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전개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 나가자!’ 실천을 인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 기후변화 주간에 진행된 ‘기후행동, 나가자!’ 온라인 선언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실천 행동에 옮기겠다는 선언에 서울교육공동체 1만 4945명이 참여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4월 실천 선언에 이어 기후행동 실천 인증샷 탑재를 통한 실천 인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이 일상이 되고, 약속이 생활이 되도록 매일매일 참여가 가능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화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환경의 날’의 유래와 필요성, 세계 각국의 참여 상황 등에 관한 교육자료도 제공했다. 2021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적극적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전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건강·미래를 생각하는 ‘2021 맛이 그린, GREEN 급식 식단 공모전’ 운영을 통해 우수 채식 식단을 발굴해 보급한다. 공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부는 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의 청정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인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공자 포상,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환경의 날은 UN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탄소중립을 달성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다. 환경부는 기성세대의 적극적인 기후행동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제를 전달했다. 정부포상 대상자는 그동안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 유공자 38명으로,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4명이다. 국민훈장동백장엔 송기순 전일환경 대표이사,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연구소장,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홍조근정훈장에는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선정됐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1일 15명의 정상급ㆍ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실시간 화상 회의 후 폐회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국 정상들의 행동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도 채택한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10시 정상회의를 주재해 각국의 각국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화상으로 만나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은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3가지 세부 주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코로나부터의 포용적 녹색회복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기후행동 강화 및 민관 협력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이다. 이 자리에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15명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와는 별도로 P4G 기본 주제(농업·식량·물·에너지·도시·순환경제)를 논의하는 기본세션, 한국의 관심 주제(탄소중립 실천·그린뉴딜·산림·녹색금융) 등을 논의하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 ‘P4G 정상회의’가 오는 30일~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개막을 앞두고 ‘P4G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획기적인 홍보 활동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청와대 유튜브 및 P4G 서울 정상회의 누리집 등 정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실천편’에서는 배우 김선호, 모델 한혜진, 동화 작가 전이수 그리고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등장했다. 먼저 영상은 동화작가 전이수가 그린 그림과 함께 그의 내레이션을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환경오염의 실태를 보여줬다. 배우 김선호가 스토리텔러로 나서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에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에서 국내 기업 ‘요크’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아프리카를 돕고 있다는 사례를 언급한다. 이어 모델 한혜진은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한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자켓을 입어보이며 “동물을 이용한 가죽제품은 원래 특유의 냄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1 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정상회의 홍보 차 방송인 박진희(에코브리티), 타일러(WWF 홍보대사)와 청와대에서 특별 대담을 했다. P4G 서울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 공공·민간 파트너십 국제 협의체로 오는 30∼31일 열린다. 문 대통령이 출연해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 환경 관련 주제로 진행한 특별 대담은 27일 오전 8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톡을 통해 공개됐다.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토크 편'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지구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특별 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지구 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이라는 질문에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이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된다. 수산물을 건강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부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24일부터 6일간 정상회의 특별세션 주간인 ‘녹색미래주간’을 운영한다.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은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축사를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한다. 개막식 직후인 이날 오후 8시부터 실시간으로 지자체 ‘탄소중립실천’세션을 시작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5개 행사가 녹색미래주간과 정상회의 기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세션에서는 충청남도, 제주도, 독일 본, 덴마크오르후스, 콜롬비아메데인등 국내외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들사례가 공유된다. 앞으로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등으로 참여해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전국 모든 지자체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국제 지방정부 기후행동 제안 이니셔티브(GCoM)’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31일 열리는 순환경제 세션에서는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제로웨이스트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경기도가 공공기관과 기업체 급식소 등에 ‘채식의 날’ 운영을 권장하고 경기도 농산물 우선구매를 요청하는 등 채식 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채식 식생활 실천 지원 조례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입법 예고했다. 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인의 1일 과일·채소류의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09년 456.2g→ ’13년 451.3g→ ’16년 429.1g→ ’19년 387.6g)하는 반면 육류 섭취량은 지속해서 증가(’09년 87.5g→ ’13년 104.4g→ ’16년 112.8g→ ’19년 124g)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에는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식생활에 대한 교육·홍보, 채식권장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장과 기업체 급식소 등에 경기도 농산물의 우선 구매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 기관에서 채식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것을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도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프랑스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은 비행기 운항이 금지될 전망이다. 프랑스24 등 현지언론은 프랑스 하원이 찬성 332표, 반대 77표, 기권 145표로 ‘기후 복원 법안’을 가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법안은 다음 달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110시간이 넘는 토론을 거쳐 첫 번째 입법 관문을 넘은 기후 복원 법안에는 집, 학교, 상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지켜야 하는 수칙들이 담겼다. 