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영국이 상아 거래 금지법에 하마와 범고래를 포함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 5종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지난 23일(현지시각) BBC는 영국 정부가 엄니와 이빨에서 추출한 상아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새롭게 5종을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영국에서는 코끼리 상아의 수입, 수출 및 거래가 금지됐다. 당초 코끼리만을 대상으로 하는 상아 거래 금지법이 범고래, 하마, 바다코끼리, 일각고래(외뿔고래), 향유고래 등 5종을 확대 적용된다. 이번에 포함된 5종은 이미 기후 변화와 서식지 손실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으며 환경 보호론자들이 상아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종이다. 실제로 5종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등재돼 있으며, 국제 거래를 규제하고 있다. 또한 하마, 바다코끼리, 향유고래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레드리스트에 취약종으로 등재돼 있다. 영국 정부는 장식용 조각품에 사용되는 상아를 얻기 위해 사냥되는 종을 확대 적용하며 법에 따라 이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들은 벌금형을 받거나 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트루디 해리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미래 식량 문제의 대안으로 식용곤충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소매 체인 업체 리들(Lidl)이 아일랜드에서 식용 곤충으로 만든 버거를 출시해 화제다. 영국의 비건 전문지 플랜드 베이스드 뉴스(plantbasednews)는 지난 18일 리들 아일랜드가 자사의 PB상품 라인인 ‘마이 스트리트 푸드(My Street Food)’를 통해 콩과 곤충으로 만든 버거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용곤충 햄버거는 2개 2.99유로로 질감이 있는 콩가루뿐만 아니라 말린 거저리유충(밀웜)이 포함돼 있다. 실제 레딧,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살펴보면 아일랜드 소비자들은 리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곤충버거(Insect Burger)’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어떤 맛일지 시도하고 싶지만, 아직은 못하겠다”, “곤충이 얼마나 지속가능한지 알고 있지만, 못 먹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식용 곤충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제 섭취는 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곤충을 먹는 것은 유럽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며 리들의 식용곤충 버거는 주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버거 중 하나다. 실제 소비자들의 식용 곤충에 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동물을 착취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하는 신념을 바탕으로 동물권을 옹호하고 종차별을 반대하는 라이프스타일인 비거니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만든 비건 제품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매일유업의 오트와 아몬드를 주재료로 만든 식물성 음료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 제품을 중국 전역 600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에 공급하는 체결하는 데 이어 5월 8일 중국 동북 3성 및 화북지역 스타벅스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1L 공급을 시작했으며 오트 메뉴 4종을 론칭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역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언리미트는 지난해 미국에 진출해 현지 유통업체 알버트슨에 입점했으며 미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시상식인 ‘2023 FABI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언리미트는 한국식 핫도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 투핸즈와 협약을 통해 비건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를 선보인다. 해외 비건 시장으로의 진출은 비건 음식뿐만이 아니다. 일찍이 전 세계 뷰티 업계에서 주목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랑스에서 단거리 이동에 대한 국내선 항공편을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 통과 2년 만에 시행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CNN과 BBC 방송은 프랑스 의회를 통과한 단거리 이동 국내선 항공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2021년 5월 프랑스 의회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 이내인 단거리 국내선 중 대체 철도편이 있으면 해당 항공 노선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국내선 중 운영이 금지된 노선은 ‘파리-오를리’, ‘파리-보르도’, ‘낭트-리옹’ 노선이다. 다만 환승 항공편은 예외다. 프랑스의 이 같은 조치는 철도이용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항공이용을 감축하려는 환경규제에 따른 것으로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1㎞당 탄소 배출량은 버스가 68g, 일반 승용차는 55g이고 기차는 가장 작은 14g인 반면 비행기의 경우 285g으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안은 2019년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창설하고 150명의 시민이 참여한 프랑스 기후시민회의(Citizens' on Climate)이 제안한 것으로 당초 4시간 미만의 기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뉴욕시가 뉴욕 주민 880만 명에게 더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ABC7 뉴욕 등에 따르면 NYC 보건부(Health Department)는 뉴욕 주민들로 하여금 충분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더 많은 식물을 통째로 먹어요(Eat A Whole Lot More Plants)’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뉴요커들이 과일, 채소, 통곡물 및 콩과 같은 더 많은 완전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도록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소한으로 가공된 많은 식물성 식품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나트륨이나 설탕이 첨가돼 있지 않아 각종 성인병 예방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는 등 건강 개선에도 탁월하다. 이번 캠페인 광고는 텔레비전, 라디오, 지하철, NYC Link, 옥외 매체 및 디지털 채널에서 실행되며 광고에는 과일, 채소, 통곡물, 콩, 견과류와 같은 전체 식물성 식품의 이점을 설명하고 나트륨, 첨가당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식물 기반 요리법을 강조하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요리법을 공유한다.