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오는 25일까지 플라스틱 제로한 생활을 실천하는 프로젝트 ‘제로클럽’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로클럽은 오는 11월까지 소소한 실천 미션 10회와 활동 미션 5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제로의 의미를 배우고 지구를 위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게 된다. 프로그램은 추석 연휴 기간 택배 포장재 줄이기, 옷장 정리와 나눔 실천 등 시기별 생활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미션 인증은 SNS 해시태그를 활용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오는 26일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의 ‘플라스틱 바로알기’ 강연을 시작으로, 해양 플로깅, 일주일간 사용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몸에 달고 달리는 ‘플쓰런’ 활동 등이 예정돼 있다. 11월 6일에는 한겨레21 박준용 기자와 조윤상 독립PD가 ‘우리가 버린 옷 추적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의류 소비 문제를 조명한다. 참여자는 미션 지도를 따라 10회의 실천 미션과 5회 중 3회의 활동 미션을 완료하면, 오는 12월 열리는 ‘제로파티’에서 제로웨이스트샵이나 중고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만 8세 이상 누구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2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이지 사육 계란의 중단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퍼포먼스와 구호를 통해 “동물학대를 멈추고 비건 채식이 답”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2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이지 사육 계란의 중단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퍼포먼스와 구호를 통해 “동물학대를 멈추고 비건 채식이 답”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2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이지 사육 계란의 중단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퍼포먼스와 구호를 통해 “동물학대를 멈추고 비건 채식이 답”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 아레나가 빌리 아일리시의 공연 기간 동안 완전 식물성 메뉴를 도입해 식품 관련 탄소배출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레나 측은 지난 7월 열린 아일리시의 ‘Hit Me Hard And Soft’ 투어 공연 4일간 음식으로 인한 배출량을 47%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물성 제품을 대체한 결과 약 350만 리터의 물을 절약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메뉴에는 식물성 버거, 핫도그, 감자튀김과 함께 ‘빌리 부리토’가 포함됐다. ‘빌리 부리토’는 칩otle 향 비건 다짐육, 고수 라임 라이스, 구운 파프리카·양파, 감자, 리프라이드 빈, 살사를 또띠아에 담아 선보였다. 코옵 라이브의 제임스 하트 총괄 셰프 디렉터는 “식물성 메뉴가 매출이나 팬 경험을 해치지 않았으며,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완전 식물성 매장을 포함한 확대 운영 가능성도 내다봤다. 사라 톰킨스 코옵 라이브 지속가능성·지역사회 디렉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팬을 맞이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지구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아일리시 공연은 지역 농산물과 식물성 메뉴의 긍정적 효과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우주 산업의 급격한 성장은 지구 대기와 기후에 또 다른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로켓 발사가 상층 대기에 남기는 오염이 항공기 배출물보다 수백 배 더 해로울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으며, 국제 사회의 긴급한 대응을 촉구했다. UCL 연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259기의 로켓이 발사됐고, 이 과정에서 15만3천 톤이 넘는 연료가 연소됐다. 이는 단순한 연료 소비를 넘어 대기권 상부에 장기간 잔존하는 그을음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갖는다. 지상에서 발생하는 배출물은 비교적 빨리 분해되지만, 로켓에서 나온 입자는 성층권과 중간권에 오래 머물며 기후에 최대 500배 더 강력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지적이다. 특히 아마존이 추진 중인 ‘쿠이퍼 프로젝트’와 같은 메가컨스텔레이션 계획은 새로운 우려를 키우고 있다. 고체연료 로켓은 염소 화합물을 방출하는데, 이는 수십 년 동안 국제 협약을 통해 회복해온 오존층을 다시 위협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몬트리올 의정서로 쌓아온 환경적 성과가 한순간에 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제 동물보호단체가 영국에서 충격적인 인공지능(AI)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사랑받던 반려견이 가죽 신발로 변하는 장면’을 담아내며, 무심한 소비가 다른 동물의 희생을 불러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영상은 국제 동물권 단체 페타(PETA) 영국 지부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노이즈 미디어(Noise Media)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실제 동물이 피해를 입지 않은 완전한 AI 구현물이다. 영상 속 한 커플은 반려견이 옆에 있는 채로 휴대전화로 쇼핑을 한다. 남성이 가죽 신발을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곁에 있던 반려견의 피부가 신발로 변하며 피가 튀고 비명이 울려 퍼진다. 단체는 이 장면을 통해 “당신은 반려견을 신발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다른 동물을 신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페타 프로그램 부대표 엘리사 앨런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모든 동물은 누군가이며, 소는 개나 고양이, 인간과 다르지 않다. 누구도 신발 한 켤레 때문에 난도질당할 이유가 없다”며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 변화를 촉구했다. 실제 현실은 영상보다 더 잔혹하다. 페타 아시아의 잠입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매년 약 200만 마리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