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장맛비가 물러가고 무더위가 찾아와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더운 여름 건강을 챙기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여름 제철 과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비건뉴스와 여름 제철 과일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대표 과일로 꼽히는 수박은 수분이 많고 달콤해 더위를 식히는 데 안성맞춤이다. 90%이상의 수분함량을 자랑하며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칼슘, 칼륨, 철분 등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고혈압 예방, 체중 감량 등에도 도움이 된다. 생과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주스, 샐러드, 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씨앗과 껍질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박씨에는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당이 많기 때문에 수박이 과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겠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위를 날리는 자두도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다. 여름 제철 과일이 그렇듯 피로회복을 돕고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혈압조절, 면역력 강화 등 여러 가지 건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Hersteller)가 임상 기반 피부 진단 뷰티 플랫폼 ‘아임타입’에 입점했다. 아임타입은 400만 건에 달하는 전 세계 피부 데이터를 지닌 룰루랩과 3,000건 이상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임상시험기관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협력해 개발한 화장품 플랫폼이다. AI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정확한 피부 진단과 함께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아임타입(IM TYPE)’ 매장에서는 얼굴 피부를 촬영하면 90가지 피부타입 (SATI : Skin Analysis Type Indicator)으로 분류해 맞춤 제품들을 추천한다. 허스텔러는 아임타입에서 단독 브랜드 존을 운영하며, 8월 2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어로 제품인 원더 베지 쥬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필두로 리틀 드롭스 카밍 데이즈 앰플, 리틀 드롭스 카밍 데이즈 앰플크림, 니어바이 리차징 립밤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허스텔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네컷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허스텔러 관계자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이어온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총 세 가지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조이 오브 그린 디저트)'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운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다. 맛있고 즐겁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식품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기존 식물성 식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했다. 기존 식물성의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자 다채로운 색상과 개성 있는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담았으며 밝고 톡톡 튀는 조이(Joee)만의 건강한 매력을 살린 디자인 요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가를 전개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는 8월 중순 베트남 ‘쇼피(Shopee)’ 입점을 비롯해 동남아 영유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쇼피에는 타가 수딩라인 제품이 먼저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비타라인까지 공급 제품이 확대된다. ‘쇼피’는 동남아 지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틱톡샵' 입점도 예정돼 있다. 틱톡샵은 틱톡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가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SNS 채널을 개설해 베트남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최근 K뷰티 브랜드에 대한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빠른 시장 진출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며 “아직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 비건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가 거의 없는 만큼 현지인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시장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과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들에게 우유 대안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물성 음료 시장이 점점 더 몸집을 불려 2032년까지 73억 달러(한화 약 9조 9754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기반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가 2022년에 28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2023년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0.3%로 73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는 견과류, 콩과 식물, 곡물과 같은 공급원에서 추출한 기존 우유에 대한 대안 제품이다. 