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사 연구시설에서 진행해 온 원숭이 실험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감염병 연구에 참여해 온 붉은털원숭이 약 200마리의 향후 관리 방안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과학지 보도와 동물보호단체가 공개한 자료를 종합하면, CDC는 연말을 목표로 영장류 기반 연구를 종료할 계획을 내부에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CDC 애틀랜타 본부에 있던 개체들은 HIV, 간염 등 감염병 연구에 사용돼 왔으며, 연구 중단과 함께 동물 재배치 여부나 보호시설 이관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DC 부비서실장이 직원들에게 종료 방침을 전달했으며,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전해졌다. 동물보호단체 PETA는 이번 결정을 “동물과 과학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단체는 최근 수년간 미국 연구시설로 유입된 일부 영장류에서 결핵·멜리오이드증 등 위험 병원체가 확인됐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PETA가 올해 공개한 자료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검역 단계에서 69건, 이후 연구시설 이송 이후 16건의 결핵 사례가 확인됐다는 CDC 연구 결과가 포함됐다. 단체는 이를 근거로 수입·검역 체계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제동물보호단체 CIW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문어 사육이 해양 생태계와 야생어류 자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세계 문어의 날에 맞춰 공개됐으며, 유럽 전역에서 육식성 양식업이 확대되는 흐름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단체는 특히 야생어류 기반 사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문어 사육이 지속가능성 전환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IWF는 보고서와 함께 문어 사육 과정에서 제안된 도살 방식에 대한 조사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는 야생에서 포획된 문어가 얼음물에서 장시간 폐사하는 모습과, 칼날로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 단체는 이러한 방식이 동물복지 측면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스페인 수산기업 누에바페스카노바가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문어 사육장 계획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업은 2024년 환경 영향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카나리아제 정부에 의해 첫 신청이 반려됐으며, 최근 재신청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정부는 당시 사육장이 주변 해양 생태계와 수질·대기 환경에 높은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사업이 승인될 경우, 누에바페스카노바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 정부가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인공지능(AI) 분석과 3차원(3D) 바이오프린팅 조직 등 신기술을 활용한 대체시험법으로 전환하는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영국 과학기술혁신부는 이달 초 ‘과학에서의 동물 대체’ 정책 문서를 공개하며, 대체기술이 인체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동물시험과 동등한 수준으로 검증되는 경우 실험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책 문서에는 3D 바이오프린팅 인체조직 모델, AI 기반 독성·유효성 데이터 분석, 장기 기능을 모사하는 오가노이드-온-칩 시스템 등 구체적 기술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시험법의 검증과 산업 현장 도입을 확대해 동물실험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총 75백만파운드 규모의 예산을 대체시험법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60백만파운드는 정부가 직접 지원하며, 의학연구위원회(MRC), 이노베이트UK, 웰컴트러스트가 15.9백만파운드를 추가로 부담한다. 주요 재원은 인체 세포 기반 시험법(human in vitro models) 연구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패트릭 밸런스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영국은 동물 고통을 줄이는 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의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을 얻기 위해 야생동물과 오리·거위가 겪는 고통이 여러 국제 보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의류 소비에서 동물성 소재 대신 비건 제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동물보호단체들의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모피와 다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 문제를 알리며 비건 제품 선택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 시위,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모피는 싫어요’, ‘다운은 싫어요’, ‘동물털은 싫어요’, ‘비건을 입으세요’ 등 구호를 통해 동물성 의류 소비 중단을 호소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모피 산업에 대해 일부 국제 동물단체들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1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모피용으로 희생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상당수 동물이 덫이나 올무에 갇혀 부상과 고통 끝에 죽음을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피 농장에 갇힌 야생동물들은 자연적 습성 박탈과 스트레스 속에서 정형행동이나 자해, 동족 포식과 같은 비정상적 행동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중국산 모피가 국내 유통량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부 해외 동물단체들이 공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 모피 농가에서 잔혹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국제 학술지(2025년 ‘An update on captive cetacean welfare’)에 게재된 고래류 사육 환경 종합 검토 연구와 영국 비영리기관 고래·돌고래보호단체(WDC)가 발표한 ‘The state of whale and dolphin captivity in 2025’ 보고서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수족관에서의 돌고래·고래 사육이 구조적 한계를 가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두 자료 모두 인공 수조가 고래류의 기본적 생리·행동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관리 방식 변화만으로는 근본적 개선이 어렵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해당 연구는 장거리 이동과 깊은 잠수, 복잡한 사회적 교류 등이 고래류의 자연 생태에서 핵심적 요소임에도, 수조 환경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충분히 재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래류는 넓은 해역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자원과 사회적 자극을 경험하지만, 수조에서는 제한된 구조 속에서 반복 동선만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육 환경에서는 먹이 활동이 정해진 일정과 공급 방식으로 제한되며, 자연 상태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탐색·사냥 행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이동 규모와 농축산업 확대가 지구 생태계의 기본 구조를 바꾸면서 야생동물의 총 생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난 1850년 이후 전 세계 야생 육상·해양 포유류의 생물량이 약 200백만톤에서 60백만톤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간과 가축의 생물량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와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것으로, 생물량 변화뿐 아니라 ‘생물량 이동량’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해 인간과 동물의 이동 규모를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연구진은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이동량이 전 지구적 야생동물 이동량보다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간의 연간 이동 규모는 야생 육상 포유류·조류·절지동물 전체 이동량의 약 40배 수준으로 추산됐다. 연구진은 이동량을 ‘개체군의 총 생물량에 연간 이동 거리(마일)를 곱한 값’으로 정의하고, 인간과 동물의 이동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했다. 또한 연구진은 현대인의 이동 방식 중 약 65퍼센트가 자동차나 오토바이, 10퍼센트가 항공기, 5퍼센트가 철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이 2026년 소싸움 대회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지자체가 늘어난 현상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전국행동은 최근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보낸 공문 답신을 취합한 결과, 소싸움 대회 예산을 확정한 곳은 경남 지역 4개 시군에 그쳤으며 6개 시군은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전국행동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13-57호에 근거해 민속 소싸움 대회 개최가 가능한 11개 시군 가운데 내년도 관련 예산을 확정한 곳은 진주시, 창원시, 의령군, 창녕군 등 경남권 4곳이다. 반면 정읍시, 완주군, 김해시, 함안군 등은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대회를 열지 않고 있어 소싸움 관련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분석되며, 달성군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보은군은 도비 배정 문제로 예산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북 청도군의 경우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설도박장 운영에 필요한 예산만 포함했으며, 농식품부 고시에 따른 민속 소싸움 대회 예산은 올해 기준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도군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되살린 사례가 있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 정부 자문기구인 동물복지위원회(AW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돼지 도축 과정에서 사용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CO2) 기절 방식의 단계적 중단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CO2 노출이 돼지에게 불필요한 고통과 공포를 유발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업계가 오는 5년 이내 해당 방식을 폐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WC는 이번 보고서에서 CO2 기절 과정이 약 90초 동안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돼지들이 의식이 있는 상태로 과호흡, 탈출 시도, 반복적인 울음 등 고통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행동은 피할 수 있는 고통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고농도 CO2 기절과 대체 기절법의 복지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됐으며, 도축 과정 전반의 향상을 위해 물리적 강압 최소화, 작업 속도 조정, 신규 기술 도입, 교육 강화 등도 함께 제안했다. 일부 업계 단체는 해당 권고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영국 독립육가공협회(AIMS)는 스코틀랜드 농업 전문매체 보도를 인용해 “현행 CO2 기절 방식은 훈련된 직원과 수의사의 지속적인 감시 아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며 중단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AWC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