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중고 의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중고 패션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환경적인 이점까지 더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전 세계 중고 의류 시장이 2021년 400억 달러(49조 8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5년 770억 달러(약 95조 865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EU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패스트 패션 시장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이는 국제 항공편 및 배송을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다. 패션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70%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면 중고 의류 시장은 생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친환경적인 산업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미국환경보건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나이가 들수록 뭔가를 깜빡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과일과 채소를 매끼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 최근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 ‘플라보놀’이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 미국 러쉬 의학대학교(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력 81세의 961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 동안 관찰을 진행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매년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참가자들은 식단에 포함된 플라보놀의 양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을 진행했다. 미국 성인의 평균 플라보놀 섭취량..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3’가 지난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CES는 전 세계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수천 개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펼쳤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지속가능성을 내건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GreenSwapp는 음식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외식업계와 유통업계가 주목할 이 기술은 기후 변화를 야기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탄소배출량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CEO 아제이 바라다라잔(Ajay Varadharajan)의 생각에서 출발했다. GreenSwapp은 출판된 논문을 토대로 수명 주기 분석(life..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18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매해 명절마다 마음을 전하는 선물은 과도한 포장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늘리는 원인이 됐다. 안전을 위해 두세겹으로 쌓이는 포장지는 내용물을 빼고 난 뒤에는 버려지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올해 설 선물에서 플라스틱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체 설 선물세트의 85%를 친환경 패키지로 개선했다. 와인부터 신선, 가공식품까지 모든 상품을 고객이 취향에 맞게 포장할 수 있는 햄퍼 박스도 자연 생분해 되는 100% 사탕수수로 제작한 소재로 새롭게 도입해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플라스틱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하거나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선물 세트를 확대 적용했다. 기존 청과 및 수산 등에서 활용했던 반면 올해부터는 견과 선물 세트에도 적용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이탈리아 서커스 공연 중 호랑이가 조련사를 공격하는 일이 일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현지 시각) 이탈리아 레체 지방의 마리나 오르페이 서커스에서 조련사인 이반 오르페이(Ivan Orfei)가 호랑이에게 지시를 내리려다 호랑이에게 다리와 뒷목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영상에는 높은 플랫폼에 앉은 호랑이에게 지시를 내리려는 조련사의 모습 뒤로 다른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그의 다리를 물고 흥분한 상태로 목과 다른 신체 부위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련사는 호랑이에게서 벗어나려고 고군분투하지만 동료 조련사가 호랑이를 떼어낼 동안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다. 부상당한 조련사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목과 팔, 다리에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 SNS를 통해 퍼져나갔으며 누리꾼들은 서커스를 금지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조련사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살아있는 존재를 우리에 가두고 훈련시키는 것은 동물입장에서 반항하고 싶을 것이다. 서커스 금지해라”, “아직도 동물을 가지고 서커스를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제동물보호단체 동물옹호자인터내셔널(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이탈리아에 100여 개의 동물서커스단이 존재하며 약 2000마리의 동물이 서커스에 동원되고 있다고 한다. 오직 인간의 오락을 위해 동물들이 조련사의 지휘에 맞춰 기술을 선보이는 서커스는 오랫동안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제동물단체는 야생동물과 관련된 서커스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동물보호단체인 국제동물보호기구(OIPA)는 정부에 공공 오락을 위한 동물 사용에 관한 법률을 개혁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OIPA는 “서커스 쇼의 연습에는 학대, 고통이 숨어있다.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면서 “서커스에서 공연하는 동물들은 감옥에 갇힌 채 가용 공간이 제한되어 있고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들은 본성과 반대되는 삶을 살며 때로는 반항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도 이탈리아 베테랑 조련사가 서커스 리허설 도중 호랑이 네 마리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건 채식이 주목받으면서 기내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비건 기내식을 찾는 승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에미레이트 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 대비 비건 기내식 요청이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비행편에서 약 28만 개 이상의 비건 기내식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990년대부터 180가지가 넘는 식물성 요리법을 번갈아 가며 다양한 비건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과거 특정 종교가 채식을 장려하는 에티오피아나 인도아대륙 전역의 비행편을 중심으로 비건 기내식을 제공해왔지만 최근 몇 년동안 비건 요리는 미국, 호주, 일부 유럽 및 영국 노선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가치소비 열풍에 힘입어 비건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의 사료와 간식에도 비건 바람이 불고 있다. 사실 '반려동물들에게 비건 식단을 제공해도 되냐, 안되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정답이 나온 바가 없다. 하지만 지난해 비건 식단을 유지하는 반려견이 비만이나 소화불량, 관절염 같은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반려견을 비건 사료와 간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istics Market Research Consulting에 따르면 비건 애완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2020년에 86억 6797만 달러(약 10조7786억 원)를 기록했으며, 예측 기간 중 연평균 성장률이 9.7%를 유지하면서 2028년까지 181억 7902만 달러(약 22조 60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8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심장, 근육, 신경 및 순환계가 제대로 기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영양소다. 적절한 칼슘 섭취량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1000㎎의 칼슘이 필요로 한다.