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금싸라기’는 오는 25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를 통해 신제품 ‘아기쌀 퓨어 세팅 팩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싸라기는 ‘모든 사람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한 창업팀이다. 도정 과정에서 버려지는 작은 쌀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자원 낭비를 초래한 싸라기 문제에 주목해 이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GS Shop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Top 10 선정을 시작으로 제일 은행에서 주최한 청년제일 프로젝트에서 우수상 수상,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금싸라기가 선보인 신제품 ‘아기쌀 퓨어 세팅 팩트’는 풍부한 영양 성분과 미네랄, 보습 효과를 가진 싸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파우더 팩트다. 싸라기 전분 입자의 우수한 유분 흡착 효과에 주목해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모공 끼임 현상을 건조함 없이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 자극을 유발하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인 ‘탤크’를 과감히 배제했으며 자연주의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아울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가치를 담은 ‘삼성 에코 프렌즈’ 신규 액세서리를 전 세계 40여 개국에 선보이고, 국내에서 17일부터 공식 판매한다. ‘삼성 에코 프렌즈’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휴대폰 케이스, 웨어러블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로, 40% 이상의 PCM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적용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실현을 추구한다. 또한,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이 기획해 젊은 세대의 가치와 성향을 반영하고,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상생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협력해 △토일렛페이퍼 △키스 해링 △스마일리 등 인기 작가의 작품과 캐릭터, K팝 관련 △BTS 다이너마이트 △스트레이 키즈 등 8개 IP(지적재산권)를 적용한 55종의 액세서리를 국내에 선보인다. 이중 토일렛페이퍼 에디션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올해 새롭게 공개된 장미 그래픽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래 식량으로 식용 곤충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한 대학이 파리를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가을 학회에서 발표된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검은 동애등에(black soldier flies) 성충 사체에서 추출한 화학물질이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가 될 수 있다. 텍사스 A&M 대학의 캐러 울리(Karen Wooley) 박사는 “지난 20년 동안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생분해성 폴리머를 변환하는 방법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이런 재료는 식량, 연료 등 다른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어 한계가 있다”라면서 “쓰임이 적은 대체 재료를 찾은 것이 바로 곤충의 사체였다”라고 설명했다. 동애등에는 파리목 동애등에과에 속하는 곤충들의 총칭하는 말로 칼슘 성분이 높고 인의 함유량이 낮아 흡수도 잘 되기 때문에 주로 조류나 파충류의 먹이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용도는 유충의 경우에 주로 해당되며 성체 파리는 쓰임이 적어 수명을 다하면 버려지게 된다. 울리 박사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생리대 브랜드 내츄럴코튼이 기존 ‘리올가닉 유기농 생리대’에서 자연 유래 사탕수수 함유 친환경 바이오 방수시트를 적용한 신제품 ‘리올가닉 울트라 윙 유기농 생리대’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리올가닉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같이 SAP FREE 무고분자흡수체, 100% 유기농 순면커버 스펙을 그대로 유지하며 MADE IN KOREA 국내생산을 비롯해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적어진 개입 수와 41.5cm 슈퍼롱 오버나이트였던 제품이 32cm 오버나이트로 변경됐다. 리올가닉 유기농 생리대는 그동안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찾아주고 구매하던 제품으로 자연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됐다. 자연 유래 사탕수수 함유 친환경 바이오 방수시트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소재로 일반 방수시트 필름 대비 이산화탄소를 최대 70%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내츄럴코튼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에 앞장서는 제품을 사회적 기업을 위한 상징적인 신제품”이라며 “그날에도 답답함없이 산뜻하고 쾌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리올가닉 유기농 생리대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 최대 식품 기업으로 손꼽히는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버진 플라스틱을 감축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크래프트 하인즈는 성명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포장 포트폴리오에서 버진 플라스틱 사용을 20%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버진 플라스틱이란 재활용된 물질 없이 원유나 천연가스를 사용해 직접 생산되는 플라스틱으로 기계적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이나 식물성 플라스틱에 비해 각각 2.2배, 2.7배 더 탄소집약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화석 연료에 대한 회사의 의존도를 줄이고 보다 환경 친화적인 제품 포장 솔루션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약 1억 파운드(약 4500만kg)의 버진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에펠탑 5개의 무게에 달한다고 밝혔다. 라시다 라 란데(Rashida La Lande) 크래프트 하인즈 지속가능성 및 기업 업무 책임자는 “우리는 포장을 재설계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재활용 콘텐츠 사용을 늘리고, 재사용 모델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데 중요한 혁신 기술과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래프트 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가 제품에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량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즉석섭취식품(델리)에 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친환경 용기를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친환경 용기 적용 대상 제품은 세븐일레븐, 롯데슈퍼 등에 공급되는 샌드위치 제품 13종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세븐일레븐과 협업,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일반 폴리프로필렌(PP)과 섞어 사용한 친환경 도시락 용기를 개발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4종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해 공급했다. 