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이자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만성질환이다. 과도한 동물성 식품 섭취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그 배경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포함된 천연 화합물이 이들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최근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식물성 식품에 포함된 ‘파이토스테롤’이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를 주도한 펑레이 왕 박사에 따르면, 파이토스테롤은 과일, 채소, 견과류, 전곡류 등 다양한 식물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구조상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고용량의 파이토스테롤 보충제를 통해 LDL(저밀도 지질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입증돼 왔으나, 이번 연구는 일상 식단을 통한 섭취만으로도 건강상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 성인 약 20만 명을 최대 36년간 추적한 3건의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모두 간호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연구 결과 하루에 아보카도 한 개를 꾸준히 섭취하면 실제로 수면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품 섭취가 수면 개선과 건강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크리스티나 피터슨 박사 연구팀은 최근 허리둘레가 큰 성인 9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개월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아보카도가 수면과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졌는데, 한 그룹은 매일 대형 하스(Hass) 아보카도 하나를 먹었고, 다른 그룹은 월 2개 이하로 제한해 섭취했다. 연구 결과, 매일 아보카도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매일 밤 평균 약 30분 더 긴 수면 시간을 보고했다. 또한 이들의 전반적인 식단의 질도 향상돼 미국심장협회(AHA)가 권장하는 ‘심혈관 건강 필수 요소 8가지(Life’s Essential 8)’ 평가에서 평균 3점이 더 높았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소폭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아보카도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가 수면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영국 스터링대학교(University of Stirling)는 식품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는 '클린 푸드 소비주의(Clean Food Consumerism)'를 평가할 수 있는 '클린 푸드 소비 척도(CF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터링대학교는 이번 연구를 이스라엘 아리엘대학교(Ariel University)와 공동 수행했다. 연구진은 클린 푸드 소비주의를 △진정성 △투명성 △익숙함 △사용 용이성 △건강성 등 5개 주요 차원으로 정의하고, 약 1천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린 푸드 소비자들은 특히 건강상 이점과 제품 원료의 출처 및 가공 과정에 대한 정보 투명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높은 가격은 클린 푸드의 확산을 막는 주요 장벽으로 지적됐다. 연구에 참여한 리 스파크스(Leigh Sparks) 교수는 "소비자들은 천연 원료로 제조되고 첨가물이 없으며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식품을 선호한다"며 "이번 척도는 식품 업계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식물성 식품 산업에서 이 척도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잎채소, 베리류,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식품을 포함한 ‘마인드(MIND) 식단’을 장기적으로 실천하면 기억력을 유지하고 치매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인드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예방식단(DASH)을 결합한 형태로, 생선, 통곡물, 콩류, 잎채소, 베리류,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혈관 건강 유지, 염증 억제, 항산화 효과를 통해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와이 마노아 대학교 연구팀은 45세에서 75세 사이의 성인 약 9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장기간 조사하고, 이들의 치매 진단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마인드 식단 점수가 가장 높은 참가자는 수십 년간의 추적 기간 동안 치매 발병 위험이 9% 낮았다. 특히 연구팀은 10년 동안 마인드 식단 점수를 가장 많이 개선한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5% 더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박송이(Song-Yi Park) 하와이 마노아 대학교 부교수는 “중년 이후라도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한국 요리 전문 기업 UNLIMEAT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 ‘bbang(빵)’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Newsfile Corp.에 따르면 UNLIMEAT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K-디저트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자사의 식물성 푸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bang’은 한국어 ‘빵’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로, 한국식 베이커리와 스낵 시장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제품군이다. UNLIMEAT는 현재 Albertsons, Kroger, Sprouts Farmers Market 등 미국 주요 유통망 3000여 곳에 입점해 있으며, 이번 론칭을 통해 디저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UNLIMEAT는 자체 식물성 식품 생산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오트 크림 번(Oat Cream Bun) △호떡(Hotteok) 두 가지다. 오트 크림 번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한 밀크 크림 번을 식물성 재료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오트 음료 크림의 진한 풍미를 강조했다. 