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눈 건강과 더불어 기능적 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의학 대학의 운동 및 스포츠 과학 리뷰(American College of Sport Medicine's Exercise and Sport Sciences Reviews)의 최신호에 게재된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이하 UGA)의 논문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반 색소의 역할을 탐구한다. 연구진은 특히 이번 연구를 운동선수의 시력 개선에 대한 식단의 효과에 초점을 맞췄는데 멀리 있는 대상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나타내는 시야 범위는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기술이다. 연구의 주저자인 잭 허시(Jack Harth) UGA 공중 보건 대학의 박사 후보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공장식 축산으로 생산되는 고기를 대체할 방안으로 실험실에서 배양된 고기 즉, 배양육이 떠오르고 있다. 배양육은 가축에서 얻은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만드는 것으로 동물성 원료가 함유돼 있어 비건은 아니지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실제 고기와 똑같은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미래 식량으로 손꼽힌다. 전 세계 약 100개의 배양육 기업이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청)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의 배양육 스타트업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의 식품 생산을 허가했다. 배양육을 먹어도 안전하다는 의미로 이들은 최근 USDA(미국 농무부)의 라벨 승인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FDA와 USDA는 모두 재배육에 대한 승인 과정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한다. FDA는 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인간의 무분별한 탄소배출의 영향으로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6월 기온이 역대급 고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보고를 인용해 6월 현재까지 측정된 전 세계 평균 기온이 1979년 기록한 6월 최고 기온보다 1℃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6월 초순 며칠 간은 전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무려 1.5℃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하며 "이렇게 높은 기온을 보인 것은 아마도 산업화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 기온 상승 폭 1.5℃는 2015년 국제사회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약속한 지구 기온 상승 제한선으로 기후 전문가들은 홍수나 가뭄, 폭염, 혹한, 산불..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미국 전국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임파서블푸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90초짜리 뮤지컬 광고는 지난 11일 제76회 토니상(Tony Awards) 방송에서 첫 데뷔를 했으며 소비자에게 식물성 고기의 개념과 그 이점을 가볍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 레슬리 심즈(Leslie Sims) 임파서블푸드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첫 번째 캠페인의 이름은 ‘고기 역사 만들기(Making Meat History)’다. 역사가인 광고 내레이터는 90초 동안 음악에 맞춰 다양한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고기의 역사를 탐구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식물’을 고기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하며 시청자에게 오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 운동가들의 과격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그림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 지난 14일 CNN 등 주요 외신은 기후운동가 두 명이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립박물관(Stockholm's National Museum)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Le jardin de l'artiste à Giverny)’에 빨간 페인트를 묻히고 보호유리에 손을 부착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후운동가는 현지 기후단체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Återställ Våtmarker)’ 소속으로 기후단체는 해당 시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신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시위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기후 재앙으로 이미..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점심은 무조건 비건 식단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면 어떨까?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입사 원서를 넣은 회사에서 보내온 회사 규정에 '사무실 내에서는 엄격한 비건 식단을 유지할 것'이 있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이는 회사의 독특한 요구 사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메일의 일부를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회사가 보내온 메일에는 “우리 회사에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다음 질문에 대해 답을 해달라”라는 글과 함께 “우리의 작업공간은 엄격한 비건이다. 일을 하지 않을 동안에는 비건일 필요는 없지만, 작업공간에서 도시락을 먹는다면 비건 도시락과 식물성 음료를 챙겨오거나,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면 작업 공간이 아닌 곳에서 점심을 먹기를 원한다. 이러한 규정이 괜찮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까?”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이러한 회사의 요구가 타당한지, 고용 결정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게시글에는 1만 개가 넘는 코멘트가 달리며 회사의 요구가 타당한지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회사의 규정이 불쾌하고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나 같으면 이런 회사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개인 식단에 대한 자유를 고용주가 빼앗고 있으며 채식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에 고소를 해야할 문제"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이 같은 요구가 안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차별에 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성별, 종교 또는 장애에 대한 보호를 위반하지 않는 한 원하는 규칙을 설정할 수 있고, 당신의 식단은 보호 등급이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아울러 입사 지원을 한 사람에게 회사의 정책에 대해 미리 확인을 요구하는 것이 뭐가 잘못됐냐는 주장도 있다. 