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플라스틱은 한때 ‘신의 선물’로 불릴 정도로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플라스틱은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전 세계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 생태계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이러한 플라스틱 오염물질이 해양 생물의 번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University of Portsmouth) 연구진은 수생환경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 동물의 번식 행동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새우와 유사한 생물인 해양양각류(Echinogammarus marinus)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알렉스 포드(Alex Ford) 포츠머스 대학교의 생태독성학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크기가 작거나, 외관이 고르지 못하는 등 생김새는 다소 투박하지만 맛과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는 못난이 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기됐어야 할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NS홈쇼핑은 최근 못난이 농수산물 상품화에 큰 성공을 거두며 관련 상품 방송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홈쇼핑은 꼼꼼한 품질 관리로 2020년부터 흠이 있거나 상품규격에서 부족한 모양의 농수산물이 그 외의 항목(당도, 신선도, 맛 등)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기획에 힘써왔다. 모양만 빼면 ‘맛난이’가 되는 실속 있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꾸준히 소개하며 못난이 농수산물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보고서를 통해 올 1∼11월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 기온보다 1.46도가 높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월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월로 기록됐다며 이전에는 한 번도 기록된 적 없었던 섭씨 2도 이상 높은 날이 11월에 이틀이나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사만다 버제스(Samantha Burgess) C3S 부국장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나 높았던 날이 이틀을 기록하는 등 11월의 비정상적 기온은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위성, 선박, 항공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탈(脫)플라스틱 시대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순환 경제 탈(脫) 플라스틱 시대, 국제 동향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기준 4억 톤으로, 지난 15년간 연평균 36% 증가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 3.7억 톤을 기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2060년에는 약 10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제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발효된 바젤 협약 개정안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유해 폐기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 비건 자선단체가 외식업계에 비건 메뉴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캠페인을 마련했다. 영국의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는 영국 식품 부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영국인들이 외식을 통해 식물성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자 ‘50by25’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달 런던에서 열린 식물기반 월드 엑스포(Plant Based World Expo)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50by25’ 캠페인은 영국의 레스토랑이 2025년까지 메뉴의 50%를 식물성 기반으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한다. 비바!는 전략 컨설턴트인 시티즌 카인드(Citizen Kind)와 대체 단백질 이벤트 회사인 카인드 어스 테크(Kind Earth.Tech)의 창립자인 엠마 오스본(Emma Osborne)과 협력해 호텔 그룹, 유통업체 등에 캠페인의 전략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물성 메뉴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맛과 질감을 표현하는 감각 형용사를 사용해 비건 메뉴의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달 감각 및 소비자학 분야 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도(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게재된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관광학부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레스토랑의 식물성 메뉴에 더 매력적인 이름을 붙이면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남녀 성비가 비슷한 호주 성인 537명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메뉴의 이름을 제시하고 정서적인 매력을 평가하도록 했다. 메뉴는 호주 펍의 전형적인 요리로 메뉴표에는 비건버거, 채소 라자냐, 피시앤 칩스, 가지 파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올해 화석연료 탄소배출량이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는 보고서 ‘글로벌 카본 버짓(Global Carbon Budget)’을 발표하고 화석연료로 인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2023년에 368억 톤에 달해 2022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연구는 엑서터 대학교,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EA), 노르웨이 CICERO 국제 기후 연구 센터,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 등의 약 90개의 기관의 120명이 넘는 과학자가 참여했으며 완전히 투명한 방식으로 확립된 방법론을 기반으로 매년 동료 검토를 거쳐 업데이트 된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운동가이자 헐리우드 영화배우인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가 새로운 영화에서 양털 모자가 아닌, 비건 모자를 요청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호아킨 피닉스가 새 작품 ‘나폴레옹(NAPOLEON)’ 촬영 중에 사용해야 하는 모자를, 양털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북미에서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6일 개봉예정인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아 열연한다. 보도에 따르면 호아킨 피닉스는 극 중 제왕이 된 나폴레옹의 의상 가운데 상징적인 부분인 바이콘 모자에 대해 영화의 의상 디자이너 데이비드 크로스맨(David Crossman)과 상의를 하는 중에 자신이 철저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가 더욱 강력해진다는 연구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발표된 마이애미 대학교 로젠스티엘 해양대기 학교(University of Miami Atmospheric and Earth Science Rosenstiel School of Marine)의 연구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더 많이 방출됨에 따라 온실가스로서 점점 더 효과적인 피드백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소덴(Brian Soden) 로젠스티엘 대기과학 교수는 “우리의 발견은 기후가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반응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자체가 더욱 강력한 온실가스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기후변화의 가장 심각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조만간 억제해야 한다는 점은 더욱 확실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의 모델링(CMIP)이라는 포괄적인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제품군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증가가 