이번에 샌드위치 제품에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으로 델리 제품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도시락 전 제품에 적용하면 연간 약 22톤의 신재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맛있으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즉석섭취식품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용기 적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락앤락이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창단된 락앤락 ‘그린메이트’는 제로 웨이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대표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그린메이트 21기는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8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락앤락 그린메이트 21기로 선발되면 '우리의 용기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락앤락 제품을 활용해 매주 다양한 친환경 미션을 전개하며 에코라이프를 실천하게 된다. 또한 그린메이트 플로깅 데이, ESG 특강, 그린메이트 수료식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마련됐으며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직접 해보며 자원순환 및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락앤락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 링크 확인 후, 네이버폼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그린메이트 21기 합격자 발표는 이달 31일에 진행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약 3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펀딩에 참여할 친환경 브랜드를 모집한다. 와디즈는 '세계 비건의 날'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그린 메이커 시즌6'를 론칭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 메이커’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는 와디즈의 대표 캠페인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여섯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누적 750여 팀이 본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약 9만 명의 서포터가 펀딩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그린 메이커 시즌 6는 ‘Do It Green’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위해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메이커를 모집하며, 참여할 경우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맞춰 펀딩 프로젝트 오픈을 준비하게 된다. 참여 메이커에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특별 전시를 비롯해 기획전 및 배너 노출, 상세 페이지 제작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코리아비건페어와 협업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비건페어 인 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앞으로 프랑스에서 종이영수증의 불필요한 발급이 중단된다. 프랑스 매체 더 커넥션(The connexion)에 따르면 프랑스는 순환 경제를 향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종이영수증 자동 인쇄를 중단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매년 프랑스에서 300억 장 이상의 영수증이 인쇄되며, 그 중 상당수는 폐기된다는 점에 주목해 종이영수증 발급을 중단하고자 했다. 당초 올해 1월 1일로 발표됐던 종이영수증 자동 인쇄 종료는 소상공인의 반발로 인해 세 차례 연기돼 마침내 지난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상점에서, 은행 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때, 자판기에서 물건을 사거나 ATM에서 돈을 인출할 때, 고객이 바우처 또는 쿠폰을 받을 때 등의 상황에서 통상 제공되던 종이 영수증 발급이 중단된다. 다만 고객이 영수증을 원할 경우에는 가게에 전자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요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영수증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올리비아 그레고아(Olivia Grégoire) 중소기업 및 무역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종이 영수증의 자동 인쇄를 중단하는 것으로 영수증을 원한다면 발급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이 소비자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여행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지속가능성 인증 강화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환경 에너지 리더(Environment Energy Leader)는 부킹닷컴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가능성 인증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비코즈(BeCause)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숙박 시설을 선택함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 부킹닷컴이 지난 5월 발표한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자의 57%가 지속 가능성 인증을 받은 숙박 시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온라인 여행사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부킹닷컴과 비코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숙박 시설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여행자에게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신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코즈는 부킹닷컴이 40개 이상의 공인된 제3자 지속 가능성 인증을 받은 숙박 시설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전 세계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채택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알리바바 그룹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담은 ‘지속 가능성 트렌드 보고서 2023(The Sustainability Trends Report 2023)’을 발표하고 소비자의 대다수(73%)가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신흥국(87%)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필리핀(93%), 인도네시아(91%), UAE(90%)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소비자들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대안을 수용하는 데 계속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지속 가능한 관행에 참여하려는 소비자의 의지는 지역에 따라 달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흥국 (88%)의 응답자는 선진 아시아 시장(66%) 및 유럽(66%)에 비해 지속 가능한 온라인 쇼핑에 대해 배우려는 경향이 더 강했다. 