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식물성 대체육과 여러가지 채소를 더한 신제품으로 비건 시장 겨냥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신제품 ‘그리팅 채식교자’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리팅 채식교자는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전담 연구조직 ‘그리팅 Lab’의 연구원들이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육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그리팅 채식교자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조직식물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2종을 혼합해 식감을 살렸고 국산 마늘·생강·부추·양파 등 7가지 채소를 사용해 콩고기 특유의 풋내를 최소화했다. 만두피의 경우 반죽의 기포를 제거해 탄성을 극대화하는 ‘진공 배합’ 과정을 통해 조리 후에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해 조리 후에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그리팅 채식교자에는 아스파탐, D-소비톨액, 아세설팜칼륨, 수용성안나토 등 감미료와 착색료를 첨가되지 않았으며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0g이다. 신제품 판매처는 현대그린푸드 공식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밀프로젝트(대표 윤소희)의 캐슈넛 수프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첫 출시된다. ㈜밀프로젝트 윤소희 대표는 “건강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싶지만 조리가 귀찮고 바쁜 현대인을 위해 단 1분 조리로 완성되는 식사 대용 캐슈넛 수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캐슈넛 수프의 베이스가 되는 크림은 우유, 치즈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크림’으로 특허출원이 완료됐으며 비건 크림수프임에도 꾸덕꾸덕하고 크리미한 맛을 자랑한다. 수프의 재료는 100% 국내산 채소와 유기농 공정무역 캐슈넛을 사용해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포화지방은 낮춰 한 끼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캐슈넛수프(버섯) 기준 1팩에 142칼로리지만 용량은 넉넉해 포만감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한편 ㈜밀프로젝트의 캐슈넛수프 3종(오리지널, 버섯, 단호박) 펀딩은 텀블벅에서 9월 12일 공개됐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A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BBC 등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주요 언론의 레시피 카테고리가 육류 요리 위주로 이뤄져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최근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권장하는 비영리단체 베러 푸드 파운데이션(Better Food Foundation)은 미국의 비영리 뉴스조직인 센티언트 미디어(Sentient Media)와 협업을 통해 8개 주요 뉴스 매체의 요리 섹션을 분석한 결과 육류 기반 레시피가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4곳의 뉴스 매체를 선정하고 이들의 레시피 큐레이션이 보도만큼 기후에 민감한지 확인하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성공을 위한 레시피(Recipe for Succes)’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미국에서는 AP,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야후뉴스, 영국에서는 가디언, BBC, 인디펜던트, ITV의 레시피 섹션을 분석했다. 저자는 8개 매체 모두 책임있는 기후에 관한 기사를 포함하고 있다고 간주하고 각 매체의 최소 100개 레시피에 대한 분석을 포함해 식물성 레시피와 잡식성 및 채식 레시피의 비율을 계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매체 가운데 53.6%의 레시피가 육류 기반이었고,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건어물 전문 기업 ‘대광수산맛김’(대표 김학동)은 추석을 맞이해 명절 선물 김세트를 출시하고 기존에 없던 달래긴장김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광수산맛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엄마가김달래, 머드향대천김(도시락김), 머드향대천김(식탁김), 재래김 등 추석선물 세트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번 선물 세트는 도시락김 27봉, 식탁김15봉, 재래김 7봉, 김달래 6봉으로 골고루 들어 있어 명절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명절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달래간장김 ‘엄마가김달래’는 김과 달래간장을 함께 먹는 데서 착안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으로, 은은한 달래간장향이 일품이다. 특히 플라스틱 받침대가 없는 무트레이 방식으로 추가적인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머드향대천김(도시락김)은 작은 트레이에 소분 포장돼 1끼 식사에 알맞게 먹을 수 있으며, 대천 김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머드향대천김(식탁김)은 도시락김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도시락김의 작은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를 원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 제품이다. 재래김은 서해안의 원초를 이용한 좋은 김과 기름으로 구운 대천 김이다. 특히 보령의 특산품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일반적으로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신선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에 따르면 각각의 채소가 다른 영양을 가지고 있는 만큼, 조리 방법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음 다섯 가지는 가열해 먹는 것이 효능이 더 커지는 채소다. 채소를 가열하면 세포벽이 덜 단단해져서 특정 영양소를 더 쉽게 흡수하고 음식을 더 잘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생당근에 비해 익힌 당근에는 뼈, 눈, 생식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을 날것, 찐 것, 끓인 것으로 나눠 영양 분석을 한 결과 끓인 것에 카로티노이드가 가장 많았다.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서 비타민A를 만드는 항산화제로 성장, 생식기능, 면역성을 발달시키고 피부와 눈, 모발의 건강을 돕는다. 다만 비타민C의 경우 가열할 시 파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C 섭취를 위해 당근을 먹는다면 열을 가하는 조리는 피해야 한다. 