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시민들이 개식용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 지난 15일 '개식용 금지법 제정 촉구 시민'들은 집회를 열고 하루 빨리 개식용 금지를 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식용 금지에 대한 기대는 지난 8월 국회에서 ‘개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하고 개식용 종식 촉구 결의안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국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에서도 개식용 금지 특별법을 제정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와 협의를 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식용이 종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에 어날 단체는 집회에서 "우리 '개식용 금지법 제정 촉구 시민'은 국회의 개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모임'과 결의안을 환영하고 적극 지지하며, 개식용 금지법의 연내 통과 결의안을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 사육은 합법이지만, 개를 도살하고 개 사체를 유통, 판매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식품공전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중에 ‘개’, ‘개고기’가 등재돼 있지 않을 뿐더러 앞서 대법원은 개농장에서 개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보호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사육곰’ 농장에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던 반달가슴곰 한 마리를 구조하면서 화천군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사육곰 농장은 폐쇄됐고, 전국의 사육곰 농장은 19개에서 한 곳 줄어 18개가 됐다. 이번 구조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사육곰 구조 비용과 구조 후 보호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겠다면서 사육곰의 구조를 요청해 가능했다. 이 교사는 북극곰을 돕기 위해 오랫동안 돈을 모았다가 사육곰의 비극적인 현실을 알게 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 구조된 사육곰의 소유주는 환경부에서 공영 보호시설(생츄어리)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남은 사육곰은 도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꾸준히 농가와 접촉해온 단체들은 곰 소유주와 원만히 협의해 곰을 구조할 수 있었다. 앞서 두 단체는 2021년부터 화천군 내 사육곰 농가들과 협의해 총 17마리의 사육곰을 구조했고, 자체 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다. 두 단체는 기존의 농장 시설을 보호시설로 개조해 짧게는 10여 년, 길게는 20여 년 이상 4평 남짓의 철창에 갇힌 채 살아온 사육곰들에게 과일과 채소 먹이 등을 제공하고 적응 훈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년 인간이 섭취하는 육류로 소비되기 위해 죽는 동물이 무려 1000억 마리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Our World in Data(OWID)는 홈페이지에 ‘매일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도살되나요?(How many animals get slaughtered every day?)’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간이 소비하는 육류로 인해 매일 수억마리의 동물이 도살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매년 인류가 약 3억 6천만 톤에 달하는 육류를 소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기의 무게를 동물의 수로, 연간 총계를 일일 단위로 바꿔 하루 평균 얼마나 많은 동물이 도살되는지 그래프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매일 약 90만 마리의 소가 도살되며 돼지는 380만 마리가 매일 도살당하고 있다. 닭의 경우 매일 2억 2백만 마리가 도살되고 있으며 이러한 규모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보고서는 평균 분당 14만 마리의 닭이 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살되는 동물 그래프에는 물고기도 포함됐으나 그 수가 명확하지 않았다. 다만 보고서는 대규모 상업적 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 (World Animal Day)’이다. 동물 복지와 동물 권리 보호를 장려하고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려 노력한 독일의 동물학자 하인리히 짐머만의 제안으로 1931년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열린 '국제동물보호회의'에서 제정됐다. 세계 동물의 날에는 동물복지 단체를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자선 단체들이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이 날 오후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동물복지와 권리를 위해 비건 채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촉구했다. 먼저 단체는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000억 마리 이상의 소, 돼지, 닭 등 농장 동물이 희생되는 공장식 축산업에 대해 언급했다. 단체는 “과도한 육식문화로 인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식용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은 감금틀 사육 아래에서 짧고 고통스럽게 희생된다”라면서 동물을 생명이 아닌 평생 알 낳는 기계, 소시지 등으로 희생하는 배터리 케이지 사육을 비판했다. 