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팝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다시 쓰는 리듬(We Use Reuse!)’을 18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타악기 사운드와 함께 다양한 다회용기를 사용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데이식스(DAY6) 도운과 퍼커셔니스트 정솔이 다회용기에 케이크를 받아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회용기를 내려놓는 소리와 수저 지퍼를 여닫는 소리로 비트가 시작된다.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파티 장소에서 피자, 떡볶이,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이 다회용 접시에 플레이팅 된다. 파티 장면을 배경으로 두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타악기 사운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일회용기가 없는 테이블은 모두가 떠난 자리 역시 흔적 없이 깔끔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도운과 정솔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그린피스 ‘용기내 캠페인’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다회용기 사용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자 기획됐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은 국제 평가기관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인 뉴클라이밋 연구소, 환경단체 클라이밋액션네트워크(CAN)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64개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 정책과 이행 수준을 평가해 기후변화대응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이하 CCPI)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CPI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각국의 최신 정책과 이슈를 반영해 발표된다. 온실가스 배출, 재생에너지, 에너지 소비, 기후 정책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눠 각각 평가하고 점수를 합산해 국가별 종합점수를 낸다. 올해 CCPI 순위에서 1∼3위는 지난해에 이어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가 없어 빈자리로 남았다.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는 덴마크가 올랐고 에스토니아와 필리핀, 인도가 뒤를 이었다. 온실가스 최다 배출국인 중국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5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미국은 재생에너지 투자를 크게 늘렸지만 모든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짐바브웨의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코끼리 수 십마리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짐바브웨의 황게 국립공원(Hwange National Park)에서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점점 덥고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물이 부족해 코끼리 수십 마리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게 국립공원에는 약 4만 5000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다. 공원에는 주요 물을 먹을 수 있는 큰 강이 없고, 야생 동물이 태양열로 구동되는 시추공에 의존해 물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가뭄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인공 수원이 부족해 코끼리 사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짐바브웨의 우기는 11월부터 3월까지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다. 짐바브웨 기상청에 따르면 가뭄은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물웅덩이 근처에서 수십 마리의 코끼리 시체를 목격했으며 공원 관리자들은 또 다른 코끼리들이 사자와 독수리의 먹이가 될 수도 있는 덤불 속에서 죽어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들이 물과 먹이를 찾기 위해 먼 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플라스틱은 한때 ‘신의 선물’로 불릴 정도로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플라스틱은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전 세계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 생태계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이러한 플라스틱 오염물질이 해양 생물의 번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University of Portsmouth) 연구진은 수생환경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 동물의 번식 행동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새우와 유사한 생물인 해양양각류(Echinogammarus marinus)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알렉스 포드(Alex Ford) 포츠머스 대학교의 생태독성학자에 따르면 해양양각류는 유럽 해안에서 흔히 발견되며, 물고기와 바다새의 식단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해양양각류가 손상되거나, 번식하지 않을시 해양 생태계 전체 먹이 사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해양양각류를 플라스틱에서 발견되는 약 1만 가지 화학 첨가물 중 단 4가지에 노출시켰다. 이들이 조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보고서를 통해 올 1∼11월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 기온보다 1.46도가 높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월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월로 기록됐다며 이전에는 한 번도 기록된 적 없었던 섭씨 2도 이상 높은 날이 11월에 이틀이나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사만다 버제스(Samantha Burgess) C3S 부국장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나 높았던 날이 이틀을 기록하는 등 11월의 비정상적 기온은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위성, 선박, 항공기, 기상 관측소와 같은 소스에서 얻은 수십억 개의 측정값을 통합한 ERA5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포괄적인 컴퓨터 생성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이로써 2023년은 지금까지 가장 더운 해였던 2016년의 기록을 뛰어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다. 2023년의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평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탈(脫)플라스틱 시대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순환 경제 탈(脫) 플라스틱 시대, 국제 동향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기준 4억 톤으로, 지난 15년간 연평균 36% 증가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 3.7억 톤을 기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2060년에는 약 10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제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발효된 바젤 협약 개정안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유해 폐기물'에 추가해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개최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는 2024년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2023년 9월 초안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협약이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플라스틱 오염 관련 의무 사항을 담고 있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올해 화석연료 탄소배출량이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는 보고서 ‘글로벌 카본 버짓(Global Carbon Budget)’을 발표하고 화석연료로 인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2023년에 368억 톤에 달해 2022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연구는 엑서터 대학교,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EA), 노르웨이 CICERO 국제 기후 연구 센터,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 등의 약 90개의 기관의 120명이 넘는 과학자가 참여했으며 완전히 투명한 방식으로 확립된 방법론을 기반으로 매년 동료 검토를 거쳐 업데이트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의 증가는 유럽과 미국 등 일부 지역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것으로 감소량이 전반적인 글로벌 증가를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으로 해석됐다. 연구진은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조치의 속도가 재앙적인 기후 변화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속도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고 경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가 더욱 강력해진다는 연구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발표된 마이애미 대학교 로젠스티엘 해양대기 학교(University of Miami Atmospheric and Earth Science Rosenstiel School of Marine)의 연구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더 많이 방출됨에 따라 온실가스로서 점점 더 효과적인 피드백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소덴(Brian Soden) 로젠스티엘 대기과학 교수는 “우리의 발견은 기후가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반응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자체가 더욱 강력한 온실가스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기후변화의 가장 심각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조만간 억제해야 한다는 점은 더욱 확실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의 모델링(CMIP)이라는 포괄적인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제품군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증가가 성층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보다 정확한 결과를 내기 위해 복사전달 모델과 분석 모델을 사용해 오프라인 유속 연산(flux calculation)도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이산화탄소가 증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해 책임이 적으면서도, 그에 대한 피해를 크게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주는 방안이 마련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날 두바이에서 개막한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에 금전적인 지원을 마련하는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이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술탄 아메드 알 자레르 COP28 의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며 “이는 전 세계와 우리의 노력에 긍정적인 추진력을 불어넣는 신호”라고 말했다. 1990년대부터 논의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은 선진국들의 저항으로 인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COP27에서 처음 합의됐으며, 개발도상국이 겪는 기후 재앙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과 보상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날 아랍에미리트와 독일은 기금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도 전했으며 이외에도 영국 약 6000만파운드(약 985억원), 미국 1750만달러(약 230억원), 일본이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 통신은 “가난한 나라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코로나 펜데믹으로 억눌렸던 해외 관광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업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탄소 여권’ 도입이 제기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어드벤처 전문 여행사 ‘인트레피드 트래블(Intrepid Travel)’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관광산업의 탄소 여권을 현실화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탄소여권은 각 여행자에게 연간 탄소 허용량을 부과하고 이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정책으로 앞서 지난 2008년 영국 의회에서 논의된 바 있다. 당시에는 복잡성과 대중의 반대 가능성 등으로 도입 논의가 중단됐으나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현 시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되고 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분의 1에 달한다. 특히 항공 교통의 탄소 배출 비중은 큰 것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에 전 세계 상업용 항공기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32% 증가했다. 연료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승객 1인당 배출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항공 교통량이 그만큼 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