토마토도 가열했을 시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진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바로 이 라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 식물성 달걀 시장의 선두주자인 저스트에그와 콜라보 팝업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언리미트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 이태원의 레스토랑에서 언리미트와 저스트에그 콜라보 메뉴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이태원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이태원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태원의 비건 컬쳐를 응원하고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언리미트가 제공하는 비건 지도를 통해 이태원 구석구석에 위치한 10곳의 레스토랑에서 각각 다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는 비건 레스토랑인 플랜트, 레이지 파머스, 몽크스부처 등을 비롯해 제로웨이스트샵인 노노샵 등 이태원을 대표하는 맛집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언리미트와 저스트에그로 만든 한정판 팝업 메뉴와 함께 삼성 폴더폰 갤럭시 Z 플립 5, 언리미트 제품 10만원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건 지도에 표시된 레스토랑 중 한 곳의 언리미트 x 저스트에그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개인 SNS 계정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9월 9일과 1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정상들에게 대접하는 만찬 자리에 순수 채식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인도가 G20 정상회담 만찬 자리에 인도인들의 주식인 기장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만찬에는 기장을 활용한 세 가지 채식 요리 코스가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채요리에는 조잎 칩이, 메인코스에는 버섯, 기장칩, 카레잎을 곁들인 잭프루트 페이스트리가 제공됐다. 아울러 디저트로는 무화과와 복숭아 설탕에 절인 과일을 곁들인 카다몬 향이 나는 기장 푸딩과 다즐링 차가 준비됐다. 메뉴 설명에는 만찬의 주된 재료로 사용된 기장을 ‘슈퍼푸드’로 소개했고 기후변화에 비롯된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곡류(小穀類)인 기장, 퀴노아, 수수, 조 등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기후 회복력이 뛰어나고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장은 밀이나 쌀처럼 막대한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 않아 훨씬 더 환경 친화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작물이다. 척박한 토양, 가뭄, 혹독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오염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패션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동물의 희생 없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섬유가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바나나로 만든 섬유 바나나텍스(Bananatex)가 비건 제품 인증을 받고 새로운 비건 섬유로 주목받고 있다. 바나나텍스는 스위스 가방 브랜드인 퀘스천(QWSTION)이 대만의 원사 전문가 및 직조 파트너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자연에서 자란 아바카(Abaca) 바나나로 만든 직물로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이다. 폴리에스테르와 같이 널리 사용되는 합성섬유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나나텍스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아바카 바나나는 필리핀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식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내에서 환경과 자원에 가능한 한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재배된다. 회사에 따르면 아바카 바나나는 살충제, 비료 또는 추가 물이 필요하지 않는 특성 덕분에 지역의 재삼림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농민의 생물 다양성과 경제적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섬유생산에 일반적인 마감과 발수 처리로 원단의 비건 옵션을 제공했던 회사는 이전의 밀랍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피부 과학이 깨우는 피부 스스로의 힘 쏘내추럴(SO’NATURAL)에서 바르는 순간부터 첫 컬러 그대로 유지되며 촉촉하고 입체감 입술로 연출시켜주는 ‘살버터 멜팅 립’ 3종을 출시했다. 쏘내추럴의 ‘살버터 멜팅 립’은 피부 온도에 균일하게 잘 녹는 연화능력이 모공을 막지 않아 피부보습 및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건 살버터가 함유된 립밤으로, 고보습 립 트리트먼트 케어를 도와주는 '#01 클리어밤', 화사한 코랄 한 방울로 생기를 올려주는 '#02 클리어 피치', 입술 본연의 컬러에 자연스럽게 혈색을 쌓아주는 '#03 클리어 베리'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질 부각과 뭉침이 없이 입술에 매끄럽게 도포 되며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오일 보습 막을 형성하는 방패 보습 시스템이 건강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 오렌지 자연 향을 그대로 담아 싱그러운 향기를 전해주는 비건 인증 제품으로 동물성 성분, 동물실험이 배제된 제품이다. 촉촉하게 코팅돼 끈적임 없이 첫 컬러 그대로 유지되는 ‘살버터 멜팅 립’ 3종은 쏘내추럴 공식몰과 모바일 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완전 채식으로의 전환이 대중들로 하여금 돈을 절약함과 동시에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완전 채식이 과체중 성인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식비를 낮출 수 있다. 