시각적 만족감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통적인 육류 기반의 반려동물 사료보다 배양육이 환경적으로 훨씬 친환경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의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크래프트 펫 뉴트리션(BioCraft Pet Nutrition)이 의뢰하고 기후영향 분석 전문기관인 클라이밋파트너(ClimatePartner)가 수행한 분석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제조한 배양육은 쇠고기 부산물 생산 대비 단 8.3% 수준의 이산화탄소만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살아 있는 동물의 세포를 채취해 시험관 내에서 배양한 것으로, 도축이나 대규모 축산 없이도 육류와 유사한 영양성과 질감을 제공한다. 바이오크래프트는 살아 있는 생쥐 한 마리에서 얻은 단일 세포 샘플을 통해 사실상 무한한 양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반려동물 사료에 사용되는 부산물—예컨대 내장, 뼈, 지방, 가죽 등—은 1kg당 약 21.2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바이오크래프트의 배양육은 1.73kg에 불과했다. 바이오크래프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섀넌 팔코너 박사는 “기존의 쇠고기 기반 사료와 배양육 간 탄소 배출량 차이는 독자적인 생산공정에서 비롯된다”며 “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영양학 저널 ‘영양학의 현재 발전(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단(low-carbohydrate diet, LCD)을 구성할 때 탄수화물의 질적 선택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의 장 메이어 USDA 인간영양연구센터(Jean Mayer USD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 HNRCA)와 프리드먼 영양과학정책대학원(Friedman School of Nutrition Science and Policy) 소속 연구진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대표적인 심장 건강 연구인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ramingham Heart Study)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저탄수화물 식단과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관련 생체표지자의 변화 간의 관계를 심층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을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LCD-HQ)은 섬유질이 풍부한 고품질 탄수화물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했다. 이 그룹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식물성 기반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Plantude)’가 여름을 맞아 계절감 있는 신메뉴 3종을 출시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메뉴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플랜튜드 코엑스점, 용산점, 고덕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식물성 중심 레스토랑이다.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식물성 식생활’을 콘셉트로, 맛과 건강, 지구 환경을 함께 고려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신메뉴는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시원하고 이색적인 면 요리 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인 곤약물회 with 두유면&두부카츠’는 새콤달콤한 초장 육수에 곤약회, 오이, 당근, 적채, 죽순, 바다포도 등 신선한 채소와 풀무원 두유면을 더해 시원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다. ‘중국식 냉면&두부카츠’는 고소한 땅콩 소스와 매콤한 겨자 드레싱을 더한 옥수수면 냉면으로, 마늘종, 목이버섯, 파프리카 등 다채로운 채소를 풍성하게 담았다. 또 다른 여름철 인기 메뉴인 ‘두부가라아게메밀면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위한 선택… 이번 회차에서는 ‘비건 식단’의 구성과 영양에 관한 주요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Q11. 비건은 단백질을 어떻게 섭취하나요?콩, 두부, 렌틸콩, 병아리콩, 퀴노아, 해바라기씨, 견과류, 귀리 등 다양한 식물성 식품이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조합을 잘 하면 필수 아미노산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나 고단백 비건 식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Q12. 비건 식단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동물성 지방을 배제하고 섬유질과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도 열량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여줍니다. 단, 가공 비건식 위주로 구성하면 반대 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13. 비건 식단인데도 살이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위한 선택… ‘비건’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짚어봅니다. Q1. 비건(Vegan)이란 무엇인가요?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제품과 동물 실험을 배제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식물성 식단만을 섭취할 뿐 아니라, 가죽이나 모피 같은 동물성 소재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이나 생활용품도 피합니다. 단순한 식단이 아닌, 철학적·윤리적 선택입니다. Q2. 비건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비건은 환경 보호, 동물권 존중, 인간 건강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성을 가집니다. 특히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 삼림 파괴, 수질 오염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비건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Q3. 