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새로운 임상실험에서 자연식품과 식물성 식단만을 섭취한 유방암 여성들이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피로 감소 등 건강 향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4기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서 식물성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장단기적으로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유방암 연구 및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및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등 저널에 공개된 이번 연구는 안정적인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고 한 그룹은 표준 치료를, 한 그룹은 연구팀이 제공하는 식사를 8주 동안 섭취했다.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통곡물 파스타 포함), 콩과 식물(콩), 감자, 견과류 및 씨앗으로만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동물성 식품(고기, 계란, 유제품)과 모든 기름 및 첨가된 고체 지방을 피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했다. 이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포경 산업에 참고래(ナガスクジラ)까지 허용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9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참고래 포경 발표를 규탄하며 고래 포경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단체는 일본 정부가 지난 10일 이미 포경이 허용된 고래 3종 이외에, 참고래까지 상업 포경을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고 이르면 7월 정식으로 결정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는 상업 포경을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국제 사회의 흐름과 반대되는 행보로 잔인한 포경 산업을 하루빨리 중단해야 한다고 단체는 주장했다. 단체는 고래잡이가 수류탄이 달린 작살을 고래에게 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죽음에 이르기까지는 최대 2시간이 걸려 고통을 동반한다고 설명했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고래가 해양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이를 도살할 것이 아니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고래 포경'이라고 적힌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일본 대사관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미래 식량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현 식품 시스템의 대안으로 식물성 대체 식품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식물성 식품이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영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뉴트리션 리뷰스(Nutrition Reviews)’에 게재된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을 대체하는 많은 식물성 대체 식품이 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동물성 식품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진은 육류와 유제품 소비가 매우 높은 식량 안보를 갖춘 고소득 국가에서 새로운 식품 식물 기반 대안의 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발표된 90개 이상의 관련 연구와 보고서를 검토했다. 영양과 관련해 연구진은 식물성 대체 식품이 일반적으로 동물성 식품보다 섬유질은 더 높고 포화 지방 및 칼로리 함량은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식단 권장 사항과 일치하며 미량 영양소가 강화된 제품이 영양학적으로 동물성 식품과 유사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다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람들은 음식을 고르는 데 어떤 요소들을 신경 쓸까. 어떤 이는 맛을 1순위에 둘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영양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 바로 '동물복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감각 및 소비자학 분야 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도(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게재된 영국 포츠머스 대학 및 뉴캐슬 대학교, 스웨덴 농업 과학 대학교, 스페인 코르도바 대학교, 체코의 멘델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체코,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 유럽 5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선택에 미치는 요소에 대한 연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선순위에 동물복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포츠머스 대학교 경영 및 법학부 앤디 진(Andy Jin) 교수팀은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성이 제품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제품의 지속가능성 라벨과 중요한 라벨 속성의 인지된 유용성을 식별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유럽 5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인간에 의해 파괴를 겪고 있는 바다 생태계를 위해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27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끼며 인간을 위해 바다 동물이 희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들 단체는 상업적 어업으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했으며 많은 인간이 산채로 먹는 해양 생물이 실은 고통을 느끼는 만큼 이들을 잡아먹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를 흘리고 있는 물고기 탈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오늘날 바다는 우리 인간에 의해 심각하게 파괴되며,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바다 동물들이 포획당하며 죽어가고 있다. 바다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에 의하면, 전세계 어선들은 매년 2조 7천억 마리의 바다 동물들을 잡는데, 이는 분당 500만 마리에 해당한다. 또한, 초대형 그물로 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식단이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인식을 뒷받침해 줄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연구는 20년 동안 발표된 연구를 검토해 채식주의 식단이 심혈관 건강 개선 및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식물성 식단이란 주로 식물에서 비롯된 식품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는 과일과 채소뿐만 아니라 견과류, 씨앗, 기름, 통곡물, 콩과 식물, 콩도 포함된다. 이들 연구진은 의학연구에서 우산 검토(umbrella review)라고 불리는 검토를 통해 2000년부터 2023년 사이에 발표된 49개 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채식 기반 식단이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암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춰 여러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고 합성했다. 그 결과 채식은 혈압, 혈당 수치, 체질량 지수(BMI)를 포함한 여러 위험 요인의 더 나은 관리를 보여줬다. 특히 식물성 식단은 허혈성 심장 질환은 물론 위장암 및 전립선암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다만 모든 조건에서 식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건강 식품으로 불리는 아보카도 수확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후변화로 인해 작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영국 자선 단체 '크리스천에이드(Christian Aid)'는 ‘깨지기 쉬운 상황: 아보카도가 직면한 기후 위기(Getting Smashed: The Climate Danger Facing Avocados)’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변덕스러워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아보카도 생산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보카도는 칼로리가 낮지만 높은 포만감을 제공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E 등이 함유됐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 질환, 노화 예방 등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아보카도를 재배하는 지역으로는 부룬디, 칠레, 페루,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기후위기로 인해 날씨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아보카도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최대 320리터의 많은 물이 필요로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더 덥고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재배에 어려움을 겪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가 동물은 음식이 아니라며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23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은 음식이 아니고, 생명이라며 동물을 도살해 먹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닭, 오리, 소, 돼지 등 육지 동물이 인간의 밥상에 오르기 위해 사육되고 도살되고 있다면서 이는 동물을 착취하고 생명을 빼앗는 무자비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은 종차별주의에 해당한다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에 단체는 동물의 희생을 동반하지 않는 비건 채식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돼지 가면을 쓴 사람 머리 위로 피가 흐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세계적으로 1,000억 마리 이상의 닭, 오리, 돼지, 소 등 육지 동물들이 인간의 식탁위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다. 인류역사상 전쟁으로 사망한 인간의 숫자는 약 3억명이라고 한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가 해변 환경과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풍선을 날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최근 플로리다 주의회 상 하원은 ‘풍선날리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풍선 날리기 금지령에 대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주지사가 곧 서명을 할 예정이며 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풍선 날리기 금지 법안은 공화당 주 하원의원 린다 체니(Linda Chaney)와 상원의원 닉 디체글리(Nick DiCeglie)가 발의한 것으로 하늘로 날려 보낸 풍선이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기에 이를 막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UN 환경 프로그램은 지구가 매년 무려 4억 4천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질식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대부분의 폐기물이 독성을 가지고 강과 바다로 유입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봤다. 특히 풍선의 경우 해양 생물이 해파리로 착각해 이를 섭취하거나 얽혀 죽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데 지난 2019년 발표된 호주의 핵심 과학 연구 기관인 CSIRO의 연구에 따르면 바닷새가 풍선을 먹게 되면 단단한 플라스틱을 섭취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육식을 하는 이들 가운데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옵션이 늘어나면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 요리를 시도하겠다고 답한 이들이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는 ‘50by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시장조사 업체 원폴(Onepoll)에 의뢰해 1000명의 비채식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0by25’ 캠페인은 영국 식품 부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영국인들이 외식을 통해 식물성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레스토랑에 2025년까지 메뉴의 절반을 비건 채식으로 만들 것을 촉구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00명 가운데 78%는 이미 일주일에 평균 2번씩 고기 없는 날을 선택했으며, 30%는 식단에서 동물성 제품을 제거함으로써 환경적 이점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1%가 지난 5년 동안 지역 식당에서 채식주의 옵션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47%는 다양한 식물성 요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57%), 동물을 보호(42%)하는 것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