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동물보호연합 제공)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동물권 단체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동물 학대와 착취 중단을 촉구하며 비건 채식 실천을 호소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등은 3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은 음식이나 물건, 상품이 아닌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며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종(種)차별주의는 인종차별이나 성차별과 다르지 않은 폭력적 사고방식”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동물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비인도적·비윤리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물을 억압하거나 착취하지 않는 방법은 비건 채식의 실천”이라며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비건 채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을 해치지 않는 비건 채식 함께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세계 동물의 날은 1931년 세계동물보호회의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10월 4일 전 세계에서 동물 보호와 권리 존중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내 유통망을 통해 멸종위기 상어 고기가 판매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상어 고기가 단순히 ‘shark(상어)’라는 일반 표기로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이 멸종위기종 고기를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일부 제품에서 특정 종 이름이 표시돼 있었으나 실제 내용물은 다른 종인 경우도 확인돼 허술한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연구진이 수행했다. 이들은 미국 내 소매점, 시장, 온라인에서 구입한 상어 고기 샘플 30개를 분석한 결과, 약 31%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종 혹은 위급 단계에 해당하는 상어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으로 큰눈물상어, 홍살귀상어, 톱상어, 청상아리 등이 포함됐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 샘플의 93%가 ‘shark’라는 일반적인 라벨만 부착돼 있었고, 종명이 표시된 경우는 단 2건에 불과했다. 그나마 정확한 표기가 된 것은 검은지느러미상어로, 국제적으로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어종이었다. 하지만 다른 하나는 실제로는 청상아리 고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종명으로 판매됐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싸움소 등록과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방만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물권 단체들은 청도군이 즉각 소싸움을 중단하고 공사의 지원 예산을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은 29일 공동성명을 내고 “청도군 소싸움에서 도살된 싸움소 ‘영웅’의 이름으로 등록 절차도 거치지 않은 소가 출전했고, 싸움소 ‘대운’은 기록상 13경기를 뛴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로는 다른 소가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전통소싸움법은 싸움소 주인이 종류·특성 및 가축전염병 검사 등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국행동은 “청도공사는 등록·확인·검증 등 기본 절차조차 이행하지 않아 기관의 기본 책무를 방기했다”고 비판했다. 경영 부실 논란도 거세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청도공사의 누적 적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27억 원에 달했음에도 공사 사장의 연봉은 7,800만 원에서 9,600만 원으로 올랐다. 단체는 “군민 혈세가 해마다 수십억 원씩 지원되는데도 경영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며 공공성 상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뉴욕시가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온 마차 산업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마차 운행 금지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6년 봄까지 관련 산업을 완전히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전기 마차 등 대체 교통수단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도시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교통 수단 하나를 없애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오락을 위해 동물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고 있다. 동물권 단체들은 수년간 뉴욕시 마차 운행이 말들에게 장시간 노동과 극심한 환경 스트레스를 강요한다며 문제를 제기해왔다. 번화가와 공원을 오가며 사람들을 태우는 말들은 매연, 소음, 교통 혼잡에 시달릴 뿐 아니라 무리 지어 살아가는 본능을 억압당한 채 좁은 마굿간에 갇혀 지내왔다. 특히 2022년 맨해튼에서 발생한 ‘라이더 사건’은 여론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당시 마차 말 라이더가 한낮 도심 도로에서 힘없이 쓰러지는 장면이 촬영돼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졌다. 두 달 뒤 라이더는 결국 죽음을 맞았고, 이후 시민들의 공분은 정치권을 향한 압력으로 이어졌다. 동물보호단체 애니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현장에서 희생되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교산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길고양이가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한 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 시위와 항의서한 제출을 통해 동물 생명권 보호를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경기도 하남시 교산지구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길고양이와 유기동물의 구조와 안전 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열렸다. 어울림 시민동물연대와 (사)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날 오후 하남시청 앞 광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사 과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동물들의 생존권 보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단체들은 성명문을 통해 “교산지구 재개발 과정에서 1000여 마리로 추정되는 길고양이와 야생동물이 서식지를 잃고 생매장되는 참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LH와 시공사 등 개발 주체들은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채 무책임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양이는 영역을 떠나지 않는 습성과 본능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와 콘크리트 더미에 깔리거나 폭파 작업 중 희생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하남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의 공간이 50% 이상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산지구 고양이의 구조와 회복을 위한 수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문제 삼았다. 단체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들은 빈 공간이나 돌봄 센터를 활용해 구조 동물을 보호하고 있지만 하남시는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적 동물권 단체 PETA가 자사의 ‘Beauty Without Bunnies(토끼 없는 아름다움)’ 인증 제도를 대폭 개편하면서 라틴아메리카 화장품 업계가 큰 혼란에 직면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칠레·브라질·멕시코 등 6개국에서 180개가 넘는 브랜드가 한순간에 동물실험 반대(cruelty-free) 라벨을 상실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비자에게 윤리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온 기업들의 시장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PETA는 최근 발표를 통해 앞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인도에서 활동하는 기업에 한해서만 인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지역,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인증 대상에서 제외됐다. PETA는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관리 규정인 ‘REACH’를 지목했다. 해당 규정은 일부 성분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 ‘완전한 동물실험 배제’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PETA는 인증 대상을 규제 환경이 상대적으로 통일된 국가로 좁히면서, 라틴아메리카 기업들의 상당수가 ‘동물실험 반대’ 지위를 잃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동물대체시험법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제11회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러쉬 프라이즈는 2012년 출범 이래 과학적 대체 연구와 캠페인을 지원하며 동물실험 종식과 대체시험법 개발·교육·홍보에 앞장서 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생물학, 오가노이드, 장기 칩(organ-on-a-chip) 등 신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 역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를 위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내년 4월 전임상 안전성·독성 시험에서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로드맵을 발표했고, 유럽위원회도 2026년 1분기까지 화학물질 안전평가를 위한 동물실험 폐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 또한 올해 대체 연구 개발 및 적용을 촉진하는 국가 전략을 내놓을 방침이다. 국내 상황은 여전히 동물실험 의존도가 높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4년도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실적 및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실험에 동원된 동물은 약 459만 마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