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 시장은 “채식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식단의 이로움에 대한 연구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분한 과일과 채소 섭취가 유산 가능성이 크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식의학분야의 ‘임신과 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 최신호에 발표된 영국 버밍엄 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의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곡물이 함유된 식단이 유산 위험을 33~61%까지 낮춘다. 버밍엄 대학교의 토미 국립 유산 연구 센터(Tommy's National Center for Miscarriage Research) 연구팀은 임신 6건 중 약 1건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현상인 유산이 염색체 이상 및 자궁 감염과 같은 원인 이외에도 설명되지 않은 50%에 달하는 원인이 존재하는 점에 주목해 식습관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여성 6만 3838명을 대상으로 한 20개 연구와 음식 빈도 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임신 3개월 전후 식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풍부한 과일로 구성된 임신 초기 식단은 유산 위험을 61% 더 낮추며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유산 위험이 41% 낮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유럽의 유명 분수를 먹물로 테러해 온 환경단체가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까지 검게 물들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치오네(Ultima Generazione·마지막 세대) 활동가 7명은 ‘우리는 화석(연료)에 돈을 내지 않겠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트레비분수에 들어가 식물성 먹물을 부었으며 “이탈리아의 주택 4채 중 1채가 홍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외쳤다.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는 앞서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 북부를 강타한 홍수 피해를 계기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화석연료에 공적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서는 이달 16∼17일 물 폭탄이 쏟아져 14명이 숨지고 3만 6000명 이상의 이재민과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경지가 대거 침수되면서 농업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다. 기후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심한 이상 기후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날 먹물 테러를 벌인 환경단체 관련자 7명은 즉각 경찰에 연행됐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매일유업의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에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굿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My Amazing Oat mix’ 캠페인에 참여한 일러스트 작가 토티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굿즈는 에코 손수건, 우드 컵받침, 어메이징퐁 3종이다. 손수건과 컵받침은 소재 선정부터 환경친화성을 고려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어메이징 오트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먼저 에코 손수건은 목에 두르거나 가방에 매면 매력적인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우드 컵받침은 커피나 차를 마실 때 함께 사용하면 좋은 일상템이다. 어메이징퐁은 청정 핀란드산 오트로 만든 스낵이다.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를 적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곡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어메이징퐁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한정판 굿즈로 재탄생했다. 바삭한 식감의 어메이징퐁은 우유나 요거트와 잘 어울리며, 바쁜 아침 간편식이나 출출한 간식 대용으로 좋다. 딸기와 초코 2종으로 달지 않아 더 맛있는 건강 간식이다. 지난 3월 어메이징 오트는 일러스트 작가·뮤지션과 협업해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다채로운 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유, 계란, 버터 없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연꽃단팥빵’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손잡고 선보인 ‘연꽃단팥빵’은 백년초 가루와 연잎 가루로 은은한 색을 내고, 속을 팥으로 채워 넣은 순식물성 베이커리다. 단팥의 단맛은 한 단계 낮추고, 연꽃의 씨앗인 연자를 갈아 넣어 건강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모양도 불교의 6가지 수행덕목을 상징하는 육바라밀을 6개의 꽃잎 모양에 담았다. 육바라밀은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정진바라밀, 인욕바라밀, 반야바라밀, 선정바라밀 등 인생의 여섯가지 덕목을 담은 불교의 교리다. 연꽃 모양 웰빙 단팥빵 4개가 1세트로 구성된 ‘연꽃단팥빵’은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내에서 운영하는 ‘더 메나쥬리’ 등 베이커리 매장과 SSG닷컴에서 29일까지 판매된다. 특히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108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 온 대안식품 개발 역량에 베이커리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100% 식물성 연꽃단팥빵을 의미 있는 제품으로 출시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대안식품 개발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문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가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의 한국식 핫도그 전문 프랜차이즈 컴퍼니 ‘투핸즈(Two Hands)’와 식물성 핫도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피알 뉴스와이어(PR Newswire)에 따르면 한국식 핫도그(Korean-style corn dogs)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 투핸즈가 국내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건 소시지를 선보인다. 투핸즈는 미국 내 식물성 식단의 인기가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식품 옵션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건 소시지 출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비건 핫도그 도입을 통해 투핸즈는 더 다양한 식단 선호도를 수용해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모든 사람이 한국식 핫도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건강에 해로운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하는 기존 소시지와 달리 언리미트의 식물성 소시지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트랜스지방이 없으며 포화 지방이 낮다. 