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앞으로 우도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회용컵을 필수로 챙겨야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실현을 위해 다회용컵 이용 촉진 이벤트와 중국관광객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도 내 다회용컵 참여 매장에서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도 내 커피․음료매장 39곳 중 17개 매장이 참여한다. 도에 따르면 성산항·천진항·하우목동항 및 다회용 컵 참여 매장 등에 비치된 '플라스틱 없지도' 리플릿에서 다회용 컵 매장을 확인한 뒤 해당 매장에서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구매하면서 음료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쿠폰 1장당 1개 음료에 대해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다회용컵을 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드림패스 앱을 통해 반납할 경우 탄소포인트 3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매장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 다회용컵과 반납기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우도면 홍조단괴해빈 일대에서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민관 합동 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유니폼을 가방과 파우치로 재탄생시켜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과 119REO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이번 가방과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과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폐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자원 선순환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기획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Rescue Each Other’로 생명을 구한 방화복을 가방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패션 브랜드인 119REO와 이번 제품을 기획했고, 안전을 중요시하는 소방관과 승무원의 업무 공통점으로 인해 양사가 협업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아시아나 고유의 색동띠 디자인과 콜라보 라벨이 적용된 '슬링백 과 파우치 세트'이며, 가격은 11만 9000원이며 119REO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기획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소방관과 승무원의 공통된 직업정신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방관 복지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2년 태블릿PC 파우치, 지난해 다용도 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수익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컵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용기 리뉴얼에 나선다. 바리스타룰스는 환경을 위해 기존 무라벨 350㎖ 페트(PET)제품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은 더욱 줄이고, 용기 디자인은 개선해 고객 편의성까지 높인 리뉴얼 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목표로,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7.5% 더 줄이고, 고객들이 잡기 편리하도록 용기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무라벨 페트(PET) 공병 외에는 종이 물류박스만 사용하고, 비닐포장과 라벨 등은 제거해 플라스틱 포장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고객들이 일반 포장제품 대비 무라벨 제품을 선택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연간 30년생 소나무 2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무라벨 페트(PET) 용기 적용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저감화 활동이다. 분리배출이 필요한 일반 플라스틱 포장제품들과 달리 라벨이 없어 고객들이 분리 수거 시 더욱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350㎖ 제품은 총 3종으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덜란드 연구진이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를 발견해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Leiden University)은 과학저널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communication biology)'에 특정 박테리아가 플라스틱을 작은 입자로 분해한 뒤 이를 재활용 과정으로 다시 유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앞서 라이덴 대학은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었고 원래는 새로운 항생제 발견을 위한 자료로 연구가 진행됐지만 박사과정 학생인 조앤 버슈어( Jo-Anne Verschoor)는 해당 미생물이 특정 형태의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버슈어는 박테리아 균주 가운데 20%가 일부 환경에서 식품 포장재와 음료수병에 사용되는 PET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다고 보고 플라스틱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성립해야 하는지 확인했다. 연구진이 확인한 외부 조건은 박테리아가 배가 고파야 한다는 것이다. 버슈어는 “박테리아는 사람과 똑같다. 박테리아는 배가 고프면 활동을 시작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제주시 일대 해안가에서 진행한 탈 플라스틱 프로그램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가 많은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시즌 1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1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된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 240여 명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수료하고, 도내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폐그물과 밧줄, 생활 플라스틱 파편 등 플로깅을 통해 약 70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상반기 시즌 1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도와 공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2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2의 참여자 역시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단체 및 개인 참가 또는 기타사항에 대해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30년까지 제품 용기 무게를 줄이고 재생원료 비중을 높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수립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은 재활용을 통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용기 모양을 개선하고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 된 디자인 개발과 공기를 넣어 페트병이 되기 전 단계 재료인 프리폼(Preform)의 중량 저감 활동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신기술 도입과 설비 투자도 준비 중이다. 또한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MR-PET, Mechanical Recycled-PET)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화학적 재활용(CR-PET, Chemical Recycled-PET)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재생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의 발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청소년들 인식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의적인 발명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메이커톤'이란 'Make(만들다)'와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명품을 만드는 대회를 의미한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현장에 직접 해양쓰레기를 가져와 이를 활용한 발명품을 제작해 시연하고, 기대효과 등을 발표하게 된다. 