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피지컬에듀케이션디파트먼트에서 전개하는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팀코믹스(TIMCOMIX)'가 수제버거 브랜드 '니즈버거(NEEDS burger)'와 찌드래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팀코믹스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멕시코시티에서 탄생한 파란 외계인 팀(TIM) 일행이 함께 세계 평화, 환경 보호, 동물 보호, 비폭력주의 등의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브랜드 팀코믹스는 이러한 모토를 배경으로 패션과 리빙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이벤트는 수제버거 브랜드 '니즈버거'와 함께 비건 버거 메뉴를 선보이면서 저탄소식단과 비거니즘의 가치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됐다. '팀코믹스X니즈버거'의 협업 기념 한정 출시 비건 세트 메뉴는 팀코믹스 세계관 캐릭터, 외계인 팀(TIM)이 우주에서 먹던 버거의 맛을 떠올리며 니즈버거에 취업해 만들었다는 재밌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최근 ‘찌드래곤’이라는 캐릭터로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최지용이 함께 했다. 영상에서는 찌드래곤이 팝업 현장인 니즈버거 신촌점에 직접 방문해 특유의 창법을 사용한 주문을 통해 현장을 폭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료품 브랜드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미국 전역에서 새로운 비건 치즈 슬라이스 ‘낫 치즈 슬라이스(NotCheese Slices)’를 출시한다. 신제품 ‘낫 치즈 슬라이스’는 크래프트 하인즈가 칠레의 푸드테크 브랜드 ‘더 낫 컴퍼니(The NotCompany·이하 낫코)’와 협업을 통해 만든 제품으로 아메리칸(American) 체다(Cheddar) 및 프로볼로네(Provolone) 등 총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제품은 낫코의 AI 요리사 ‘쥬세페(Giuseppe)’를 통해 동물성 식품의 구조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하고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복제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병아리 콩 및 코코넛 오일과 같은 고품질 식물성 재료의 혼합으로 만들어지며 인공 향료 또는 염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케이티 페라렉(Katie Pekarek) 크래프트 하인즈 낫 컴퍼니의 마케팅 및 전략 책임자는 “식물성 식품은 식품 및 음료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이며 총 식품 매출 성장률을 3배 초과했지만 현재 소비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맛, 질감, 다양성 및 가용성과 같은 상당한 진입 장벽이 있다”라면서 “우리는 낫코와 함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각광받는 두부 영양성분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신제품을 발매한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고단백질 두부 신제품 ‘하이프로틴두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프로틴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소재형 두부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엄선한 100% 유기농 대두만을 사용해 제조했다. 원료관리와 제조공정, 포장위생 등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고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았다. 제품 한 팩(200g)에 단백질 26g이 함유돼 취식 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7%를 충족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진한 콩즙을 다회압착 제조해 두부 자체 수분이 적어 경도가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두부의 조직 구성이 치밀해져 단단한 식감과 함께 더욱 고소한 두부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 두부가 쉽게 부서지지 않아 비가열 조리는 물론 두루치기나 구이, 볶음 등 가열 조리 방식 모두에 최적화됐다. 샐러드에 토핑으로 활용하는 등 두부 본연의 맛을 살린 레시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도 고단백 제품 특성을 담았다. 기존 두부 패키지와 달리 진한 녹색 포장에 단백질 함량, 1일 영양 성분 기준치를 명시해 소비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아워홈이 채식을 단계별로 세분화해 친환경 식단 강화에 나선다. 아워홈은 ESG활동 강화 일환으로 구내식당 대상 친환경 식단을 고도화하고 편성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2021년부터 일상 속 친환경 식문화를 확산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식단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가치잇고(가치 EAT GO)’를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은 대표적인 저탄소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채식을 유형에 따라 세분화해 메뉴를 구성했다. 상황에 따라 육식을 허용하는 가장 낮은 단계인 '플렉시테리언'부터 유제품, 달걀, 생선, 닭고기까지 섭취하는 '폴로 베지테리언', 생선과 해물은 섭취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유제품과 계란까지 허용하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계란만 허용하는 '오보 베지테리언', 완전 채식주의 '비건'까지 6단계를 선정해 맞춤형 메뉴를 개발했다. 아워홈은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직원식당에서 첫 번째 저탄소 식단 전시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에서는 △쿠스쿠스플레이트 △치킨라따뚜이파스타 △쉬림프버거 △비빔냉면과 비건만두 △두부카츠채소덮밥과 계란튀김 △비빔밥과 비건떡갈비 등 총 6종을 소개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해 식물성 단백질을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대체 단백질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페어리셔블뉴스(perishablenews)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식물 기반 성분 솔루션을 개발하는 생물학 회사 플랜티벌 푸즈(Plantible Foods)가 자사의 첫 번째 제품인 루비 위스크(Rubi Whisk)의 상용화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루비 위스크는 계란 대체재로 빵, 도넛, 쿠키, 케이크, 페이스트리, 파스타 등의 베이커리 업계에서 맛과 질감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영양을 더할 수 있는 성분으로 개구리밥(duckweed)으로부터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대체 단백질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개구리밥은 ‘렘나(Lemna)’라고도 불리며 수생 식물이다. 