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25종이 신규 추가되며 7년 만에 갱신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갱신해 30일부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전략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 대책 일환으로 2010년부터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해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관측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최근 생물종 변화상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관측 네트워크(K-BON)' 사업으로 수집된 자료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가 예상되는 25종을 교체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시민 과학자와 함께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다양한 생물 중에서 기후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식별이 쉬운 종으로 선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25종은 △대륙검은지빠귀 △한국꼬리치레도롱뇽 △북방아시아실잠자리 △긴호랑거미 △얼레지 등이며 해조류 1종, 식물 10종, 무척추 2종, 곤충 5종, 어류 2종, 양서류 1종, 조류 4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거나 접근에 제약이 있는 △큰잎쓴풀 △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동물보호단체가 곰 농장의 남은 곰들을 생추어리로 이전해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5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곰농장의 모든 곰들을 생추어리로 이전해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사육곰은 대부분 반달가슴곰으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다. 이에 단체는 전국의 곰농장에 남아있는 반달가슴곰 279여 마리의 남은 여생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쳤다. 단체는 생추러리를 만들어 곰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는데 이러한 생추어리 건립이 지역관광화 사업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지옥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육 곰을 하루 빨리 해방시키고 모든 곰에게 생추어리를 제공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단체는 피켓팅을 하면서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개정 야생생물법 제34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사육 농장의 곰들을 생츄어리로 보내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3일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의 남은 개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3일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의 남은 개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회가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개농장에서 사육되던 개들의 생명을 보호하라는 동물보호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3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개농장의 남은 개들을 도살하지 않고 보호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는 국내의 개식용 관련 업체 5625개 중 개농장은 총 1507개이며, 개 사육규모는 52만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농장의 개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단체는 개농장의 남은 개를 동물보호센터에 분산 수용 보호하고, 전국의 개농장을 '개 보호소'로 전환해 개농장 주가 개 관리 보호인이 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피켓팅 및 탈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2024년 1월 9일 국회에서는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되었다. 그리고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증식, 도살을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지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평화의 날'을 맞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평화의 날'을 맞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다가오는 '국제 평화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가 인간과 동물에 대한 잔인한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0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으로 인해 인간과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외쳤다. 단체는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과 동물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무고한 사람과 동물의 죽음과 고통이 용인되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단체는 모든 전쟁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을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9월 21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이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의 조건없는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 오늘날 우리 지구는 전쟁으로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하늘아래 생지옥에 갇혀서, 매일 엄청난 고통과 고문에 시달리며, 폭탄에 맞아 피흘리며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무고한 사람들과 동물들의 고통과 죽음, 희생을 결코 용인해서는 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인간을 위한 다양한 모피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피 농장에서 여우, 너구리, 밍크 등 동물들이 좁고 더러운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환경에 다음 펜데믹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바이러스가 가득하다는 과학자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호주 시드니 대학의 바이러스 학자 에드워드 홈즈(Edward C. Holmes)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수십 종의 바이러스가 중국의 모피 농장에서 발견돼 새로운 펜데믹이 창궐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퍼지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모피 농장은 글로벌 산업이지만, 대부분의 농장은 유럽과 중국에 존재한다. 2016년 유럽 농장은 3905만 개의 밍크 모피를 생산했고, 중국 농장은 2616만 개의 밍크 모피를 생산했을 정도다. 연구진은 다양한 동물 종들이 좁은 공간에서 사육되는 모피 농장이야말로 바이러스가 생산되기 좋은 환경이라고 우려했으며 실제 과거 밍크 농장에서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옮겨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사건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중국 전역에서 사망한 461마리의 동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2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안전이소 및 TNR 확대 실시를 촉구하고 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2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안전이소 및 TNR 확대 실시를 촉구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재개발과 재건축 현장에서 길고양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길고양이들의 보호센터와 안전이소를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2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안전이소, TNR 확대실시를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매년 전국 1만 곳 이상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개발, 재건축 현장을 서식지로 삼던 길고양이들이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거나, 파편이나 조각 등에 찔려 고통을 받거나,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거나, 붕괴와 압사, 심지어 콘크리트 시멘트 덩어리에 '생매장'되고 있다. 단체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는 환경 영향평가 등을 하면서, 나무 한그루도 안전한 장소로 이전해 이식하도록 돼 있는 만큼 길고양이들에 대한 안전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길고양이들의 생존과 복지를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위해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안전이소, TNR 확대실시를 촉구한다고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피켓팅과 성명서 낭독을 했으며 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오늘날 길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미국에서 박쥐의 대량 죽음이 어린이들의 사망에까지 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시카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질병으로 박쥐들이 대량 사망했고 이후 해당 지역의 농부들이 살충제 사용을 확대해 결국 약 1300명의 미국 어린이들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연구진은 박쥐와 인간 건강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이번 연구가 생태계 기능과 인간 웰빙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북미 박쥐 군집은 흰코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사망했다. 흰코 증후군은 '수도김노아스쿠스 데스트럭탄츠(Pseudogymnoascus destructans)'란 곰팡이균이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망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뉴욕에서 처음 기록됐으며 그 이후로 미국 38개 주와 캐나다 8개 주로 확대됐다. 흰코증후군은 동면을 취하는 박쥐의 동명 주기를 방해해 에너지 고갈을 일으키며 결국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된다. 연구진은 흰코증후군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 지역의 농부들이 살충제 사용을 평균 31.1% 늘렸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회원들은 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고,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