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채식을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비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신세계푸드는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에서 판매 중인 ‘베러미트 토스트’가 일평균 800여개 씩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러미트 토스트’는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토스트로 대안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토스트에 주로 사용되는 달걀과 감자샐러드 등을 더해 토스트로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베러미트’를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로 인식시키는데 집중한 반면 올해는 베러미트 판매처를 확장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베키아에누보, 데블스도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독일에서 시위를 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CNN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툰베리는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뤼체라트 마을에서 탄광개발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구금됐다.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가 갱도 가장자리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고 떠나라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신원 확인을 위해 일시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금된 시위대 가운데 그레타 툰베리가 포함됐으며 붙잡힌 시위대는 신원 확인 뒤 당일에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툰베리가 시위를 벌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뤼체라트는 탄광 마을로 독일 정부 차원의 목표보다 8년 앞당긴 2030년까지 탈(脫)석탄을 이루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산 천연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주이자 억만장자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체육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CNBC 등 외신은 빌게이츠가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을 통해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에서 사용자의 질문에 대체육이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용자는 “기후 영향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완전 채식, 채식 기반 식단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알려달라”고 질문했고 이에 빌 게이츠는 “비건 채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일반 대중이 기후를 구하기 위해 비건 채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비건 채식이 기후 변화 시대에 적절한 대응 방식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대체육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빌 게이츠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고기’를 만드는 회사와 여전히 소를 사용하면서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비욘드미트, 임파서블 푸드, 멤피스를 포함해 이 분야의 많은 혁신가를 지원했다. 오늘날 점유율은 적지만 결국 이 제품들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그동안 다양한 대체육 산업에 투자를 해왔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식물성 원료를 통해 대체육을 만드는 브랜드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가 있으며 곰팡이 기반 단백질을 통해 대체육 패티와 크림치즈를 개발한 미국 대체 단백질 브랜드 네이처스 파인드, 살아 있는 동물에서 채취한 소량의 근육, 지방, 연결 조직을 이용해 고기를 배양하는 스타트업 멤피스 등이 있다. 아울러 빌 게이츠는 기존 낙농업계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에도 투자 중이다. 해조류 보충제 사료를 개발하고 젖소의 배설물을 관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젖소에게서 배출되는 탄소를 '0'으로 만드는 탄소제로 우유 브랜드 '뉴트럴 푸즈'다. 또한 빌 게이츠는 이날 기후 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산업이 논의되고 있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후의 핵심은 비행기, 콘크리트, 육류 등 모든 배출 영역에서 깨끗한 제품을 더러운 제품만큼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우리가 세계의 모든 국가에 변화를 요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추가 비용이 많이 든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파리기후협약 목표인 1.5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대신 원자력 발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혁신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진전을 보이고 있어 끔찍한 결과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엄청나게 안전한 원자력 발전'이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그는 "개인들이 지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이를 지지하는 정치인(정당)에게 투표하는 것과 전기차 구입 그리고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와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동시에 동물복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을 지향해 가공육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베이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oherent Market Insights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비건 베이컨 시장이 20억 286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은 지난해 전 세계 비건 베이컨 시장의 가치를 약 12억 800만 달러로 보고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예측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비건 베이컨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이유로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을 지목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은 가공육을 붉게 보..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웹툰] 비건식당 19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프로베지 인터내셔널이 아세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식품 혁신 챌린지(PROVEG Food Innovation Challenge APAC)에서 한국의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학생들이 3등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베지 인터내셔널은 학생들이 음식이 건강과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해 알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비건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력과 기술을 발휘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해 진행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채식 기반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각각 요구하는 제품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에는 오틀리(OATLY), 비욘드미트(BEYOND MEAT), CPF, 유니레버(UNILE..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성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성묘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를 대신해 생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5일 순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추모 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증회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알렸다. 시는 조화로 헌화하는 성묘가 일반화되면서 조화가 썩지 않고 방치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면서 지난 설부터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 내 조화(플라스틱 꽃)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방문 성묘 시에는 조화반입 금지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을 생각하는 성묘 문화를 만들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내 유명 유튜버가 일본의 수달 카페를 찾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옥이나 다름없는 충격적인 일본의 수달카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이 지난해 11월 일본 여행 중 찾은 이케부쿠로의 수달 카페의 영상의 내용이었으며 다흑이 촬영 허가를 받은 일본 수달 카페가 수달 농장과 다름없는 처참한 상태로 충격적이라는 내용이다. 