개구리밥의 가장 큰 특성은 적은 물과 시간으로 엄청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콩과 비교했을 시 1kg 당 10배 적은 물과 약 48시간에 질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플랜티벌 푸즈는 지난 2018년부터 개구리밥을 미래 단백질로 주목하고 이를 활용해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할을 맡은 가수 할리 베일리(Halle Bailey)와 HBO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주연 ‘엘리’ 역할을 맡은 배우 벨라 램지(Bella Ramsey)가 2023년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비건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비건(Most Beautiful Vegan)으로 할리 베일리와 벨라 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페타에 따르면 이들 배우가 채식주의자로 비건 채식에 대한 이로움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할리 베일리는 헌신적인 채식주의자며 유명해지기 전부터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오랜 기간 채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앞서 페타와의 인터뷰에서 자매들의 목소리 유지 비결을 ‘채식’으로 꼽으며 유제품을 제거하는 것이 기도의 점액 축적을 막아 맑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맷갈라’에서 인어공주에 함께 출연한 캐릭터 가운데 물고기 플라운더와 게 세바스찬 중 누구를 먹을 것이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나는 둘 다 먹지 않을 것. 그들은 내 친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건강 관리를 위해 단백질 보조제를 섭취하는 이들 가운데 유당불내증 걱정없는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들어진 비건 단백질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트렌드까지 더해져 맥주박을 업사이클한 비건 단백질 파우더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포브스는 넷플릭스의 비건 다큐 ‘더 게임 체인저스’의 제작사이자 전 UFC 선수 제임스 윌크스(James Wilks)는 최근 지속가능한 비건 보조제 회사 ‘파이타(FȲTA)’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타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파이톤에서 유래한 말로, 식물성 식단만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냈던 자신의 경험을 담아 비건 단백질 보조제 회사를 론칭했다. 회사 설립과 함께 공개된 비건 단백질 파우더는 크리미한 초콜릿, 카페 라떼, 캐러멜 바닐라의 세 가지 맛의 혼합하기 쉬운 단백질 파우더로 30g의 단백질과 9가지 필수 아미노산, 3g의 섬유질이 함유됐다. 또한 일반 비건 단백질 보조제와는 달리 파이타의 제품은 맥주박을 업사이클한 것으로 지속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루피니 원두 가루와 업사이클 보리 및 쌀 단백질인 에바프로(EverPro)를 함유하고 있다. 에바프로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혈중 카로틴 수치가 높은 사람은 죽상동맥경화증 정도가 낮아 결과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저널 임상 영양학(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된 스페인 아우구스트 피 수니어 생의학 연구소(IDIBAP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오베르타 데 카탈루냐 대학(Universitat Oberta de Catalunya)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는 당근, 시금치, 토마토 등 카로틴이 풍부한 채소가 죽상동맥경화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혔다. 죽상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endothelium)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난 결과 죽종(atheroma)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을 말한다. 죽상동맥경화는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심장혈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목의 혈관), 신장의 신동맥 및 말초혈관을 침범하고,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일명 심장마비)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뇌경색과 뇌출혈 등의 뇌졸중(일명 중풍),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 및 허혈성 사지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연구진은 DIABIMCAP 코호트에서 50~70세 참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풀무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여름을 맞아 입맛을 돋우는 비건 신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에서 풀무원 ‘지구식단’ 콜라보 메뉴를 포함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플랜튜드‘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는 있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1만원대 안팎의 가격 설정과 친숙한 대중적인 메뉴를 순식물성 재료로 재해석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플랜튜드가 출시한 신메뉴 3종은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LIKE텐더 유린기'는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을 가진 유린기를 풀무원 지구식단 LIKE텐더를 사용해 새콤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에 청, 홍고추를 가득 넣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중화풍 요리로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메뉴이다. '두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식물성 원료로 만든 대체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의 3분의 2가 대체 육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 전국 2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7.8%가 대안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대안육을 경험해본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대안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한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49.1%가 대안육을 경험해 봤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동일 질문에 대한 설문 결과(42.6%)보다 6.5% 증가한 수치다. 대안육을 소비해야 하는 이유(중복응답)에 대한 질문에는 ‘환경을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71%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동물복지를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57.7%로 다음으로 많아 이 역시 넓은 의미에서 환경 보호 인식과 이어져 있다. 