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칼슘의 양은 늘어나는데 50세 이상의 여성과 71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하루에 1200㎎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대중들에게 칼슘 보충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으로는 우유와 멸치가 있다. 하지만 우유와 칼슘의 관계는 관련 업계의 광고로 심각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우유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포함돼 있지만 칼슘이 체내 흡수율이 30% 내외로 낮은 영양소인 데다 우유에는 칼슘을 배출시키는 인이 칼슘 못지않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채식주의자들에게 멸치 역시 섭취할 수 없..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마쥬, 산드로, 끌로디피에로, 드 퓌르사크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패션그룹 SMCP가 2023년 컬렉션부터 동물의 솜털(다운), 깃털을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패션 전문 뉴스인 에코텍스타일뉴스, 패션유나이티드 등은 지난 3일 프랑스 대형 패션 그룹 SMCP가 동물권 단체 PETA의 프랑스 지부에 올해부터 솜털 또는 깃털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SMCP그룹이 지난 2019년 모든 브랜드에서 모피 퇴출을 선언하고 2020년에는 가죽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이뤄졌으며 43개국 1684개의 매장을 보유한 럭셔리 패션 기업은 2023년 FW (가을·겨울)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컬렉션에 동물 털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동물의 솜털과 깃털은 보온성이 높고 가벼워 겨울 패..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먹물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검은 것을 가까이 하다보면 자신도 물든다는 의미다. 주변에 있는 사람이 어떤가에 따라 자신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자성어처럼 실제로 최근 직장의 동료가 건강한 식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의학 저널 BMC Public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료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할 때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먹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독일의 퀼른대학교(University of Cologne) 사회학 및 사회 심리 연구소의 리아 엘워트(Lea Ellwardt) 교수팀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Utrecht University) 사회 및 행동 과학부 사회학과의 앤 반 데르 푸트(Anne van de..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개를 식용으로 사육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데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사단법인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어웨어는 해마다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개 식용문제, 동물보호제도 등 전반적인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개를 식용으로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매우 그렇다(42.0%), 그렇다(30.8%) 등 동의하는 비율이 72.8%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4.2%가 지난 1년간 개고기를 먹은 경험이 없으며, 88.6%는 향후에도 개고기를 먹을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을 기..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며칠 전 새로운 달력을 꺼내고 지난해 달력을 버리면서 문득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력의 수명은 1년밖에 되지 않는데 사용된 종이, 잉크, 그리고 스프링 철사 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소재가 더 많다. 기자와 같이 생각한 이들이 있다면 비건뉴스가 추천하는 달력을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품 선택에 친환경 여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환경을 생각해 만든 착한 달력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DIY 달력’ ‘래코드(RE;CODE)’는 지난 2012년 론칭한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다. 코오롱FnC가 운영하는 브랜드에서 팔고 남은 재고를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패션으로 재탄생 시키는 브랜드로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래코드에서 출시한 달력 ‘365 Cushion Ca..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물성 대체육 판매가 추춤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육 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킬 식물성 양고기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식품산업 전문 뉴스 더 푸드 인스티튜드(The Food Institute)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일반 육류보다 비싼 가격인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의가 약해지면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대체품에 대한 판매가 부진했다. 하지만 푸드테크 스타트업 블랙쉽푸즈(Black Sheep Foods)가 양고기 대안을 개발해내면서 다시금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매년 약 1파운드의 양고기를 먹고 있으며 모든 종류의 육류 시장이 8975억 달러에 비해 양고기 시장은 총 75억 달러에 달했다. 국내에서도 양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의 증가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얼음으로 만든 빨대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몇 년 동안 플라스틱은 주요 환경 문제가 되고 있다.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와 전 세계 많은 매립지에 버려지고 이는 해양 및 육상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플라스틱 빨대는 카페나 식당에서 음료를 마실 때 반드시 필요로 하고 그만큼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대안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종이 빨대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물에 닿으면 눅눅해지는 현상 때문에 흐물거리거나 음료 맛이 변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더불어 물에 젖어 크기가 변하면서 실제로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실제로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폐기물 저감 모델(Waste Reduction Model)에 따르면 종이 빨대를 생산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3~4배 많다고 한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공개된 더 아이스 가이즈(The Ice Guys)의 얼음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한 대체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델라웨어 주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더 아이스 가이즈는 한 사람당 5세에서 65세 사이에 평균 3만 8천 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한다는 통계를 보고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친환경 빨대 개발에 나섰다. 더 아이스 가이즈의 설명에 따르면 얼음 빨대 몰드는 식품 등급을 받은 실리콘 재질로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얼음 빨대 몰드에 물을 넣고 냉동고에 넣으면 30~45분 만에 얼음 빨대가 만들어지는데 전체가 얼음으로 만들어져 아이스 음료를 더욱 차갑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료를 다 마실 때까지 형태가 지속된다. 제품을 얼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용 후 쓰레기를 남기지 않을뿐더러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회사에 따르면 실리콘 몰드에 물과 주스, 커피 등 원하는 액체로 얼음을 만들어 빨대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짧고 얇은 형태의 얼음 빨대를 만드는 칵테일, 길고 얇은 형태의 얼음 빨대를 만드는 클래식, 길고 넓은 형태의 얼음 빨대를 만드는 보바(boba) 등 세 가지 형태의 실리콘 몰드로 구성돼 음료의 종류에 따라 빨대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더 아이스 가이즈의 얼음 빨대는 간단하지만 혁신적인 제품으로 킥스타터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펀딩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펀딩 종료 한달 전인 현재까지 목표 금액의 7배 이상을 금액을 넘어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