누리꾼은 “비건 채식을 원하지 않으면 외부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당신이 직업을 원한다면 합리적인 타협처럼 보여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직업에 따라 작업 공간에서는 비건 식단을 지켜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나는 과거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일했고 코셔 규칙을 준수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글쓴이가 일하고자 하는 곳이 비건 레스토랑, 비건 제조업 등 엄격한 비건 제품 제조와 관련된 경우라면 교차오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일하는 동안 엄격한 채식을 먹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산업 전반에 거쳐 인공지능(AI)이 활용되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에서도 인공지능은 큰 발전을 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미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식물성 카제인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푸드내비게이터(FoodNavigator USA)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클라이맥스 푸즈(Climax Foods)가 유제품 단백질 카제인의 기능, 풍미, 성능, 용융 및 신축성을 복제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카제인은 포유동물의 젖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일컫는 말로 주로 치즈 및 기타 유제품 생산에 중요한 성분이다. 클라이맥스 푸즈는 최초로 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아 식물 성분을 사용해 카제인을 만든 것으로 회사는 데이터 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해마다 반려동물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사료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 트렌드에 힘입어 비건 사료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잡식성인 개의 특성상 비건 사료가 적절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건 사료는 반려견에 적절한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미국의 온라인 과학 매거진 ‘사이테크데일리(scitechdaily)’는 동물과학저널(Journal of Animal Science)에 발표된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를 인용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건 사료가 미국 사료 관리 협회(AAFCO)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개에게 완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연구는 개를 위한 비건 및 휴먼 그레이드 사료가 트렌드가 되면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비행 중 갑작스럽게 풍속이나 풍향이 바뀌는 돌풍으로 인해 생기는 이른바 ‘청천 난기류(clear-air turbulence)’가 지난 40년간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13일 BBC는 영국 레딩 대학(University of Reading)의 연구를 인용해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비행 난기류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의 마크 프로서(Mark Prosser) 기상학자가 이끄는 해당 연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와 조종사가 피하기 어려운 청천 난기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40년 동안의 기후 및 대기 데이터를 분석해 기후변화가 청천 난기류, 즉 기단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1979년에서 2020년 사이에..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맛있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홍합이 미세플라스틱을 청소하는데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의 2023년 7월호에 발표된 영국 플라이마우스 해양연구소(Plymouth Marine Laboratory) 의 연구를 인용해 홍합이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물질을 먹은 다음 배설물로 배출해 미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북미와 유럽의 북대서양 연안에서 주로 발견되는 청홍합(Mytilus edulis, 진주담치로도 불림)이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이용해 미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위해 과학자들은 영국의 한 농장에서 청홍합..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캐나다에서 전례없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미국 동부지역의 대기질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팝스타 숀 멘데스(Shawn Mendes)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신곡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은 숀 멘데스가 캐나다 산불로 인해 뉴욕의 대기 오염이 일어난 이후 기후 변화에 대한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까?(What the Hell Are We Dying For?)’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인 숀 멘데스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캐나다 산불이 미국 전역에 연기를 일으켜 대기질 문제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곡을 완성했다. 숀 멘데스는 인스타그램에 “어제 아침 뉴욕 북부에서 친구들과 이 곡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벨리 헬스케어(Santa Clara Valley Healthcare·이하 SCVH)가 식물성 메뉴로만 구성된 유니버설 식단(Universal Meals)을 도입한 미국 최초의 공립병원이 됐다. 유니버설 식단은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승인을 받은 식사 프로그램으로 SCVH의 이 같은 노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SCVH의 탄소 저감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SCVH에서는 환자를 비롯한 직원과 방문자가 추가적인 비용없이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동물성 원료와 알레르겐이 없는 식단을 제공받게 된다.