채식주의 또는 비건 식단을 따르는 소비자, 유당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동물 학대 없는 환경 친화적 옵션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식물성 음료 제품은 유제품 우유의 영양 프로필과 일치하도록 칼슘과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소 강화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채식주의자나 유당불내증이 없더라도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 증가, 유제품 산업에 대한 윤리적 우려, 환경 영향으로 인해 소비자는 식물성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건강, 환경, 윤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푸드테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육류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은 미국 내 식물성 육류 시장이 번창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5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7조 2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수치는 2023년 22억 5천만 달러 규모였던 식물성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진 것으로 연평균성장률 15.18% 수치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식물성 육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는 것은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이러한 높아진 인식은 다양한 출처에서 비롯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이며 건강한 식품 선택으로 전환되는 데 기여한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예측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클린라벨 식물성 육류를 점점 더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인공 첨가물, 방부제 및 유전자 변형 생물(GMO)이 없는 제품을 나타내는 클린 라벨은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소비자는 성분 목록을 점점 더 자세히 살펴보고 보다 자연스럽고 가공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식물성 대체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식품의 '풀무원지구식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4%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올해 목표 매출로 잡은 금액을 넘어선 수치다. 상반기 실적 향상에는 이효리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한 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실제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구식단 주요 타깃층인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서 '풀무원 및 풀무원지구식단'(46%)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여성의 60%는 '지구식단 브랜드를 안다'고 답했다. 또 '이효리 광고를 접한 뒤 지구식단 브랜드가 기억에 남게 됐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하위 브랜드 '식물성지구식단'을 통해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물성지구식단은 최소첨가물 원칙과 풀무원만의 노하우 및 특허기술을 활용해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美 푸드테크 기업 ‘프레시프라이(FreshFry)’가 친환경 요리용 오일 정화제 ‘프레시프라이 슈퍼팟(FreshFry Super Pod)’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한글 홈페이지을 최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프레시프라이와 국내 유통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프레시프라이코리아(대표 정진엽)는 이번 한국어 웹사이트 론칭을 통해 B2B 및 B2C 고객 대상 브랜드 미션 및 핵심가치, 제품의 친환경 기술력 및 안전성 등에 관한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은 티백 형태의 튀김유 불순물 흡착제로 천연 광물인 산성백토와 산화마그네슘으로 만들어져 우수한 흡착력과 탈색력을 지닌다. 음식을 튀긴 후 뜨거운 상태 그대로 슈퍼팟을 기름 속에 2시간 이상 넣어두면 유리지방산, 트리글리세리드, 극성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불순물이 일정량 제거된다.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은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건 인증, 코셔 인증, 할랄 인증까지 취득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북미 지역의 경우 현재 세계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인 시스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이 달성해야 할 목표로 떠오른 가운데 럭셔리 가구 브랜드도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의자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임스 라운지 체어 앤 오토만(Eames Lounge Chair& Ottoman)’ 제품을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허먼 밀러의 임스 라운지 체어 앤 오토만은 195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으며 박물관, 주택,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임스 라운지 체어 앤 오토만 디자인은 특유의 리클라이닝 위치와 개인에게 맞게 구부러지는 모양을 통해 오래 지속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먼 밀러가 다양한 식물성 소재 가운데 선택한 것은 대나무로, 소재 혁신 회사인 폰 홀츠하우젠(von Holzhausen)이 만드는 대나무 기반 가죽을 사용한다. 대나무 기반 가죽 대체품인 ‘반부(Banbu)’는 대나무 줄기를 수확한 후, 칩으로 잘라 천연 펄프로 만들고 이후 대나무의 천연 섬유를 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인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 ‘얼티브’가 식물성 아이스크림 ‘얼티브 모나카’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얼티브 모나카 밤맛·초코’ 두가지 맛으로 기존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을 CJ제일제당의 기술력으로 최소화했다. 쌀 전분과 효소처리한 해바라기유를 조합해 우유 크림의 풍미를 구현했다. '얼티브 모나카 밤맛’은 당 함량을 3g으로 낮춘 저당 제품으로, 부드러운 밤맛 크림과 달콤한 밤 조각이 들어있다. ‘얼티브 모나카 초코’는 초코크림·드리즐과 단백질 5.5g을 함유하고 있다. ‘얼티브 모나카’ 2종은 편의점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다른 편의점, CJ더마켓, 대형마트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계속되며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영국이 유럽국가 최초로 반려동물 사료에 배양 닭고기를 허용한 가운데 영국수의학회가 수년 간 고수해오던 입장을 바꿔 반려견에게 식물성 식단을 먹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수의사협회(BVA)는 수년 동안 개에게 육류가 없는 식단을 지급하는 것에 반대해 왔지만 이날 정책을 바꿔 반려견에 식물성 식단을 먹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영국수의사협회는 앞서 육류 기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마스펫케어(Mars Petcare)와의 협업에서 실제 동물성 사료와 자신들이 고수하던 정책 사이에 상당한 이해 상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반려동물을 위한 식단에 대한 입장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하고 최근 업데이트된 정책이 발표했다. 