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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더웨이브톡,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국내 최초 레이저 기반 탁도 연속자동측정기 기술력 공식 인정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딥러닝 기반 수질 센서 기업 더웨이브톡이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탁도 연속자동측정기 TSC-50/IQ-50으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TSC-50/IQ-50은 국내 최초로 레이저 기반 탁도 연속자동측정기 형식승인(환경부 DWMS-TM-2025-6호)을 받은 제품으로, 물 속 미세 이물질을 다중 산란 방식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더웨이브톡에 따르면 이 제품은 0.001NTU 수준의 분해능을 구현하며 맥동, 기포, 바이오필름 등 외부 간섭 환경에서도 측정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유지보수 효율성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 탁도계가 1~3개월 간격의 센서 청소가 필요한 것과 달리, TSC-50/IQ-50은 청소 주기가 1~2년 수준으로 길어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측정부와 지시부를 일체화한 구조를 적용해 설치 공간을 기존 대비 약 60% 절감한 점도 현장 편의성을 높인 요소로 전해졌다.

 

더웨이브톡은 올해 한국환경공단과 진행한 실증 평가를 통해 정수장 현장에서 장기간 사용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검토받았으며, 바이오필름이 형성된 조건에서도 정확도와 안정성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Q마크 취득, 휴대용 탁도계 워톡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NET 인증 기반 K-water 등록기술 획득 등 공공 분야 인증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웨이브톡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은 레이저 기반 탁도 측정 기술의 신뢰성과 공공 활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수장뿐 아니라 학교 등 생활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웨이브톡은 2016년 KAIST 기술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주문형 반도체 기반 초소형 센서와 딥러닝 분석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수질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정수장, 산업용수, 학교, 정수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시간 자동 감지 기반의 수질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안전한 물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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