우선 기차로 2시간 30분 거리의 국내선 비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파리 오를리 공항과 낭트, 리옹, 보르도 공항을 잇는 국내선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낮은 집은 2028년부터 임대를 금지하고 공립학교에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채식 메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2022년 4월부터 식당과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가스 히터를 사용할 수 없고 슈퍼마켓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 최소화를 주문했다. 의류, 가구,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이를 라벨에 표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국내 기업들과 함께 제품 생산 단계부터 디자인, 포장재 등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는 목적의 선언을 발표했다. 바로 자연은 살리고 플라스틱은 줄이는 ‘PACT(Plastic Action)'이다. 지난 21일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PACT’ 기업 공동 선언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PACT(Plastic ACTion)는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WWF가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선언의 목표는 기업이 함께 참여해 제품 생산 단계부터 디자인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중장기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다. 첫 시작은 WWF 싱가포르에서 출발했다. 힐튼과 하얏트, 에비앙 등 다양한 업계 기업들이 참여해 1,2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재 감축을 이끌어내 긍정적인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 뒤를 이어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PACT 캠페인이 진행됐고 2021년 국내에서도 PACT 선언을 하게 됐다. WWF-Korea의 홍윤희 사무총장은 “WWF는 글로벌 전략인 ‘
온라인 식품 배송시 사용된 아이스팩의 60%가 물·전분 등으로 만든 친환경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나머지 40%는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환경부는 정보제공과 폐기물부담금부과 등을 통해 친환경 아이스팩의 사용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32개 사업자로부터 구입한 총 64개 제품에 동봉된 아이스팩 57개 중 고흡수성수지 냉매는 22개(38.6%), 물, 전분, 소금 등 친환경 냉매는 35개(61.4%)였다. 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데 물과 함께 냉매로 사용 시 얼음에 비해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하지만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립되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직접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팩에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 또는 물과 전분·소금을 배합한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가 2020년에 아이스팩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친환경 아이스팩 생
청와대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구내식당에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경내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개인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실천해보겠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25일 기후적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을 '채식의 날'로 시범 시행일로 정하고, 점심 식단을 묵 비빔밥과 배추 된장국, 버섯 탕수, 과일 샐러드, 양배추 피클, 김치로 구성했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과도하게 배출된다며 채식 위주로의 식단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소등행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이뤄진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 회복(Restore Our Earth) :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이며,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기후행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소규모로 열린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최병암 산림청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과 기후행동 실천선언을 한다.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대표인 구보연, 정영호 학생 등인 임명장을 받고 기후행동 홍보대사가 된 가수 폴킴의 위촉식도 진행된다.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한정애 장관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등 유명인사들이 기후위기, 전 세계 탄소중립 동향,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후변화주간 특집 온라인 강의(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를 21일부터 28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메타버스(가상공간)
환경부는 4월 22일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개 패스트푸드점 및 11개 커피전문점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회용 컵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 나부터 다회용으로!’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해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품 줄이기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하루 동안 개인컵(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이날 △이디야 △커피베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기존 개인컵 할인(200~400원)을 2배 또는 1.5배로 확대한다. 이에 앞서 던킨도너츠(4월 19일~22일)와 배스킨라빈스(4월 19일~25일)에서는 기존 개인컵 할인(300원)을 최대 3배 이상 확대해 적용한다. 엔제리너스는 4월 22일 당일 오후 서울 4개 지점에서 422명을 대상으로 개인컵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투썸플레이스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개인컵 사용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 △카페베네 등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의 미래를 배우고 실천하는 먹거리생태전환교육의 하나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채식 급식 추진을 위해 ‘2021 SOS! 그린(GREEN) 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4월 9일부터 각급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기후 위기의 주요한 원인인 만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육식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급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의 모든 학교는 4월부터 월 2회 ‘그린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일부 학교에는 ‘그린바(bar)’를 설치해 채식 선택제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GREEN)'이라는 단어는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넘어서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해 나간다는 뜻과 함께 채소를 떠올리게 하는 색깔로 환경 지향적인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린급식'의 핵심 가치는 사람과 동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생태적 먹거리 문화로의 전환과 기후 시민교육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2021 SOS! 그린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의 3대 중점과제는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과정 기반 구축 △‘그린 급식’ 교육과정 운영 △‘그린급식’ 확산에 따른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나무를 심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복합화력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 ‘당인리 발전소’ 가 위치해있던 장소로 최근 복합 LNG 발전소 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곳에서 공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직접 나섰다. 문 대통령은 "나무를 많이 심어서 탄소배출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상지초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16명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업부 등 관련 부처 장관, 산림청장, 마포구청장, 한국중부발전 사장, 임업 관련 단체장 및 NGO 활동가, 국립수목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음으로써 미래세대에 맑고 푸른 도시숲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어린이들에게 발전소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석탄 발전과 중유 발전을 폐지하고, 이곳 도심 지하에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