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비건만평을 그리는 김영길 화백의 고향은 부산이다. 지난 2018년 여름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충격을 받아 '바둑이' 웹툰을 기획했다. 오염된 광안리 바다에 고대 생명체와 터줏대감 어부 할아버지의 우정, 고대 생명체(바둑이)의 특별한 능력을 목격하고 악용하려는 이들과 바둑이를 지키려는 할아버지와 환경단체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편집자주> [환경웹툰] 바둑이 24화 글·그림=김영길 화백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야생동물의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생츄어리’가 오는 6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생츄어리’는 생츄어리가 필요한 야생동물들과 그들을 위해 생츄어리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여기서 생츄어리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 시설을 뜻한다. ‘동물, 원’을 통해 동물원의 역할과 의미에 질문을 던진 왕민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반달곰부터 수리부엉이, 고라니, 너구리, 삵, 여우, 독수리, 흑두루미, 물범까지 고도로 산업화·도시화된 오늘날, 인간들의 난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야생동물의 현실을 보여주는 직작품은 이와 동시에 동물원 소속 수의사, 사육 곰을 위하는 동물복지 활동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야생동물구조센터 소속 재활사와 수의사 등 여러 사람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을 위해서 생츄어리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공개된 ‘생츄어리’ 1차 포스터는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 곰, 너구리, 여우 등의 동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이미지가 수채화처럼 표현됐고, 상단에는 오래된 건물의 지붕과 같은 실루엣이 위치해 있어, ‘집’이나 ‘보금자리’와 같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 최대 과일 및 채소 생산업체인 돌 패키지드 푸즈(Dole Packaged Foods)가 과일 농업 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돌 패키지드 푸즈(이하 돌)은 캘리포니아의 디자인 브랜드 라이스 케이스(Rais Case) 및 식물성 가죽 피나텍스(PIÑATEX)의 제조사인 아나나스 아남(Ananas Anam)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액세서리 등을 개발했다. 이들은 돌 필리핀 농장에서 조달한 파인애플 잎 섬유로 만든 비건 가죽 대체품인 피나텍스를 사용한 한정판 가방 비다 백(Vida Bag)를 시작으로 유기 폐기물을 기능성 패션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할 예정이다. 돌에서 수확한 파인애플은 1톤 당 파인애플 잎 3톤이 폐기된다. 매년 필리핀 농장에서 폐기돼 소각되던 파인애플 잎이 825톤에 달했으며 이를 처리하는데 큰 비용과 더불어 자원이 낭비된다는 사실에 회사는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찾고자 했고 아나나스 아남이 개발한 파인애플 가죽을 사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하고 이들과 협업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협업을 통해 이들은 돌의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파인애플 잎과 줄기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오늘(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살아있는 동물 수출을 반대하는 피켓팅과 블러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후환경의 중요성과 동물의 복지 및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크게 발전하면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식물성 크림치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코넛 크림, 치커리 식이섬유 등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콜레스테롤과 유당도 함유되지 않았다. 온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감자 추출 전분 '덱스트린'을 사용해 상온에서 부드럽게 녹는 발림성까지 구현했다. 맛은 무화과, 블루베리 두 가지다. '식물성 무화과 크림치즈'는 국산 무농약 무화과로 만든 잼을 넣었고, 무화과다이스를 사용해 과육의 식감을 살렸다. '식물성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잼을 사용했다. '식물성 크림치즈' 2종은 베이글, 식빵 등에 발라 먹거나 크래커에 곁들여 간단한 와인 안주로 즐기기 좋다. 합성보존료, 합성 착색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소비기한도 냉장 보관 기준 9개월이라 넉넉하다. 한편 대상다이브스의 과채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2024 대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기내식 서비스를 강화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 특히, 기내식에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메뉴가 마련돼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비건 기내식을 포함한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기내식은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와 ‘라구 미트볼 파스타’다.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는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은 비건 메뉴로, 풀드 포크 형태의 대체육을 사용했다. 대한항공은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마구이와 은행죽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기내 긍정적 경험 제고 및 부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 경험 만족과 고객 재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임세미가 채식주의자로 연애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배우 김석훈의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ㄱ나니..? 8년 전 그날..." OO로 얽힌 두 사람의 사연은?|배우 임세미|나의 쓰레기 아저씨 EP.3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임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석훈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세미는 "선배님이 '나는 쓰레기에 관심이 많아'라고 하시는 게 너무 좋았다. 사실 연예인분들 중에 쓰레기나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별로 없다"며 "'이건 진짜 문제니까 이거에 대해서 얘기해야 돼'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 정말 별빛같이 이렇게 계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결혼에 대해 "요즘 청년들이 스스로 뭔가 구축해야 하는 것들에 방대한 양이 있어서 다들 결혼을 안 하는 것 같다.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라며 "나도 바쁘게 혼자 잘 살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 평생 같이 안부를 주고받을 친구는 있었으면 좋겠다. 내 업데이트가 그냥 켜켜이 쌓여가는 같이 사는 친구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남자친구 없다. 연애하기 너무 힘들다. 채식주의자가 되고 나서는 연애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올 7월 탄소중립 포인트가 카카오페이로도 지급된다. 그간 탄소중립 포인트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에코머니포인트를 통해 지급됐는데, 카카오페이머니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카카오는 오늘(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진 장관과 권대열 카카오 씨에이(CA)협의체 이에스지(ESG)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캠페인) 추진 △카카오 직원(건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하는 포인트를 제공해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월에 시작된 제도로 텀블러 이용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포인트를 1인당 연 최대 7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는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이영록 원장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대전숲체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무심기를 통한 신규 탄소 흡수원 확충’, ‘잔반의 비료화를 통한 선순환 식단 세동 오복식 운영’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권영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의 지명으로 이날 챌린지에 참여한 이영록 원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과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 원장을 지목했다. 