연구진은 30세에서 55세 사이의 과체중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채소, 곡물, 콩류로 구성된 저지방 비건 식단을 따르도록 요청했고 두 번째 그룹에는 식단의 변경없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칼로리 섭취량과 음식 비용은 두 그룹 모두에 제한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자가 보고를 통해 6개월 동안 각 참가자의 주간 식료품 지출을 추적했고 두 그룹 모두 할인된 식품 품목과 프로모션 등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수집된 데이터가 외부 경제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6개월 후 데이터에 따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명절 선물 가운데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캔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100% 식물성 캔햄이 등장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치열한 식물성 캔햄 선물세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식품 대기업인 풀무원, 동원 F&B, 신세계푸드 등이 각자의 기술력을 통한 100% 식물성 캔햄을 잇따라 선물세트로 선보이면서 식물성 시장에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 풀무원 식품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통해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대체육을 사용한 ‘LIKE 대체육’ 라인업의 제품으로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가공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최소 첨가물 원칙을 적용했다.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등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다른 첨가물 사용 역시 최소화했다. 또한 LIKE런천미트의 고기 입자는 풀무원의 독자적인 TVP 조합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여러 번 씹어도 탄력성을 갖는다. 씹히는 식감 없이 단번에 잘게 부서지는 특징을 대체육의 단점으로 꼽는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이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녹즙이 녹즙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채식 레스토랑과 협업을 진행한다. 풀무원녹즙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채식 레스토랑 ‘양출서울’과 컬래버레이션해 녹즙 주요제품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간 한정 특별메뉴는 ‘바른먹거리 원칙’을 지향하는 풀무원녹즙이 양출서울과 협업해 다양한 녹즙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컬래버레이션 특별 메뉴는 양출서울의 제철 식재료와 풀무원녹즙의 주요제품 ‘러브미 케일&셀러리’, ‘당근망고지’, ‘마시는새싹’, ‘베리마리굿’을 활용한 각양 각색의 코스 요리, 디저트 및 음료로 제공된다. 9월 한 달간 매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100% 사전 예약제로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양출서울’은 ‘채소에 주력하다(Focus on vegetables)’라는 슬로건 아래 채소를 기본 재료로 전채요리,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선보이는 채소 바 컨셉의 레스토랑이다. 풀무원녹즙은 이벤트 기간 내 양출서울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에서 생산 판매되는 식물성 제품에 육류가 연상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프랑스 정부가 식물성 제품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스테이크’, ‘그릴’ 또는 ‘갈비’와 같은 육류 용어를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하면서 식물성 식품의 이름을 두고 비건 및 식물성 시장 관계자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페노(Marc Fesneau)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법령은 ‘비건 햄’이나 ‘식물성 스테이크’와 같은 제품의 이름이 소비자들에 오해를 유발한다”며 “이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성과 정직성의 문제”라고 전했다. 수입품이 아닌 프랑스에서 제조 및 판매되는 제품에만 적용되는 이번 법령 초안에 따르면 ‘스테이크’, ‘에스칼로프’, ‘갈비’, ‘햄’을 포함해 동물성 단백질 제품을 설명하는 21가지 단어를 금지한다. 또한 ‘쿡드 햄’, ‘가금류’, ‘소시지’, ‘너겟’ 또는 ‘베이컨’과 같은 120개 이상의 기타 육류 관련 이름은 식물성 식품에 사용할 수 있지만 제품이 일정량의 식물성 단백질을 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이 가을 시즌을 맞아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드롭탑 신메뉴는 ‘OAT, My Pleasure’를 컨셉으로 매일유업의 인기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오트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으로 선보인다. 가을 시즌 음료 3종은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흑임자 오트 카페라떼 △발로나 초콜릿 오트 라떼다.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925블랙 콜드브루와 달콤한 풍미의 바닐라 베이스, 고소한 오트 음료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흑임자 오트 카페라떼’는 고소한 풍미의 오트 음료와 흑임자 크림의 만남으로 2배 더 고소한 아인슈페너 타입의 음료다. ‘발로나 초콜릿 오트 라떼’는 고급스러운 발로나 초콜릿의 풍미와 고소한 오트 음료가 만나 진하고 달콤한 조화를 이뤄 초코를 좋아하면서도 건강한 음료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베이커리는 △오트 크림 카스텔라 △흑임자 크림 카스텔라 2종이 출시됐다. ‘오트 크림 카스텔라’는 귀리를 사용한 생크림에 부드러운 카스텔라를 더했다. ‘흑임자 크림 카스텔라’는 찰 흑미 가루로 만든 카스텔라에 흑임자 가루와 검정깨를 아낌없이 넣은 흑임자 크림으로 진하고 고소한 맛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유독 엄격한 잣대로 그들을 신념을 평가하는 사례가 많다. ‘채식주의자라면 채소만 먹어야지’라던가 채식주의에도 여러 가지 단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자라면서 우유 혹은 생선을 먹네?’ 등의 반응이다. 일례로 얼마 전 한 연예인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채식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가 심한 악플을 받고 자신은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주의의 단계 중 하나로 유연한 채식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이렇듯 채식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완벽하게 채식을 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홍승권 작가의 저서 ‘우리 모두의 채식’을 권하고 싶다. 홍승권 작가는 ‘채소룡’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채식이 주는 긍정적인 이점에 대해 알리는 작가 겸 유튜버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다른 비건 요리가 상세한 레시피와 함께 게재되며 브런치에는 그의 채식에 대한 깊은 신념에 대해 엿볼 수 있고 유튜브에는 초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조언이 담겨있다. 이런 그가 1년에 걸쳐 공을 들여 완성한 ‘우리 모두의 채식’은 채식의 과정을 △시작하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