또한 단체는 우리나라가 동물실험의 천국으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단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마리 이상의 마우스, 토끼, 개, 원숭이 등이 인간의 실험을 위해 고통을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Farm Animals Day)'이다. 지난1983년 미국의 동물권 운동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알렉스 허샤프트(Alex Hershaft)'가 농장동물이 겪는 고통을 알리고, 농장동물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공장식 축산'과 동물학대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Farm Animals Day)'이다. 지난1983년 미국의 동물권 운동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알렉스 허샤프트(Alex Hershaft)'가 농장동물이 겪는 고통을 알리고, 농장동물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공장식 축산'과 동물학대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Farm Animals Day)'이다. 지난1983년 미국의 동물권 운동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알렉스 허샤프트(Alex Hershaft)'가 농장동물이 겪는 고통을 알리고, 농장동물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공장식 축산'과 동물학대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Farm Animals Day)'이다. 지난1983년 미국의 동물권 운동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알렉스 허샤프트(Alex Hershaft)'가 농장동물이 겪는 고통을 알리고, 농장동물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공장식 축산'과 동물학대의 상징인 '감금틀 사육'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앞으로 미국에서 문어,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가 연구에 사용될 경우 쥐, 원숭이와 동일한 법적 보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은 앞서 9월 7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두족류와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가 연방 기금을 지원받기 전에 연구 프로젝트를 윤리 위원회에서 승인하도록 요구하는 제안된 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웹사이트에 두족류가 통증을 인식하는 데 필요한 많은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으며 두족류는 학습 능력과 인지 능력이 발달해 포유류와 비슷한 방식으로 마취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두족류의 뇌가 포유류의 뇌와 너무 다르고 윤리적 연구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정의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상태다. 미국 공중보건국(PHS)은 미국 국립보건원과 국립과학재단(NSF)을 위해 과학 분야에서 동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지침을 설정하고 동물을 척추동물로 정의한다. 과학자들은 연구과제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일본 연구진이 닭의 울음소리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닭의 감정 상태를 풀어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일본 도쿄대의 안드리안 데이비드 척(Adrian David Cheok) 교수팀이 닭의 울음 소리를 통해 닭의 감정 상태를 성공적으로 해독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은 닭의 발성을 분석해 배고픔, 두려움, 분노, 만족감, 흥분, 고통 등 6가지 서로 다른 감정 상태를 80%의 정확도로 해독할 수 있다. 척 교수는 8명의 동물 심리학자 및 수의사로 구성된 팀과 협력해 80마리의 닭을 대상으로 약 200시간 동안 내는 울음소리를 수집했고 이를 6가지 감정 상태로 분류했다. 이어 인공지능에게 수집된 울음소리 가운데 100시간을 제공했고 각 소리에 감정 상태에 대해 표시했다. 이후 연구진은 나머지 100시간의 새로운 닭 소리를 인공지능에 업로드했고 인공지능은 닭의 감정 상태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함으로써 정확도를 약 80%까지 끌어올렸다. 척 교수는 “우리는 DEAL(Deep Emotional Analy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개 번식장에서 끔찍한 동물학대행위가 일어나 개 1400마리가 구조된 가운데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강아지 공장으로 불리는 번식장, 경매장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8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개 번식장에서 일어난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비판하며 번식장, 경매장 등을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최근 화성 개 번식장에서 어미 개의 배를 문구용 커터칼로 열고 새끼를 꺼내는 등의 끔찍한 동물학대 행위는 불법 의료 행위로, 이러한 번식장에서는 밀집 사육, 사체 유기 등 수많은 불법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단체는 “번식장에서의 개들은 바닥이 철망으로 된 뜬장에서 걷거나 뛰지도 못한 채, 죽을 때까지 평생 갇혀 있어야 하며, 병이 나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하루 하루 고통스럽게 연명하고 있다”라면서 “수년 간 강제 임신과 출산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개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면, 개고기나 개소주 시장으로 은밀하게 팔려나가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단체에 따르면 최근 적발된 경기도 화성의 번식장도 