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 파파존스가 ‘그린잇 식물성 피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할란카운티’ 티켓을 증정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의 문화이벤트는 파파존스 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파파존스 앱에서 그린잇 식물성 피자를 구매한 후 해당 이벤트 창에서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이벤트는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만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5명(1인 2매)에게 오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할란카운티’ 티켓을 랜덤으로 배정해 증정한다.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에서 이스트 오버 광산의 광부 존이 회사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뛰어난 가챵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 이홍기 등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당첨자에게는 21일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가 될 예정이다. 그린잇 식물성 피자는 영국 비건협회에서 인증한 33년 전통의 sheese사 비건 치즈와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2월 출시 10여일만에 준비된 치즈가 조기 품절되는 등 히트를 기록한 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동물복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유제품 대신 식물성 음료를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이 새로운 귀리 음료를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북유럽 청정 지역 최고급 귀리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원물부터 포장까지 단 한 번의 공정으로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오트 음료로, 면역기능 활성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4000mg(1L 기준)과 함께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과 칼슘, 비타민 D와 B를 담았다. 오테이스티는 시리얼이나 스무디에 활용해 건강한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와 혼합하면 오트 특유의 향과 맛은 줄이고 커피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오트 라떼'로 섭취할 수 있다. 최소한의 토양과 물로 재배 가능한 귀리는 다른 곡물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유나 두유를 대체해 다양한 레시피에 적용할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오트 음료 시장은 올해 300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이후 비건, 환경과 관련된 니즈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건강을 위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이 비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괴산군은 오는 17일 괴산읍 능촌리 소재 오가닉테마파크에서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푸드테크 기업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비건 음식 시식, 비건 쿠킹클래스, 공예 체험, 푸드테크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식회에서는 푸드테크 기업체의 소스, 음료, 스낵, 잼, 대체육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비건 쿠킹클래스에서는 콩 단백질 대체육을 이용해 토마토 살사를 넣은 타코를 만든다. 아울러 푸드테크 포럼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잔디밭에서는 매듭, 도자기, 목공 등 공예체험도 해볼 수 있다. 송인헌 괴산 군수는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괴산군의 푸드테크 산업을 널리 홍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관내 콩 계약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신산업 스타트업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 레전드로 ‘뉴욕의 황제’로 불렸던 데릭 지터(Derek Jeter)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에 투자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데릭 지터는 콜로라도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미티 푸즈(Meati Foods)의 투자자이자 고문으로 합류했다. 스캇 타사니(Scott Tassani) 미티 푸즈(Meati Foods) COO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인 데릭의 투자는 우리 음식에 대한 엄청난 검증이다. 몸에 연료를 공급하는 음식의 품질에 대해 차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면서 “데릭은 파트너십 고려를 위해 실제 미티푸즈의 음식을 섭취했고 우리는 그의 지원에 영광이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공평하며 영양가 있는 식품 생태계에 대한 그의 열정에 영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미티푸즈는 버섯 뿌리를 활용해 무동물성 육류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데릭 지터 이외에도 유명 요리 연구가 레이첼 레이(Rachael Ray), 셰프 겸 외식업자 데이비드 장(David Chang), 전 백악관 영양 담당 수석 정책 고문 샘 카스(Sam Kass) 등이 투자와 고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벨리 헬스케어(Santa Clara Valley Healthcare·이하 SCVH)가 식물성 메뉴로만 구성된 유니버설 식단(Universal Meals)을 도입한 미국 최초의 공립병원이 됐다. 유니버설 식단은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승인을 받은 식사 프로그램으로 SCVH의 이 같은 노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SCVH의 탄소 저감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SCVH에서는 환자를 비롯한 직원과 방문자가 추가적인 비용없이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동물성 원료와 알레르겐이 없는 식단을 제공받게 된다.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에 따르면 유니버설 식단은 모든 사람이 영양가 있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식단에는 동물성 성분이 없고 상위 9가지 알레르겐이 없는 식물 기반으로 식이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식물성 치킨 너겟 '베러 너겟'(Better Nugget)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러 너겟은 노브랜드 버거에서 운영 중인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의 신메뉴다. 닭고기 대신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치킨 너겟 특유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기존 인기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 'NBB 치킨 너겟'을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했다. 지난 4월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베러미트' 대안육을 활용해 선보인 '베러 샐러드'와 '베러버거'는 기존 메뉴의 맛과 식감 그대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일주일 동안 샐러드 메뉴 5종, 버거 메뉴 16종 가운데 각각 판매량 2위,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러 너겟은 대두 단백, 식물성 오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닭고기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신세계푸드는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웨덴 대체 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가 식물성 크림치즈를 선보인다. 지난 6일 푸드비지니스뉴스(foodbusinessnews)는 오틀리 그룹(Oatly Group AB)이 크림 치즈 대안인 오틀리 크리미 오트 스프레드(Oatly Creamy Oat Spread)를 출시하고 식물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오트 스프레드는 독자적인 귀리 베이스로 제조된 식물성 유제품으로 글루텐, 유전자 변형 성분이 없다. 