작년에는 예선 26팀(초등부 14팀, 중·고등부 12팀)이 참가했으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바다 청소 배’ 등 20개 작품(20팀)이 입상했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15일까지 발명 기획안과 참가신청서 등을 운영사무국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와 해양과학관은 7월 18일 예선심사를 통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부문별로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7월 27일부터 28일일까지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본선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선수 유니폼을 재활용해 스포츠백으로 제작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4일 선수들이 이전 시즌에 입었던 유니폼을 활용해 스포츠백, 신발 주머니, 파우치, 머리 끈 등 업사이클링 굿즈(기념품)로 제작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을 비롯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맘(Mam)편한 봉사단, 업사이클링 은행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SK엔무브는 “매 시즌 종료 후 폐기됐던 유니폼을 재활용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ESG 실천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는 연간 180벌의 유니폼이 소진되며, 유니폼은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 소재로 제작된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를 업사이클링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다. SK엔무브는 앞으로도 버려지는 유니폼, 행사 현수막 등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제작된 굿즈는 SK슈가글라이더즈 팬클럽과 광명시 청소년 및 시민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두 다른 패턴으로 제작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미 있는 제품을 간직할 수 있다. 김정훈 SK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제품, 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지난 2월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 식빵 2종(착한빵식 통밀식빵ㆍ고소함이톡톡 곡물식빵)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리하베스트: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으로, 맥주, 밀가루, 식혜, 홍삼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리너지 가루’를 개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식품소재 발굴을 위해 2021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과 리하베스트는 리너지 밀기울분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밀기울분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 CJ제일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에스앤이컴퍼니가 거래하는 '못난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솔제지가 롯데웰푸드에서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한 조이(Joee) 제품에 자사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Protego Basic)’을 적용해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인쇄적성이 뛰어나고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자동 충전은 제품 내용물을 봉투나 병 등 패키징에 자동으로 담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솔제제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과 다각도로 기술협업을 통해 이번 신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SPC삼립은 식빵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IPC(삼립 혁신제품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제품으로 SIPC는 맛, 제품화 가능성, 취식 편의성,구매 의향, 가격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삼립은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샌드위치의 제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식빵 테두리를 이용한 맥주를 개발했다. 삼립은 식빵 원료 제공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세븐브로이는 제품 생산, 유통과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러스트 맥주’는 우연히 물에 떨어뜨린 빵에서 탄생한 맥주의 유래에서 착안했다. 곡물, 물, 효모 등 빵의 기본 재료와 맥주의 원료가 비슷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맥주의 주요 재료인 맥아를 ‘식빵 테두리’로 일부 대체해 만들었다. 식빵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밀맥주로 구현해 고소한 향과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첫 판매하고 향후 판매처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크러스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가 플라스틱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아보카도에 문신을 새기는 방안을 도입했다. 최근 테스코는 라벨링에 사용되는 수백만 개의 플라스틱 스티커를 없애는 방법으로 아보카도의 껍질에 문신을 새기는 방안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테스코는 과일 공급업체인 웨스트팔리아(Westphalia)와 협업을 통해 아보카도에 사용되는 스티커를 폐기하고 대신 필요한 문구를 아보카도 껍질에 레이저 각인으로 새기는 방안을 도입했다. 업체에 따르면 레이저 각인은 아보카도 껍질의 가장 바깥의 미세한 부분을 제거하고 1초 이내에 과일을 크기나, 종을 새긴다. 이를 통해 아보카도의 나머지 부분은 완벽하게 유지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으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코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아보카도를 판매하는 업체로 연간 7000만 개의 아보카도를 유통하고 있다. 이에 이번 레이저 각인을 통해 연간 100만 개의 플라스틱 스티커 사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테스트는 영국 남동부의 약 270개 테스코 매장에서 먼저 진행될 예정이며 고객 피드백이 긍정적일 경우 영국과 아일랜드 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과 임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 환경 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청 주관, 부산시·부산환경공단 후원으로 진행하며 지역 환경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장전초·동평여중 환경 동아리 학생들의 환경 메시지 퍼포먼스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 학교, 탄소중립 시범학교의 환경 교육 사례 공유와 23개 환경 체험 부스 운영,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환경 체험 부스는 △나의 밥상 탄소 배출량 계산하기 △반려 식물 키우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설거지 천연 비누 만들기 △소창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게 운영한다. 특히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무분별한 식품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10년 동안 5억 12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Fact.MR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푸드 시장이 2022~2032년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6.4%로 성장해 5억 1200만 달러(한화 약 6964억 2240만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식품의 상당 부분이 낭비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버려질 재료를 업사이클링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3억 톤의 식품이 낭비되고 있으며 그 가치는 2조 6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6%를 차지하는 만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업사이클 식품 산업의 성장은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느렸지만 업사이클 인증 표준이 도입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론칭해 3월 말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개인 컵 사용 시마다 적립했던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BASIC NFT'(개인 컵 5회 사용), '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스타벅스 NFT를 발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종료됐지만, 스타벅스는 NFT 발행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깜짝선물로 증정하기로 결정했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원두 팩 파우치,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ARTIST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커피 원두 팩 1만여 개를 재활용해 제작한 스타벅스 원두 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파우치의 내부 안감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