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동래구 소재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보 ‘다(多)가치 ESG 마일리지’ 적립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탄소가치평가보증, 사회적기업 우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보증을 지원한 업체 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적립된다. 기보는 전 직원이 연간 취급한 ESG 가치보증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공익법인에 기부함으로써 공유가치 창출 및 ESG 경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보는 올해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면서 의료지원과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부산광역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또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기보는 2022년 다가치 ESG 마일리지를 도입해 지난해 3월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아동 65명에게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화분을 전달한 바 있다.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는 “기보의 ESG 마일리지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함께 적립한 것으로 ESG의 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양천구가 구민 참여 중심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장터는 오는 4월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셋째주 토요일 총 5회(단, 5월은 넷째주)로 예정돼 있다. 구는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 배정물량을 기존 20자리에서 50자리로 대폭 늘렸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한 종이팩 1kg를 모아오면 롤 휴지 1개로 교환(인당 1회)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시범 도입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대표의원 한명숙)는 지난 19일 시의회 3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남원시 관계자, 외부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남원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연구회 활동 계획 및 연구과제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마련하고자 캠페인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남원은 면적의 60% 이상이 임야로 이루어져 있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대해 분석 및 연구하여 남원형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로, 한명숙 의원을 비롯해 소태수, 오동환, 이기열, 김한수 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 정책 방향 소개와 함께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 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개발 중인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교육 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 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 제품의 시식 거리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정부 정책 등 콩 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2일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교육을 위한 ‘강동 넷-제로(Net-Zero) 에너지카페’ 3곳을 추가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체험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후위기와 지역에너지 전환 인식 향상, 그리고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홍보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넷-제로(Net-Zero)’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자는 세계적인 에너지 캠페인으로 강동구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카페와 협약을 맺고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성내동) △'더마실 천호점'(천호동) 2개소에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팜카페’(상일동) △‘지구를 위한 노래’(둔촌동) △‘칼론’(성내동) 등 3개소가 추가됐다. 강동 파믹스센터 내에 위치한 '팜카페(farm cafe)'는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후환경 교육 인프라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시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지난 1월 25일 군·구 주도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를 발표한 바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3대 전략 15개 추진 과제)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시킨다는 목표다.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선포식 개최를 통한 의지 표명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개정(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 △직원들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 강화 △공공청사의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공공기관의 1회용품 제로 데이 운영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등 7개 중점과제를 실천한다. 특히 조례 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과 친환경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도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화학이 화학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의 ESG·탄소중립 경영 지원을 위해 정부와 힘을 모은다. LG화학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LG화학은 화학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참여해왔다. LCI DB는 원재료 사용, 제조, 운반 등 전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해 둔 것으로 LCA 수행 시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여권 등 글로벌 고객의 탄소 규제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에 나선다. 은행권에서는 9조원을 출자해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한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역할을 강화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2030년까지 정책금융기관의 연평균 녹색자금 공급량을 직전 5개년 평균(매년 36조원) 대비 67% 확대(매년 60조원)해 공급하기로 했다. 2030년으로 갈수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도별 공급량을 조절해 △2024년 48조6000만원 △2025년 51조7000만원 △2026년 55조1000만원 △2027년 58조7000만원 △2028년 63조4000만원 △2029년 68조6000만원 △2030년 74조4000만원을 공급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를 재활용해 바이오연료로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한기대 생활협동조합과 ㈜그린다는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 내에 함유된 유분을 추출해 폐식용유를 회수하고, 유분 제거 후 남은 슬러지를 저온 건조해 고부가가치(바이오 플라스틱 또는 곤충사료)로 자원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는 ㈜그린다의 특허 기술이다. 그간 튀김 부스러기는 일반 쓰레기 처리를 했지만, 앞으로는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기술교육대는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두 분야에 적극 참여,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해 ESG 경영 선도 대학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는 포인트로 적립된 일정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강원 고성군은 국민이 운행하는 차량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확대를 위해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며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승합 차량 122대다. 단, 친환경 차량 및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인센티브 산정 기준은 차량 등록 후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에 따른 기준 주행거리와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차량 등록일은 신차 최초 등록일, 중고차 경우 참여자 본인 차량 인수일을 기점으로 산정한다. 인센티브는 감축률과 감축량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감축률 40% 이상 감축량 4000km 이상일 때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시 주의사항은 △지역별 모집 대수가 다르고 모집 기간 종료 시 추가신청 불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행복브릿지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소비부문 탄소발생량 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사업, NFC 기반기술을 활용한 소비부문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 사업 등에 협력한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캠페인, 탄소발생량 절감을 위한 공동사업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한다.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은 “탄소저감 활동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국민에게 다회용기 사용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는 “협약을 시작으로 NFC기반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탄소절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회사가 가진 NFC 기반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수원특례시가 초등학교와 환경교육 기관에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학교 방문 환경교육)과 교과시간 등에 사용하는 교재로 수원의 자연환경, 자원순환, 기후변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지구를 위한 분리배출 △탄소발자국을 줄여요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2013년 처음 발간한 이후 매년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69개교)와 수원지원교육청 등 환경교육 관련 기관(5개소)에 총 6867부를 보급했다.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추가로 보급받길 원하는 학교는 수원시 환경정책과에 문의 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남 부여군은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은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전을 통한 균형발전과 도농을 이어갈 생명 농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 기반 구축이 요구된다. 더불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향후 우리 지역 광역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건립 등과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급하고자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친환경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을 오는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앞서 지난 2월에 열린 1회차 교육은 사단법인 흙살림연구소 석종욱 박사를 초빙해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땅심을 살리기 위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군에서 친환경농업의 비중은 전체 농업의 3% 정도"라며 "앞으로 친환경 전문농업인 육성 외에도 센터 내 천적 곤충 생산 시설 구축, 농업용 종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상 일원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덴마크 CIP에서 100억원을 투자해 특수 조사 선박을 이용, 해양 지반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공사 시작까지 받아야 할 인허가 절차만 10개 부처, 29개에 이르는데,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3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발전단지 설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등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반조사 착수 전 어업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전사 관계자는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총 12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밖에 2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완공되면 약 1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약 3만4600개의 건설 및 운영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