애나 저드슨(Anna Judson) 영국수의사협회 회장은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주인들이 자신의 개인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선택을 반영하는 반려동물 식단에 점점 더 끌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대체 접근 방식이 급증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주인들이 반려동물에게 무엇을 먹일지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것을 지원하지만,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베지빈(Vegebean)이 신제품인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 ‘칙피슬림(Chickpea Slim)’을 7월 22일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병아리콩을 20% 이상 주원료로 사용해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을 대폭 강화했으며, 100% 식물성 성분으로 비건 인증을 받았다.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 그러나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미국, 캐나다, 인도, 터키 등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원료의 단가가 높은 편이다. 베지빈은 이 병아리콩을 주요 원료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슈퍼푸드를 제공하고자 했다. 베지빈은 특허받은 발효단백질 기술을 활용해 제품에 혁신적인 식품 기술을 적용했다. 칙피슬림 병아리콩 단백질 쉐이크는 20% 이상의 병아리콩을 사용함으로써 영양가를 높였고, 맛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베지빈 관계자는 “칙피슬림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며,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나 당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라며, “칙피슬림이 국내 올리브영 및 미국 아마존 판매자들로부터 전시회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 숙명 아카데미’(이하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프렌치 대안식 신메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기념하고, 식물성 원료로 만든 맛있는 프렌치 대안식이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와 르 꼬르동 블루가 뜻을 모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의 셰프들은 프랑스인들이 집에서 즐겨먹는 가장 대표적인 가정식을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 대안육과 대안음료 등을 활용해 함께 개발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에서 선보이는 프렌치 대안식 신메뉴는 '토마토 파르시', '아쉬 파르망티에' 등 2종이다. '토마토 파르시'는 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 식물성 다짐육, 양파, 마늘, 파낸 토마토 등을 볶아 채운 요리로 조리방법이 간단한데도 모양이 예뻐 홈파티 메뉴로 주로 쓰인다. 특히 올리브유에 양파와 감자를 볶아낸 프랑스 리옹 지방의 감자요리 '뽐 쏘떼 아 라 리오네즈'와 잘 어울려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된다. 프랑스어로 '잘게 다진 감자요리'라는 뜻의 '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약 9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만큼 조기 진단이 어렵기도 하다. 이에 평소에 대장암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 및 육류 위주의 서양식 식단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 과일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최근 아일랜드 코크대 연구팀이 학술지 ‘네이처 미생물 리뷰(Nature Reviews Microbiology)’에 발표한 연구는 176건의 과거 연구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 결과 식단과 대장암 사이에 상당한 상관 관계가 확인됐으며 연구진은 서구식 식단을 대장암 발병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연구진은 50세 미만의 젊은층에서 대장암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비만율과 가공식품 소비는 면밀히 조사돼야 한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설탕, 포화지방, 육류 위주의 서양식 식단은 장내 박테리아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특히 비만과 관련된 박테로이데스 종의 증식을 촉진한다고 전했다. 섬유질, 과일, 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동물성 식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비건 대체 식품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산화탄소와 물만으로 버터를 만든 미국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젖소가 만든 것이 아닌 이산화탄소로 만든 버터를 소개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이버(Savor)가 동물의 필요성을 없애면서도 유제품이 없는 대체 식품의 맛을 똑같이 좋게 만드는 과정을 개발했다고 전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시자인 빌 게이츠가 비건 버터 맛에 반해 세이버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이버는 이산화탄소로부터 버터와 같은 지방을 만드는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열화학적 공정을 활용해 지방 분자를 형성하고 이산화탄소, 수소 및 산소 사슬을 생성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치즈 및 우유에 대한 유제품이 아닌 대체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해당 프로세스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화학 합성을 통해 버터와 기타 지방 기반 제품으로 변환하는 것을 포함한다. 세이버에 따르면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줄이는 것은 인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가축 생산은 온실가스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