언리미트의 대체육은 식물성 단백질과 엄선된 천연 재료를 독점 개발 방식을 통해 블렌딩해 만들어 육식을 포함한 일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난 30년 동안 카스피해에서 그레이트솔트 호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호수 절반 이상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 유로뉴스 등 외신은 18일 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된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의 연구를 인용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도 상승과 더불어 인류의 무분별한 물 사용으로 인해 지구의 액체 표면 담수의 87%를 저장하는 호수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기후 변화의 더워진 기온과 인류의 물 사용으로 인해 1990년대 초부터 매년 수조 리터의 물이 세계 호수를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 약 2000개를 위성을 통해 면밀히 조사한 결과 연간 약 21조 5000억 리터가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는 미국 최대 저수지인 네바다주 미드 호주 저수량의 약 17배이며 2015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사용된 물의 양과 거의 같은 양이다. 과거 연구들은 담수 고갈 현상이 고온 건조한 지역에 집중됐다고 분석했지만 그러나 기후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습한 지역에서도 상당한 물 손실이 있다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영국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BBC의 대표 프로그램 '탑기어'를 진행했던 방송인 제임스 메이(James May)가 채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에 자신이 진행을 맡은 아마존 프라임 요리 프로그램 ‘오 쿡!( Oh Cook!)’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비건 버거 레시피를 공유하고 비건 식단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 ‘진짜 남자는 비건 버거를 요리합니다(Real men do cook vegan burgers)’를 게재했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방영되는 ‘오 쿡!’은 매 에피소드마다 제임스 메이가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각 에피소드는 특정 요리 또는 식사에 중점을 둔다. 지난 2020년 첫 번째 시즌이 방영된 후 큰 인기를 얻어 요리책 ‘오 쿡!: 모든 바보가 만들 수 있는 60가지 쉬운 레시피’까지 발간한 그는 오는 24일 방영될 예정인 ‘오 쿡!’ 시즌 2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는 타임즈의 기사에서 “육식을 완전히 포기하는 선택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언급하며 “건강한 채식 음식은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 쿡!’ 시즌 2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캐나다 전역에서 귀리 우유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하겐다즈 캐나다는 공식 홈페이지에 식물 기반(Plant-based) 아이스크림 출시 소식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겐다즈는 식단에 더 많은 식물을 추가하려는 플렉시테리언을 위해 귀리 우유를 사용한 식물 기반 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온타리오주 런던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은 초콜릿 땅콩버터, 바닐라 라즈베리 트러플, 캐러멜 퍼지 칩 등 3종이다. 신제품 ‘초콜릿 땅콩 버터’는 크리미한 땅콩 버터 소용돌이가 들어가 있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닐라 라즈베리 트러플’은 라즈베리와 트러플 조각이 곁들어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퍼지칩과 아몬드 기반 캐러맬 리플을 곁들인 ‘캐러멜 퍼지 칩’은 쫀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제품은 모두 미국 비건 인지 재단(Vegan Awareness Foundation)에서 발행하는 ‘Certified Vegan’ 비건 인증을 받았다. 하겐다즈 모회사인 네슬레 캐나다의 줄리안 트렌홀름(Juliane Trenholme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비거니즘을 통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비건 필름 페스티벌(International Vegan Film Festival IVFF)’이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의 비건 전문 매거진 베지월드매거진(VEGWORLD magazine)은 제6회 국제 비건 필름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알리며 이날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공모작을 신청받는다고 보도했다. 국제 비건 필름 페스티벌의 공모는 영화와 요리책으로 나뉜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부문은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비거니즘을 주제로 한 단편 및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비건을 주제로 한 장편 영화 △라이프스타일, 동물복지 △건강과 영양 △환경보호 △공익광고(PSA) 등 5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지난 5년 동안 25개국의 150개 이상의 영화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으며 국제 비건 필름 페스티벌은 크고 작은 예산으로 전문 영화 제작자와 아마추어 영화 제작자의 영화의 구분없이 비거니즘에 뜻을 한다면 모든 영화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실제로 소 농장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소에 대한 죄책감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주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2023 녹색서울실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지난 1998년부터 추진 중이다.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자원순환 분야 6개, 기후대기 분야 1개, 생태 분야 2개, 환경보건 분야 1개, 환경교육 분야 3개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집중 주제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문화 확산'으로 총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은 '골목형 자원순환 스테이션 고도화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 자원순환 스테이션을 구축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에코피스아이시아는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그린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