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인간의 무분별한 탄소배출의 영향으로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기온이 역대급 고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보고를 인용해 6월 현재까지 측정된 전 세계 평균 기온이 1979년 기록한 6월 최고 기온보다 1℃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6월 초순 며칠 간은 전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무려 1.5℃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하며 "이렇게 높은 기온을 보인 것은 아마도 산업화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 기온 상승 폭 1.5℃는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약속한 지구 기온 상승 제한선으로 기후 전문가들은 홍수나 가뭄, 폭염, 혹한, 산불 등 극단적 기상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급격히 높아져 인류를 포함한 생태계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앞서 지난 8일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은 현재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미국 전국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임파서블푸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90초짜리 뮤지컬 광고는 지난 11일 제76회 토니상(Tony Awards) 방송에서 첫 데뷔를 했으며 소비자에게 식물성 고기의 개념과 그 이점을 가볍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 레슬리 심즈(Leslie Sims) 임파서블푸드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첫 번째 캠페인의 이름은 ‘고기 역사 만들기(Making Meat History)’다. 역사가인 광고 내레이터는 90초 동안 음악에 맞춰 다양한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고기의 역사를 탐구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식물’을 고기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하며 시청자에게 오늘날 사회에서 식물성 고기의 이점에 대해 일깨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게끔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번째 캠페인인 ‘임파서블의 여름(The Summer of Impossible)’은 우연히 식물로 만들어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기 제조업체라는 회사의 의견을 피력한다. 임파서블버거와 실제 동물성 고기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 운동가들의 과격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그림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 지난 14일 CNN 등 주요 외신은 기후운동가 두 명이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립박물관(Stockholm's National Museum)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Le jardin de l'artiste à Giverny)’에 빨간 페인트를 묻히고 보호유리에 손을 부착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후운동가는 현지 기후단체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Återställ Våtmarker)’ 소속으로 기후단체는 해당 시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신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시위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기후 재앙으로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건강도 위협한다”라면서 “스웨덴 정부가 국제 기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31% 줄여야 하지만 우리의 배출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시위를 벌인 기후운동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점심은 무조건 비건 식단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면 어떨까?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입사 원서를 넣은 회사에서 보내온 회사 규정에 '사무실 내에서는 엄격한 비건 식단을 유지할 것'이 있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이는 회사의 독특한 요구 사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메일의 일부를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회사가 보내온 메일에는 “우리 회사에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다음 질문에 대해 답을 해달라”라는 글과 함께 “우리의 작업공간은 엄격한 비건이다. 일을 하지 않을 동안에는 비건일 필요는 없지만, 작업공간에서 도시락을 먹는다면 비건 도시락과 식물성 음료를 챙겨오거나,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면 작업 공간이 아닌 곳에서 점심을 먹기를 원한다. 이러한 규정이 괜찮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까?”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이러한 회사의 요구가 타당한지, 고용 결정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게시글에는 1만 개가 넘는 코멘트가 달리며 회사의 요구가 타당한지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회사의 규정이 불쾌하고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통해 해군 잠수함사령부의 식문화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세계푸드는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4000개와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 만두, 토마토 소스 등의 식재료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국가 전략무기체계인 잠수함의 작전, 교육 훈련 등을 수행하며 해양주권을 지키는 국가전략부대로 이번 베러미트 전달은 잠수함사령부 승조원의 식문화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신세계푸드가 마련했다. 