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기후활동가로 잘 알려진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학교를 졸업하면서 금요일마다 진행했던 학교 파업을 중단한다. 지난 9일(현지시각) 툰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 파업 251주. 오늘 학교를 졸업하는 날이라 더 이상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을 할 수 없게 됐다”라면서 “나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파업이다”라며 학교 파업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툰베리는 “2018년 내가 파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그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3주 동안 매일 파업을 한 후 소규모 청소년 그룹이 결성되면서 우리는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idays for Future)’을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학교 파업이 시작된 때를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이후 2019년까지 전 세계 수 백명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금요일’에 참여해 거리를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5살이던 툰베리는 금요일마다 학교 등교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 변화를 위한 학교 파업’을 열어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사연이 전 세계에 전해지자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총 150개국에서 연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 툰베리는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타임지의 역대 최연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아울러 BBC가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대’, 포브스지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과학저널 네이처 선정 ‘올해의 인물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툰베리는 학교 졸업을 하면서 비록 ‘미래를 위한 금요일’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지만 다른 형태의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집회와 시위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툰베리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욕, 이익, 경제 성장을 이유로 지구를 소외시키고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말할 의무가 있고 모든 것을 바꾸려면 모두가 필요한 것처럼 엄밀히 말하면 ‘학교 파업’의 형태는 아니지만 금요일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웨덴 대체 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가 식물성 크림치즈를 선보인다. 지난 6일 푸드비지니스뉴스(foodbusinessnews)는 오틀리 그룹(Oatly Group AB)이 크림 치즈 대안인 오틀리 크리미 오트 스프레드(Oatly Creamy Oat Spread)를 출시하고 식물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오트 스프레드는 독자적인 귀리 베이스로 제조된 식물성 유제품으로 글루텐, 유전자 변형 성분이 없다. 아울러 크림치즈를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오틀리는 미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기에 앞서 지난 2월 크림치즈의 고장 필라델피아에서 단독으로 귀리 스프레드를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지역 베이글 체인점인 스프레드 베이거리(Spread Bagelry)와 필리 베이글스(Philly Bagels)는 오틀리의 귀리 스프레드를 한정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아 호시(Leah Hoxie) 오틀리 북미사업부 혁식부문 수석 부사장은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귀리의 힘과 귀리의 잠재력을 발휘할 때 일어나는 마법에 집중했으며 이 새로운 크림 치즈를 통해 우리 미국 R&D 팀은 1년 이상 유제품을 빼고 크림 치즈를 모방한 진정한 맛과 성능의 식물 기반 옵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제품은 고소한 풍미와 크리미한 질감을 자랑하며 빵에 발라먹는 등의 방법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8온스 용기로 플레인, 차이브 양파 맛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하반기 미국 전역의 소매점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크 메서스미스(Mike Messersmith) 오틀리 북미 총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오틀리는 항상 맛있는 식물성 대안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신제품도 크게 다르지 않다”라면서 “미국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식물 기반 소비 기회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귀리 기반 제품의 다양성과 기회를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틀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귀리 음료 회사로 우유, 아이스크림, 요거트, 쿠킹 크림 등 유제품에 대한 대안을 귀리를 통해 제공하는 브랜드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틀리의 귀리 음료를 ㈜동서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더운 날 찾게 되는 맥주, 특별한 날 꺼내는 와인 등 술도 논비건과 비건 제품이 존재한다. 술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정제 과정에 청징제가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맥주와 와인에는 동물성 청징제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청징제는 맥주와 와인 양조과정에서 나온 부유물이나 입자를 응집해 제거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동물성 청징제는 우유 단백질(카세인), 갑각류 껍질에서 채취한 섬유(키틴), 달걀 흰자에서 추출한 단백질(알부민), 생선 부레로 만든 젤라틴 등 종류가 다양하다. 전 세계에서 비건 열풍이 불면서 비건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도 비건 와인, 비건 맥주 등 동물성 청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 푸드테크 회사인 치노바 바이오웍스(Chinov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