유튜버 다흑이 찾은 수달 카페는 1인당 3만원 정도에 수달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곳으로 그가 실제 찾은 곳에서는 수달들이 작은 케이지에 갇혀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수중생활에 익숙하고 활동성이 많기로 유명한 수달들이 물이 없는 실내의 좁은 케이지에 갇혀 있는 모습에 다흑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는 수달들이 먹이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김혜수, 박진희 등 국내 배우들이 관심을 호소했다. 16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유니세프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김혜수는 “기후위기는 어린이의 위기입니다. 전 세계 8억 2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 지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어린이가 그 피해를 가장 크게 겪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늦출 수 있습니다”라며 “저는 기후위기 감소를 위해 1일 1행 다회용 쇼핑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이나 다회용 쇼핑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연간 2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혜수는 “유니세프와 함..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매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각 산업 분야에서는 그 해의 트렌드를 분석해 내놓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도 2023년 유행할 트렌드를 분석에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 빅데이터 업체인 ‘스푼샷(spoonshot)’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측한 2023년 음식 트렌드가 비거니즘과 관련이 깊어 눈길을 끈다. 음식 전문지 더 푸드 인스티튜트(The Food Institute)에 따르면 스푼샷은 레스토랑의 메뉴 및 레시피에서 블로그 및 뉴스 기사에 이르는 2만 8천 개 이상의 다양한 외부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AI를 통해 소비자 수요를 예측한다. 먼저 이들은 2023년 대체 해산물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도한 동물성 식단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고 동시에 해양 어족의 3분의 1이 남획되고 있으며..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운동을 하고 난 뒤 근육을 회복하는 데 아몬드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Appalachian State University)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몬드가 대사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의 양을 늘려 근육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몬드가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평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30~65세 사이 성인 남성 38명,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4주 동안 주기적으로 90분간 격렬한 운동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격렬한 운동에는 왕복오래달리기, 수직 점프,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등이 포함됐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 가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명절 선물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화려한 포장지에 마음을 담기보다 실용적이고 환경을 생각한 신념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비건 제품을 설 선물 세트로 구성에 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매일유업은 ‘갓성비 설 선물대첩’ 기획전을 열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대체 우유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어메이징 오트, 매일두유, 아몬드 브리즈등 새해맞이 건강관리 도와줄 식물성 대체우유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어메이징 오트 선물세트는 190㎖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각각 16개씩 총 32개입으로 구성된 혼합 구성 선물세트 및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의 의장으로 국영 석유 대기업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회장,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가 지난 12일 (현지시각) 술탄 알자베르 회장을 11월 말부터 시작되는 2주 간의 COP28 회의에서 기후 협상을 이루는 중추적인 역할인 의장에 임명했다. UAE의 기후 특사이기도 한 술탄 알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은 서명을 통해 “우리는 기후 안정을 유지하면서 저탄소 경제 성장을 이룰 실용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강력한 책임감과 최고 수준의 야망을 가지고 COP28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국영기업 ADNOC은 UAE 원유 생산의 대부분인 하루에 약 3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그가 화석 연료 감축이 필수인 기후변화 대응책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우려하는 환경단체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기후 적응과 관련한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보고서의 수석 저자이자 환경 지리학자인 리사 쉬퍼(Lisa Schipper) 박사는 그의 임명을 “엄청난 이해 상충”이며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뺨을 때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는 알자베르의 의장 임명 소식에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이것은 위험한 선례를 남기고 UN이 현재 및 미래 세대를 대신해 UAE에 부여한 신뢰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면서 “COP28은 석탄, 석유, 가스 등 모든 화석 연료를 공정하게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타협 없는 약속으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 세계 기후 협상에서 화석 연료 산업이 설 자리는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환경단체는 COP28이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영향력 있는 국가인 UAE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해왔다. 이는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COP27에서 마찬가지로 화석 연료 산업과 관련된 수백 개의 회사가 행사를 후원하도록 허용하면서 온실가스 주범으로 손꼽히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에 대해 미온적으로 반응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국제적인 비영리조직 액션에이드(ActionAid)의 테레사 앤더슨(Teresa Anderson) 기후 정의 글로벌 책임자는 성명에서 “지난해 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화석 연료 이해 관계자들이 프로세스를 제어하고 자신의 필요에 맞게 형성하는 행위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미국의 뮤지션이자 동물권 활동가인 모비(MOBY)가 펑크록과 동물권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 소식을 알렸다. 유디스커버뮤직(uDiscoverMusic) 등 외신에 따르면 모비가 감독 데뷔작으로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펑크록 비건 무비(Punk Rock Vegan Movie)’가 오는 20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2023 슬램댄스 영화제(Slamdance Film Festival)의 개막작으로 공개된다. 모비는 미국 ‘일렉트로니카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인물로 1999년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Play’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펫보이슬림(Fatboy Slim), 더 프로디지(The Prodigy) 및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와 함께 전자 음악을 주류로 가져오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 2018년 모비가 강연..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해외 2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는 비거뉴어리 캠페인(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이 화제다. 해당 캠페인은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고, 지속해서 채식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의미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고기 없는 식사, 두유 라테 마시기 등 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완전한 채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건강한 먹거리와 동물복지, 환경보호,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2023년에도 비건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해 비건 라이프스타일 실천을 다짐하는 이들을 위해 2023년 첫 친환경 비건 전시회인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3월 17일(금)~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