특히 잠수함 내에서 생활하는 승조원이 공간적인 여건으로 함내 활동 뿐 아니라 식사를 위한 조리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리가 쉬운 베러미트 활용 제품을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레시피와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전달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콜레스테롤과 보존제 등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국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잠수함사령부 승조원들이 식물성 대안육을 통해 보다 다양한 메뉴를 건강하게 즐길 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한·스페인 양국 간 폭넓은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23 K-비건축제’를 개최한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 ‘2023 K-비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비건’을 주제로 스페인 내 최신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K-패션, K-푸드, K-뷰티 행사로 구성되며 한류의 색다른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비건 축제의 서막을 여는 K-패션 전시는 2020년 대한민국패션대상 대통령상 수상 양윤아 디자이너의 ‘비건타이거’ 2023 FW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콘시엔시아(Korea와 의식을 뜻하는 스페인어 conciencia의 합성어)’라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윤리적인 가치에 초점을 둔 한국의 의식 있는 패션(conscious)을 소개하는 데 방점을 둔다. 한식문화체험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K-푸드 체험을 제공해온 한식문화체험특강 ‘꼬모 엔 꼬레아(Como en Corea)’는 이번 비건 축제를 맞이해 특별한 변신을 꾀한다. 도토리묵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해마다 반려동물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사료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 트렌드에 힘입어 비건 사료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잡식성인 개의 특성상 비건 사료가 적절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건 사료는 반려견에 적절한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미국의 온라인 과학 매거진 ‘사이테크데일리(scitechdaily)’는 동물과학저널(Journal of Animal Science)에 발표된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를 인용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건 사료가 미국 사료 관리 협회(AAFCO)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개에게 완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연구는 개를 위한 비건 및 휴먼 그레이드 사료가 트렌드가 되면서 반려동물에게 이러한 식단을 먹이는 것이 안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적절한 선택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2개의 비건 사료와 1개의 일반 사료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반려견 사료 브랜드인 브램블(Bramble)의 비건이며 휴먼그레이드의 곡물이 있는 제품, 곡물이 없는 제품과 닭고기 기반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개고기 금지 조례안이 발의되면서 복날을 앞두고 다시금 ‘개 식용 금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 달 31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하고 개고기를 취급할 경우 식품위생상 안전성 확보를 이유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지향 의원은 ”반려인구 1300만 시대에 문화적 특수성과 형행법 사이에 놓인 개 식용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서울시 차원에서 개 식용을 선도적으로 근절시키고자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지향 의원은 개 식용문제를 서울시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식용 금지를 위한 지원사업(업종전환 지원) △위원회 운영 △과태료 등의 구체적 규정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개‧고양이의 식용 금지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조례안은 동물보호와 공중 및 식품위생상의 위해 방지 등을 위해 동물보호법과 식품위생법에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한 과태료 규정을 준용해, 원산지, 유통처 등이 불명확한 개고기의 비위생적인 실태를 서울시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 파파존스가 ‘그린잇 식물성 피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할란카운티’ 티켓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의 문화이벤트는 파파존스 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파파존스 앱에서 그린잇 식물성 피자를 구매한 후 해당 이벤트 창에서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이벤트는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만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5명(1인 2매)에게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할란카운티’ 티켓을 랜덤으로 배정해 증정한다.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에서 이스트 오버 광산의 광부 존이 회사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뛰어난 가챵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 이홍기 등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당첨자에게는 21일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가 될 예정이다. 그린잇 식물성 피자는 영국 비건협회에서 인증한 33년 전통의 sheese사 비건 치즈와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2월 출시 10여일만에 준비된 치즈가 조기 품절되는 등 히트를 기록한 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맛있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홍합이 미세플라스틱을 청소하는데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의 2023년 7월호에 발표된 영국 플라이마우스 해양연구소(Plymouth Marine Laboratory) 의 연구를 인용해 홍합이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물질을 먹은 다음 배설물로 배출해 미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북미와 유럽의 북대서양 연안에서 주로 발견되는 청홍합(Mytilus edulis, 진주담치로도 불림)이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이용해 미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위해 과학자들은 영국의 한 농장에서 청홍합을 가져와 강철 탱크에 넣은 다음 미세플라스틱이 가득한 물을 넣었다. 이 실험에서 연구진은 홍합이 미세플라스틱의 3분의 2를 섭취하고 배설물로 내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연구진은 실제 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파악하고자 지역 선착장에서 실험을 이어나갔다. 