 우유가 불편해 락토프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공복감을 줄여주고 점심 혹은 저녁에 과식하는 것을 방지해 장기적으로 체중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 오전에 서울 삼성역과 광화문역 인근에서 ‘어메이징 모닝식당’이라는 컨셉으로 ‘어메이징 오트 카(car)’를 준비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과 응원 메시지 스티커가 담긴 체험키트를 증정했다. 또한 SNS에 인증할 수 있도록 포토존 공간을 꾸미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어메이징 오트의 장점을 알렸다.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은 가공된 오트 시럽이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육지와 바다에서 생활하는 거북은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보호종으로 채택됐지만 과거부터 식용으로 활용돼 고급 식재료라는 인식으로 인해 여전히 소비되고 있다. 이에 최근 한 푸드테크 기업이 식물성 재료로 바다 거북 요리를 재현한 ‘낫 터틀 스프(NotTurtle Soup)’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칠레의 푸드테크 브랜드 ‘더 낫 컴퍼니(The Not Company 이하 낫코)’가 전 세계 바다 거북 개체 수를 보존하기 위해 전문 셰프와 함께 식물성 바다거북 스프를 개발했다. 낫코는 기후 변화와 바다 생태계 오염 등으로 인해 바다 거북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페루 출신의 디에고 오카(Diego Oka) 셰프와 함께 거북이를 합법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케이맨 제도로 여행을 통해 전통적인 바다 거북 스프의 식물성 대안을 개발하고자 했다. 바다거북 보존협회(The Sea Turtle Conservancy)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서식지 손실은 녹색 바다거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둥지를 틀고 있는 암컷의 수는 8만 5000마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바다거북 스프와 같은 전통 요리의 소비로 인해 이들은 멸종위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NCT 팬들이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각각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여섯 번째 숲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숲과 일곱 번째 NCT 숲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 남천나무 400주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숲을 지난 12일, NCT 숲을 17일에 함께 조성했다. 이로써 대세 톱 아이돌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NCT는 자신들의 이름을 딴 숲을 선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숲;트리밍'은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
[비건만평] 염색의 친환경 바람…스스로 염색하는 박테리아 '비건 가죽' 개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산업 환경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소득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를 발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2050년까지 전 세계 평균 소득이 약 5분의 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지난 12년 동안 전문가들은 폭염, 홍수, 가뭄, 폭풍과 같은 극한 기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해 분석했다며 재정적 타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이들은 1600개의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기후 요인을 고려했으며 기후 경제 충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확인했다. 또한 1인당 평균 글로벌 국내 생산에 대한 과거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미래를 조사해 자세한 계산을 더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기온 상승, 폭우 증가, 더욱 빈번하고 강렬한 기상 이변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49년까지 이미 연간 약 38조 달러(한화 5경)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추정치보다 훨씬 높은 막대한 피해는 가스, 석유, 석탄 및 나무의 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식목일을 기념해 '생명의숲'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의숲'은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된 시민단체로 숲 가꾸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숲 문화 운동, 도시 숲 운동, 학교 숲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숲 운동을 펼치고 있다. '샐러디'는 비건 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 후원하는 방식으로 생명의숲을 지원하고 있다. 샐러디 관계자는 “샐러디의 생명의숲 기부와 비건 메뉴 운영은 브랜드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SS, BUT BETTER'의 일환으로써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샐러디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디'는 식목일을 맞아 비건 신메뉴를 출시해 기존의 비건 메뉴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된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와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은 풀무원 지구식단과 협업한 기간 한정 특별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