대안육 소비로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도축되는 가축 수를 줄일 수 있다면, 사육과정에서 필요한 사료와 작물 재배로 인한 삼림 파괴도 막을 수 있다는 인식이 2030세대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고물가에 따른 여파로 집에서 간단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홈파밍(Home farming)족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기 위한 용품과 가전이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동물보다 부담이 적은 반려 식물을 통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불러온다. 홈파밍이 처음이라면 키우기 쉽다고 알려진 다음 채소들을 추천한다. 키우기 가장 쉬운 채소로는 바질과 같은 허브류가 있다. 바질은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절하며 손이 많이 가지 않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아울러 바질은 여러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보관 기간이 짧아 매번 사먹기 부담스러운 식재료로 집에서 키우면서 요리를 할 때마다 조금씩 사용하기 적절하다. 또한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어 두통완화나 심신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홈파밍에 적절한 허브류로는 루꼴라, 로즈마리 등이 있다. 상추 역시 홈파밍이 처음인 이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다. 상추는 충분한 햇볕과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기에 봄, 가을에 키우는 것이 적절하며 3~5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추는 밭에 심은 후 25∼30일경부터 수확이 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오트 밀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건 치즈를 선보인다.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현지 푸드 유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견과류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오트 밀크 기반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신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자체 개발한 ‘큐브형 비건 치즈’를 내놓은 아머드 프레시는 이듬해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발을 내딛었다. 오는 7월엔 북미권 소비자를 겨냥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 170여 개 매장에 판매를 시작하는 등 활발한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식재료로서 더욱 활용 가치가 높은 치즈 수요에 주목해 미국의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인 ‘슬러티 비건(Slutty Vegan)’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B2B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푸드 서비스(Food Service)’ 채널 확대를 위해 오트 밀크 베이스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견과류 알레르기로 기존 아몬드 밀크 베이스의 비건 치즈를 섭취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담백질 함량을 높인 새로운 비건 음료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유제품 형태, 커피형 음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식단관리나 운동에 신경쓰는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삼고 한 팩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L-아르기닌’ 1700mg 도 추가했다. ‘L-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을 수 있어 외부 섭취가 권장되는 아미노산이다. 제품에 함유된 식물성 아르기닌은 CJ 제일제당의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AMINATURE®’의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재다. 특히 당류는 들어있지 않아 ‘제로 슈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간편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뚜껑이 있는 소용량(250ml) 제품으로 선보였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운동부족과 패스트푸드 섭취 등의 이유로 전 세계 소아 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식물성 위주의 식단이 소아 비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됐다. 지난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표된 비영리 병원‧의사 네트워크인 매사추세츠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매사추세츠 어린이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for Children) 및 보스턴 어린이 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식량이 부족한 가정의 어린이에게 소아 비만을 예방하는 데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로런 픽트너(Lauren Fiechtner) 매사추세츠 어린이 종합병원 소아 영양 센터장은 “어린 시절에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해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많은 가족이 농산물과 같은 값비싼 건강 식품에 접근할 수 없다”라면서 “가족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리비어(MGH Revere)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제2형 당뇨병 유병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칼로리 제한 없는 식물 위주의 식단 섭취가 당뇨병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생활습관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Lifestyle Medicine)’에 게재된 미국 버지니아 센타라 프린세스 앤(Sentara Princess Anne) 병원 센타라 심장 전문 웰니스 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의 37%가 유동식 대체물을 포함하지 않거나 심각한 칼로리 제한을 시행하지 않고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당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센타라 클리닉에 방문한 41세에서 89세 사이의 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를 포함한 59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저지방,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처방해 철저히 따를 것을 요구했다. 연구자들은 환자의 전자 건강 기록을 사용해 식습관을 채택하고 유지한 사람들을 식별했고 그 결과 생활 방식과 식습관 변화를 도입하기 직전과 직후의 혈당 또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찾았다. 처방받은 저지방,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 참가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