연구팀은 청홍합이 미세플라스틱을 배설물로 내보내는지 확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건강을 위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이 비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괴산군은 오는 17일 괴산읍 능촌리 소재 오가닉테마파크에서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푸드테크 기업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비건 음식 시식, 비건 쿠킹클래스, 공예 체험, 푸드테크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식회에서는 푸드테크 기업체의 소스, 음료, 스낵, 잼, 대체육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비건 쿠킹클래스에서는 콩 단백질 대체육을 이용해 토마토 살사를 넣은 타코를 만든다. 아울러 푸드테크 포럼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잔디밭에서는 매듭, 도자기, 목공 등 공예체험도 해볼 수 있다. 송인헌 괴산 군수는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괴산군의 푸드테크 산업을 널리 홍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관내 콩 계약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신산업 스타트업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캐나다에서 전례없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미국 동부지역의 대기질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팝스타 숀 멘데스(Shawn Mendes)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신곡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은 숀 멘데스가 캐나다 산불로 인해 뉴욕의 대기 오염이 일어난 이후 기후 변화에 대한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까?(What the Hell Are We Dying For?)’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인 숀 멘데스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캐나다 산불이 미국 전역에 연기를 일으켜 대기질 문제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곡을 완성했다. 숀 멘데스는 인스타그램에 “어제 아침 뉴욕 북부에서 친구들과 이 곡을 쓰기 시작했고 불과 몇 시간 전에 끝냈다. 여러분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라면서 곡을 공개했다. 멘데스와 마이크 세베스(Mike Sabath)가 작곡을 하고 스콧 해리스(Scott Harris)와 에디 벤자민(Eddie Benjamin)이 공동 작사한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기후활동가로 잘 알려진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학교를 졸업하면서 금요일마다 진행했던 학교 파업을 중단한다. 지난 9일(현지시각) 툰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 파업 251주. 오늘 학교를 졸업하는 날이라 더 이상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을 할 수 없게 됐다”라면서 “나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파업이다”라며 학교 파업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툰베리는 “2018년 내가 파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그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3주 동안 매일 파업을 한 후 소규모 청소년 그룹이 결성되면서 우리는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idays for Future)’을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학교 파업이 시작된 때를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이후 2019년까지 전 세계 수 백명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에 참여해 거리를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5살이던 툰베리는 금요일마다 학교 등교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 변화를 위한 학교 파업’을 열어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사연이 전 세계에 전해지자 ‘미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웨덴 대체 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가 식물성 크림치즈를 선보인다. 지난 6일 푸드비지니스뉴스(foodbusinessnews)는 오틀리 그룹(Oatly Group AB)이 크림 치즈 대안인 오틀리 크리미 오트 스프레드(Oatly Creamy Oat Spread)를 출시하고 식물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오트 스프레드는 독자적인 귀리 베이스로 제조된 식물성 유제품으로 글루텐, 유전자 변형 성분이 없다. 아울러 크림치즈를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오틀리는 미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기에 앞서 지난 2월 크림치즈의 고장 필라델피아에서 단독으로 귀리 스프레드를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지역 베이글 체인점인 스프레드 베이거리(Spread Bagelry)와 필리 베이글스(Philly Bagels)는 오틀리의 귀리 스프레드를 한정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아 호시(Leah Hoxie) 오틀리 북미사업부 혁식부문 수석 부사장은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귀리의 힘과 귀리의 잠재력을 발휘할 때 일어나는 마법에 집중했으며 이 새로운 크림 치즈를 통해 우리 미국 R&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탄소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소비하는 물건의 탄소발자국을 알리기 위해 탄소발자국 라벨링을 표시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일 지속가능한 브랜드 연합(Sustainable Brands·SB)은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식스(ASICS)가 환경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결정을 돕기 위해 제품 탄소발자국 라벨링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식스의 30번째 젤 카야노(GEL-KAYANO) 시리즈는 제품 수명 주기에 걸쳐 배출되는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부착한 아식스 첫 번 째 제품이다. 젤 카야노 시리즈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자 하는 아식스의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서 젤 카야노 17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과 협력을 통해 공개된 ‘수명 주기 이산화탄소 배출(Lifecycle CO2e emission)’ 연구의 프로토타입이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젤 카야노 30은 해당 연구를 이어가 MI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