또한 보고서는 편의성과 경제성이 소비자 선택을 주도하는 필수 요소로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정보 부족(48%)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되면서 바캉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수영복을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자연 환경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수영복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폐플라스틱, 폐어망 등 폐기물을 재사용해 만든 친환경 수영복을 소개한다. 미국의 페어 허버(Fair Harbour)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새활용한 지속가능한 스윔웨어와 비치웨어를 선보인다. 파이어 아일랜드(Fire Island)라는 미국의 해변 마을에서 자란 남매가 만든 ‘페어 허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쌓이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섬유로 스윔웨어를 만든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남성 트렁크 수영복을 기준으로 약 88%가 재생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약 300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생수병을 재활용했다. 지난 2021년 런칭한 브랜드는 친환경 열풍에 힘입어 판매 수익이 2021년 1810만 달러에서 1년 만에 5300만 달러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22년,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B콥 인증(B-Corp certification)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뷰티 전문 교육기관 IBR뷰티미용학원은 이철헤어커커와 매월 1회 세미 환타지 작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캠페인을 실천하며 환경보호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이란 대량 생산, 대량 소비가 이뤄지는 현대 사회에서 쓰레기 배출량은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을 0(Zero)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운동 또는 캠페인을 말한다. 지난 15일 이철헤어커커 마포 공덕점을 시작으로 IBR PRO MAKEUP TEAM에서 커커디자이너와 인턴들을 대상으로 세미 환타지와 친환경 오브제작품을 제작, 매월 컨셉별로 진행하며 환타지 메이크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오브제 소품은 플라스틱 70%를 사용해 업사이클링했다. 이번 IBR뷰티아카데미X이철헤어커커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번 현장은 일반 뷰티 메이크업이 아닌 세미 환타지 메이크업으로 진행돼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현장반 선생님께서 피드백과 조언을 해준 덕분에 떨지 않고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맞춤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필리가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헬시얼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새활용 굿즈 ‘필리 헬시사이클링 고래빗’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굿즈는 정기구독으로 매달 발생하는 플라스틱 영양제 용기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고객들로부터 빈 영양제 용기를 수거해 새활용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필리 영양제 용기 수거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문제에 공감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신청 및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고객의 선의로 모인 수많은 플라스틱 용기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해 다시 고객에게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빗의 한 부분에 고래 모양이 각인돼 있는데, 이는 바다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고래의 특별한 의미를 새기기 위함이다. 고래는 일생 동안 33t의 탄소를 흡수하고, 식물성 플랑크톤이 자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바다를 건강하게 지키는 존재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그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일상에서나마 새활용으로 태어난 고래빗을 사용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아울러 필리는 ‘헬시얼스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며, 정기 배송 박스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지속 가능한 건설을 위해 곰팡이로 만든 새로운 콘크리트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뉴캐슬대학교(Newcastle University) 연구진은 균류의 복잡한 뿌리 네트워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인 건축 자재인 ‘마이코크리트(mycocrete)’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건설 산업의 기후 영향을 해결하고자 기존 건축 자재의 지속가능한 대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고 균류의 자연적 구조 형성 능력을 이용해 친환경 콘크리트를 개발하고자 했다. 마이코크리트를 만들기 위해 연구진은 종이가루, 종이 섬유 덩어리, 물, 글리세린 및 크산탄검과 같은 성분과 함께 균사체 포자와 곡물로 구성된 반죽 덩어리를 만들어 산소가 투과할 수 있는 직물 형태의 거푸집에 주입한다. 연구진은 특히 거푸집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 균사체가 적절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단한 금형의 크기와 모양을 가졌으면서도 산소가 투과될 수 있는 거푸집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3D 제조 시스템 사용해 적절한 거푸집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반죽 덩어리가 들어있는 거푸집을 어둡고 습한 환경에 노출시켜 포자가 균사체로 성장하도록 하며 거푸집 속에서 균사체