이영록 원장은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전숲체원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서 시작한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약속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넘쳐나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폐기물을 활용하는 솔루션이 필수적인 가운데 최근 100%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네덜란드 자전거 제조사 메테리얼 바이크(mtrl.bike)는 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이구스 모션 플라스틱(igus Motion Plastic)과 협업을 통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자전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에는 메테리얼 바이크 설립자 요하네스 알더세 바스(Johannes Alderse Baas)의 지속가능성 높은 자전거를 만들고자 한 신념이 담겨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재활용 플라스틱을 자전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약 10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재활용 플라스틱 자전거를 발전시켜왔다. 제품은 기어, 벨트 드라이브, 브레이크, 베어링 및 기타 기술 구성 요소 금속 부품 대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유지 관리가 거의 필요 없으며 녹에 강하고 기름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전거로서 쓰임을 다한 뒤에는 또다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자전거 개발 계획에는 재활용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생산 공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비건 산업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버섯균사 기반 소재를 통해 대응하고, 건강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룩하려는 기업 머쉬앤이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 펀드(공동운용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특히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머쉬앤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 머쉬앤은 버섯 균주 개량 및 기능성 스크리닝을 통해 안전하고 기능성이 뛰어난 우량균주를 선별하고 개량하며 이에 기반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버섯균주를 현재 25종 보유하고 있으며, R&D를 통해 자사 균사체에서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증진효과를 검증했다. 이렇게 선별된 균사체는 다양한 형태의 소재로 가공돼 대체식품 원천소재, 기능성 천연물로 납품이 가능해 기능성 식품, 대체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여러 제조업 분야에 공급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이로 인해 농업과 보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에 머쉬앤의 해법에 주목하게 됐다는 것이 투자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비양리 마을회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측에 따르면,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그린 어스, 그린 아일(Green earth, Green Isle, 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지구와 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로 운영했다. 행사에는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가해 황근(노란무궁화) 묘목 식재, 해양쓰레기 1.1t을 수거했다. 비양리 마을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도항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폐그물과 현수막을 재활용한 캠페인 메시지 보드를 제작해 마을 주민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 운영 기간 동안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해 국립 산림 과학원 난대 아열대 연구소, 제주 생명의 숲, 로잉스튜디오, 식물지인, 도담스튜디오가 참여했으며 바다 환경 정화를 위해 디프다 제주, 제주 한림 해양파출소에서도 참여했다. 이니스프리는 ‘지구의 달 에디션 그린티 씨드 세럼’을 후원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동물영화제(주최: 동물권행동 카라)는 인디스페이스와 함께 개최한 '월간 동물영화'의 2024년 첫 영화 상영과 인디 토크를 성료 했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동물영화'의 이번 상영회와 인디토크는 '동물 촬영'을 주제로 개최됐다. 영화 '잉어 크리스마스', '열 걸음', '난드리의 산책 길', '야생 금작화의 경이로운 고통', '고릴라 경비원, 조이'가 상영됐으며 상영 후 인디 토크에서는 황미요조 서울동물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사회를 맡았다. 인디 토크는 영화 제작 현장에서 동물 촬영과 연출에 대한 고민, 동물을 대상화시키는 방식에 대한 시선과 동물 영화의 의미, 동물을 소품이 아닌 배우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임오정 감독은 "동물 자체는 당연히 소품이 아니고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해 줘야 하는 배우"라며 "촬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과 서로의 존재를 각자 다 존중하는 태도가 있어야만 연기가 잘 나오는 게 아닐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손수현 배우는 "동물 촬영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게 '한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가능성을 한 번 벗겨내고 나면 훨씬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어떤 상상력이 생기는 것 같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젠셀은 기존의 인삼보다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이 30배 많은 로스팅인삼과 장까지 살아서 가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특허 유산균을 원료로 한 비건 유산균 생바나나요거트를 출시했다. 지난 2일 업체 측에 따르면 기존의 유산균은 발효에 의해 생장하는 세균 중 유산을 주된 산물로 생산하는 세균을 의미하는데 생바나나요거트에 함유된 유산균의 경우 국내산대두콩과 토종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국산재료를 통해 전통적 발효방식을 통해 제조되고 있다. 또한 유청 기반 유산균이 아닌 식물성 유산균의 발효를 통해 비건식품으로서의 기능도 가졌다. ㈜젠셀이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로스팅인삼의 경우 증숙, 발효를 통해 인삼이 가지고 있는 분자를 세분화시키고, 이를 저온로스팅을 통해 장내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2일 비건뉴스와 카카오톡 인터뷰에서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로스팅인삼 생바나나요거트는 유당불내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충분히 음용이 가능한 제품이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의 이사금쌀, 국내산 대두콩을 발효한 특허 기술로 냄새 나지 않는 청국장의 균, 그리고 6년근 풍기인삼, 토종 유산균을 통해 발효과정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의 방향과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25일(현지시간)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체코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이 수소산업과 관련한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자”며 “한수원이 그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한 기업들과 함께 체코에 진출해 수소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며 향후 연료전지 사업에 적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