성층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보다 정확한 결과를 내기 위해 복사전달 모델과 분석 모델을 사용해 오프라인 유속 연산(flux calculation)도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성층권이 냉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러한 냉각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증가로 열 포집 효과를 강화해 온실 효과의 잠재력을 증폭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복사강제력(radicative forcing)은 이산화탄소의 비례적인 증가로 인해 대기에 갇힌 열의 양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값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기후가 이산화탄소 증가에 반응함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하오제 해(Haozhe He)는 “미래의 이산화탄소 증가는 과거의 동등한 증가보다 기후에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 새로운 발견은 과거와 미래의 기후변화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본질적으로 더 민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을 통해 온실가스로서 이산화탄소의 영향이 커짐을 이해하고 기후 변화의 가장 심각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으며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8)를 위해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가운데 발표됐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과 채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법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 역량과 더불어 채식 관련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환경교육과는 전 세계적으로 채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지고 있고, 특히 채식이 기후변화 시대에 육식과 비교해 탄소 배출이 낮고 토지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합해 식생활 뿐만 아니라 환경 교육적 관점에서 다뤄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이미 미국, 독일, 덴마크 등 여러 나라에서 학교 교육 및 실생활에서 고기 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과 채식의 날(Veggie day) 등의 형태로 채식과 채식 관련 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일란성 쌍둥이 22쌍을 통한 채식의 이로움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미국 의학협회(AMA)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미국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크리스토퍼 가드너 (Christopher Gardner)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들에게 완전 채식과 잡식성 식단을 통해 임상 시험을 한 결과 채식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진은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심혈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일란성 쌍둥이 22쌍을 대상으로 완전 채식과 잡식성 식단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진행된 채식의 이로움에 대한 연구가 유전적 차이, 양육 환경, 생활 습관 등의 요인으로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란..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톱텍의 자회사인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운영하는 위생용품 브랜드 에어퀸(Air Queen)은 연말을 맞아 네이버 쇼핑라이브 '[에어퀸 생리대] 따뜻한 연말을 위한 선물같은 특가'를 진행한다.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 브레스 1+1 특가 △입는 오버나이트 2+1 △숨쉬는 생리대 유기농 브레스 슬림 1+1 △사탕수수 비건 생리대 아르보 2+1 △더 가벼운 순면감촉 구름 생리대 에센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매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퀸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최저가 라이브 단독 혜택과 함께 방송 중 구매 고객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에어퀸 생리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퀸은 '2023 대한민국 소비자선호도 1위'와 '2023 한국고객만족도1위'에서 여성용품(생리대)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에어퀸은 특허받은 기술과 유기농 순면을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군인 '에어퀸 브레스'부터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순면감촉 제품 '에어퀸 에센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탕수수 백시트를 사용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건 제품 '에어퀸 아르보', 여성들의 숙면을 도와줄 에어퀸 입는 오버나이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에어퀸 에센셜과 에어퀸 아르보는 독일의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숨쉬는 프리미엄 생리대 '에어퀸 브레스'는 PE 소재를 쓴 기존 생리대와 달리 신소재 나노 섬유를 백시트에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2만 배 이상 통기성과 6배 이상 투습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올리브영까지 유통 채널을 확장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과체중 성인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면 콜레스테롤과 지방 감소로 인해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유럽 임상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식단을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면, 식물성 식단이 건강에 좋거나, 해로운 것과 상관없이 성인 평균 체중이 13파운드(약 5.8kg) 감소했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진행된 ‘과체중 성인의 채식이 체중, 인슐린 민감도, 식후 대사 및 간세포 지질수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에 후속해 진행된 것으로 이들은 전화로 선별한 244명의 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탄소중립에 따른 전 세계적인 탈(脫)플라스틱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품을 재사용하거나 반환할 수 있는 보증금 제도 등을 널리 채택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순환 경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단체인 엘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재사용 혁명 잠금 해제: 반환 가능 포장 확장 (Unlocking a reuse revolution: scaling returnable packaging)’ 보고서를 인용해 플라스틱 포장재 반환 및 재사용이 널리 채택되면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 69%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엘렌 맥아더 재단은 영국 기반 기업인 시스테미크(Systemiq) 및 환경 컨설팅 회사인 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뉴질랜드 맥도날드가 패티가 없는 샐러드 버거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맥도날드는 고기 패티를 포함해 대체 육류 등으로 구성된 패티가 포함되지 않고, 오로지 채소로만 구성된 샐러드 버거(Salad Burger)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맥도날드의 샐러드 버거는 참깨빵 위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아메리칸 치즈를 쌓은 다음 맥치킨 소스를 얹어 완성된다. 여기서 아메리칸 치즈는 비건 치즈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비건들은 치즈를 빼고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샐러드 버거는 패티가 들어간 버거보다 가격이 비싸다. 샐러드 버거의 가격은 약 10달러이며, 세트의 경우 15달러가 조금 넘는다. 뉴질랜드 맥도날드에서 더블 치즈버거를 약 9달러에, 더블 치즈버거 세트를 14달러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