1평도 안되는 공간에 개 10~15마리를 몰아넣고 사육 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동물 학대의 충격적인 현실이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고자 영국 정부가 동물학대 콘텐츠를 게시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막강한 벌금을 부과되는 법률이 마련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BBC,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회사가 최신 온라인 안전 법안 변경에 따라 플랫폼에서 동물 학대 콘텐츠를 제거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최대 1800만 파운드(한화 약 300억 1554만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셸 도넬란(Michelle Donelan)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은 “동물 학대는 영국처럼 동물 친화적인 국가가 용납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소셜 미디어 사이트는 일부 심각하게 타락한 인터넷 사용자의 가학적이고 참혹한 행동을 조장하는 플랫폼으로 사용될 수 없다”라면서 “우리는 동물과 사용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당 사이트를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BBC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 원숭이 고문 조직 사건을 시작으로 마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뉴욕패션위크의 런웨이에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난입해 동물 가죽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패션지 글래머(Glamour)는 앞서 7일 뉴욕 공립 도서관 본점에서 열린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의 프레젠테이션에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활동가들이 난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쇼가 한창 진행되던 순간 동물보호 활동가 2명이 런웨이에 올라 모델들과 함께 걷기 시작했다. 활동가 가운데 한 명은 피부가 벗겨진 동물을 표현하기 위해 힘줄과 근육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바디페인팅을 한 상태였으며, 나머지 한 명은 ‘코치: 레더 킬스(Coach: Leather Kills)’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걸었다. 시위자들은 런웨이를 걸어 반 바퀴를 돌았으며 경비원에 의해 런웨이에서 끌려 내려왔으나 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페타의 최초 런웨이 난입 시위는 1991년 오스카 드 라 렌타쇼로 그동안 페타는 패션 산업에 동원되는 동물의 희생을 막고자 여러 패션 브랜드에 가죽, 모피, 양모의 사용 중단을 요청해 왔다.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들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런던을 포함한 영국 주요 도시의 거리에 도살장에서 희생당하는 동물과 제2차 세계대전의 인명 손실을 비교하는 새로운 광고판이 게재됐다. 지난 6일 채식 기반 생활 방식에 대해 교육하는 비영리단체 ‘비건 세대(Generation Vegan)’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거리에 설치한 광고판을 공개하며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개한 광고판에는 소, 양, 돼지 등 농장 동물의 사진과 함께 ‘매 30분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6년 동안 앗아간 만큼의 생명을 앗아간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아울러 광고판 하단에는 ‘매년 약 700억 마리의 육상 동물과 1조 마리의 해양 동물이 식용으로 죽임을 당한다’라고 적혀 있다. 광고의 문구는 다소 과격하지만 인간과 동물의 생명을 동일한 가치로 보는 비거니즘에 부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 대해 비건 세대는 “매년 약 700억 마리의 육상 동물과 1~3조 마리의 해양 동물이 우리의 소비를 위해 도살된다. 이는 30분당 약 6천만 마리의 동물에 해당하며,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치명적인 전쟁인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희생된 사람의 수와 맞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코끼리, 고릴라 등 과일을 먹는 큰 동물을 죽이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물학 저널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된 야생동물 보존 협회(WCS)의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코끼리, 고릴라, 테이퍼, 코뿔새와 같은 과일을 먹는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 연구진은 불법적인 사냥의 표적이 된 많은 포유류와 조류가 탄소 저장 용량이 높은 나무 종 의 씨앗을 퍼뜨리는 과일 먹는 동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논문에 따르면 영장류, 뿔부리저어새, 투칸 등과 같은 과일을 먹는 동물의 손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숲의 구성을 변화시켜 나무의 밀도를 낮추고 탄소 저장량이 적은 작은 나무 종이 퍼지게끔 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이자 WCS 종 보존 담당 엘리자베스 베넷(Elizabeth Bennett) 박사는 “많은 열대 우림이 동물의 손실로 인해 ‘텅 빈’ 숲이 됐다. 이는 불법 상업 사냥에 의한 것으로 더 넓은 생물 다양성, 그리고 지역 사회의 생계와 안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면서 “하지만 사냥은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열대 우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