아울러 크림치즈를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오틀리는 미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기에 앞서 지난 2월 크림치즈의 고장 필라델피아에서 단독으로 귀리 스프레드를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지역 베이글 체인점인 스프레드 베이거리(Spread Bagelry)와 필리 베이글스(Philly Bagels)는 오틀리의 귀리 스프레드를 한정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아 호시(Leah Hoxie) 오틀리 북미사업부 혁식부문 수석 부사장은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귀리의 힘과 귀리의 잠재력을 발휘할 때 일어나는 마법에 집중했으며 이 새로운 크림 치즈를 통해 우리 미국 R&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래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가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후변화를 늦추는 최적의 미래 식량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학술지 글로벌 식량 안보(Global Food Security)에 게재된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의 프리드만 영양 과학 및 정책 대학원(Friedman School of Nutrition Science and Policy)의 최신 연구는 해조류 재배가 식량 불안 해결에 도움이 되며 해조류 생산 및 판매는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 특히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해안 지역의 농부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축 사육에 대한 보다 지속 가능한 대안인 해조류 재배에는 토지, 담수 또는 화학 비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양이 풍부한 해조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히 수익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이익은 미세조류를 생산, 가공, 포장 및 수출하는 가정과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구매력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건강한 식단으로 전환돼 바람직한 순환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더운 날 찾게 되는 맥주, 특별한 날 꺼내는 와인 등 술도 논비건과 비건 제품이 존재한다. 술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정제 과정에 청징제가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맥주와 와인에는 동물성 청징제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청징제는 맥주와 와인 양조과정에서 나온 부유물이나 입자를 응집해 제거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동물성 청징제는 우유 단백질(카세인), 갑각류 껍질에서 채취한 섬유(키틴), 달걀 흰자에서 추출한 단백질(알부민), 생선 부레로 만든 젤라틴 등 종류가 다양하다. 전 세계에서 비건 열풍이 불면서 비건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도 비건 와인, 비건 맥주 등 동물성 청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제품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 푸드테크 회사인 치노바 바이오웍스(Chinova Bioworks)는 지속가능하게 생산되는 비건 청징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는 치노바 바이오웍스가 양송이버섯을 이용한 비건 청징제 마이코클리어(MycoKleer)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흰색 양송이버섯의 줄기에서 생산되는 마이코클리어는 주스, 차, 커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K-POP 스타들은 한 자리에서 만나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풀무원의 식물성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만난다. 풀무원식품은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 F&B 부스에서 자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의 다채로운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로, K-POP 인기 가수가 총출동한다. 풀무원 부스는 노티드, 다운타우너 등 MZ세대 인기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GFFG와 협업해 운영된다. 식물성 메뉴는 페스티벌을 즐기며 섭취할 수 있도록 식사대용 혹은 간식 메뉴로 준비했다. GFFG의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과 함께 3가지 식물성 메뉴를 선보인다. 식물성 지구식단의 간편식 3종 ‘라이트 브리또’, ‘솥솥주먹밥’, ‘한식교자’에 호족반의 특제 소스를 가미한 ‘청담동 불고기브리또’, ‘청담동 김주먹밥’, ‘청담동 두부김치만두’ 등 식물성 메뉴 3종으로 구성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뷰티 컬렉션 REM 뷰티가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0일 빌보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REM 뷰티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승인받았으며 곧 ‘글로벌 뷰티 위드아웃 버니스(Global Beauty Without Bunnies)’ 데이터베이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REM 뷰티 제품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뷰티 위드아웃 버니스’ 로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이는 동물실험용으로 가장 많이 희생되고 있는 토끼를 상징하며 잔인하게 진행되는 동물실험 금지를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리사 랭(Lisa Lange) 페타 수석 부사장은 “모든 화장품 브랜드는 동물에 대한 쓸모없는 실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면서 “잔인한 실험을 거치지 않은 아리아나의 멋진 뷰티 라인 덕분에 렘 뷰티는 이제 페타의 승인을 받았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페타에 따르면 전 세계 6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았다. 동물을 가둬 강제적으로 눈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채식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과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열어 바다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단체는 바다가 탄소흡수원이자 생명다양성을 위한 자원이지만 인간을 위한 상업적 어업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체는 "파괴되는 바다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채식"이라며 "바다가 스스로 회복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놓아둬야 한다"라고 외쳤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채식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과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열어 바다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단체는 바다가 탄소흡수원이자 생명다양성을 위한 자원이지만 인간을 위한 상업적 어업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체는 "파괴되는 바다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채식"이라며 "바다가 스스로 회복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놓아둬야 한다"라고 외쳤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건 열풍이 이어지면서 식물성 대체 음료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물성 대체 음료는 젖소로부터 나오는 우유를 대신해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를 뜻하는 말로 귀리, 아몬드 등 곡물로 만들어진 제품부터 감자, 살구씨 등 다양한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식물성 대체 음료 디스펜서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업루트(Uproot)는 맛있는 식물성 유제품과 편리한 기계를 결합해 식품 서비스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은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유제품이 없는 우유 옵션이 크게 부족하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성 우유 디스펜서를 출시했다. 제품은 조제에서 유통까지 전체 솔루션을 최적화함으로써 업루트는 대량 식품 서비스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오트밀크, 두유 및 초콜릿 완두콩밀크(peamilk) 등 세 가지 식물성 대에 음료를 제공하며 상온 보관팩 리필을 통해 손쉽게 식물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업루트가 제공하는 식물성 우유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논지엠오(Non-GMO)일 뿐만 아니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소시지의 나라’로 불리며 돼지고기 소비량이 높았던 독일에 채식 열풍이 불면서 어린이들의 식단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독일의 공적보험 아오카(AOK) 건강보험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 걸쳐 식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수도인 베를린의 경우 어린이의 절반 가까이가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거나 거의 섭취하지 않고 있다. 아오카 건강보험은 독일 여러 지역에 걸쳐 가족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비교하고자 연구를 수행했으며 4세에서 14세 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 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독일 어린이의 33%가 육류 섭취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를린에서는 모든 어린이의 47%가 식단에서 고기를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으며, 바덴뷔르템베르크(42%), 브레멘(41%), 함부르크(39%) 순으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독일의 육류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리서치 디파트먼트(Statista Research Department)는 2022년 독일에서 소비된 육류는 약 650만 톤으로 해당 수치는 2018년부터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