비건을 해야 하는 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임상시험 연구 결과, 고식이섬유 식물성 식단(high-fiber plant-based diet)이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골수종은 혈액암 가운데 두 번째로 흔한 유형으로, 비정상적인 형질세포(plasma cell)의 전암 단계에서 시작된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20명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고식이섬유 식물성 식단을 제공하고 이후 24주간 개별 영양 상담 및 총 52주간의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 전곡류, 콩류 등 정제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단을 섭취하고, 동물성 식품과 첨가당, 고도로 가공된 식품 섭취를 최소화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고식이섬유 식물성 식품 비율이 총 섭취 칼로리의 20%에서 91%로 증가했고,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7%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체중 감소 효과는 1년 후에도 유지됐다. 특히 두 명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권 보호 단체인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는 2025년 미국 내에서 가장 비건 친화적인 도시 10곳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대중적인 프랜차이즈부터 소규모 독립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성 식단 옵션을 갖춘 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 순위에서 가장 주목받은 도시는 일명 '고기 도시'로도 불리는 시카고였다. 전통적으로 딥디시 피자와 고기 샌드위치로 유명한 시카고는 역설적으로 비건 식단의 다양성과 대중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PETA는 이 도시 내 비건 명소로 Buona의 ‘이탈리안 비프리스 샌드위치와 볼(Bowl)’, 시카고 다이너의 ‘래디컬 루벤’, Alliance Bakery의 맞춤형 비건 케이크 등을 추천했다. 2위는 필라델피아가 차지했다. 과거 미국 내에서 ‘가장 건강하지 못한 도시’ 중 하나로 분류되었던 필라델피아는 The Nile Cafe의 전통 비건 컴포트 푸드, Vedge의 고급 식물성 요리, Monster Vegan의 유제품 없는 치즈 보드와 수제 칵테일 등을 통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3위는 미국의 수도 워싱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클린뷰티 브랜드 '휘게(HYGGEE)'의 선케어 제품인 ‘클린 비건 선스틱’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해 어워드는 38만 개 이상의 제품과 화해 유저들이 남긴 약 930만 건의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뷰티 시상식이다. 이번 상반기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집계된 리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화해 어워드'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주최하는 공신력 있는 뷰티 어워드로 소비자들이 직접 남긴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기에, 공정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K뷰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비자들은 화해 어워드 정보를 확인해 구매를 하기도 한다. 휘게는 이번 2025 화해 어워드에서 상반기 효능/효과 어워드 선케어 부문 (선스틱) 노세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어워드를 수상한 휘게의 ‘클린 비건 선스틱’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전 공정 비건 인증을 받은 100% 비건 스킨케어 제품으로, 끈적이거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보송한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휘게라이프 윤대상 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청소년일수록 불안 수준이 낮고 심신 증상이 적으며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포츠보건과학대학교(GIH)는 웁살라대학교, 카롤린스카연구소와 공동으로 스웨덴 청소년 1,139명을 대상으로 식이 항산화제 섭취와 정신 건강 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 34개 학교에 재학 중인 13~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단과 정신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식이 정보는 웹 기반의 회상 방식(RiksmatenFlexDiet)을 통해 수집됐으며, 정신 건강 지표는 불안, 심신 증상, 삶의 질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측정했다. 조사 결과, 베타카로틴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불안 점수가 가장 낮았고, 심신 증상도 적게 나타났다. 삶의 질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비타민 C 섭취 역시 심신 증상 감소와 관련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삶의 질이나 불안과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비타민 E는 어떠한 정신 건강 지표와도 뚜렷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식물성 음료 브랜드 ‘오트몬드’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설인아를 선정했다. 롯데칠성은 10일, “설인아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오트몬드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운동에 진심인 설인아의 라이프스타일이 식물성 건강 음료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과 잘 맞는다는 점이 주요 고려사항이었다. 실제로 설인아는 지난해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년단1'에서 수영, 사이클, 달리기에 도전하며 ‘운동 천재’로 주목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후속작 '무쇠소년단2'를 통해 복싱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인아가 등장하는 이번 광고는 ‘맛있게 건강으로 꽉 채운 가벼움’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바쁜 아침, 출출한 오후, 식단 관리 중인 시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저당·저칼로리 식물성 음료인 오트몬드를 선택하는 장면을 통해 제품의 실용성과 건강성을 강조한다. 광고 영상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됐다. 오트몬드는 귀리(오트)와 아몬드를 1:2 비율로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등 식물성 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여기에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